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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숲 파헤치기] 엑소(EXO)숲 랭킹, 최고의 스타숲 멤버는 누구? ‘무럭무럭’ 디오·백현·레이·시우민·세훈·첸 숲…수호·찬열·카이 ‘숲무룩’


  ▲ [스타숲 파헤치기] 최고의 엑소(EXO)숲은? ‘무럭무럭’ 디오·백현·레이·시우민·세훈·첸 숲…수호·찬열·카이 ‘숲무룩’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팬 문화가 달라지고 있다. ‘오빠’를 외치며 집까지 쫓아오며 스타는 물론 인근 주민들까지 괴롭히던 시절에서 탈피해 성숙해진 팬들은 자신의 스타들을 위해 기부하고 환경까지 신경 쓰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강력한 팬덤을 형성한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그룹 엑소(EXO)의 팬들도 이러한 성숙한 팬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 중 하나가 바로 ‘스타숲 프로젝트’다.

스타숲 조성은 환경과 지역문화에 도움이 되며 팬과 스타는 특별한 숲을 가질 수 있어 색다른 기념이 된다.

2012년 데뷔한 엑소는 데뷔 3년 만에 엑소 멤버인 백현, 디오, 첸, 레이, 시우민, 세훈의 이름을 딴 숲이 있다. 수호, 찬열, 카이는 아쉽게도 아직 개인 숲이 없다.

그러나 이미 조성된 '엑소(EXO)숲'이라도 팬들의 열정과 관심에 따라 차이가 있게 마련. 그래서 스타서울TV(SSTV)에서는 [스타숲 파헤치기] 기획시리즈로 먼저 '엑소(EXO)숲'을 취재하고 평점을 매겨본다.  같은 엑소 멤버들 중에서도 잘 조성되고 관리도 잘되고 있는 숲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과연 최고의 엑소숲은 누구의 숲일까?

엑소숲,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내 숲을 불러줘”

디오숲 - 봄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한 디오숲

  ▲ 엑소(EXO)숲 - 디오숲

엑소 디오숲은 2014년 1월 12일 조성됐다. 디오숲은 서울시와 영등포구에서 지원한 여의도 윤중로 근방 260m²의 부지에 산사나무 산수유 청단풍 회양목 영산홍 등의 나무로 조성됐다. 디오숲의 조성일인 1월 12일은 디오의 생일이기도 하다. 디오숲 조성금은 총 653만원이 모금됐다. 엑소 멤버 디오의 팬클럽인 ‘라이크어스타’와 ‘됴플유닷컴’을 중심으로 국내 팬은 물론 일본,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각 국의 엑소 디오팬들의 모금을 통해 이뤄졌다.

  ▲ 엑소 디오숲을 기념하는 현판

엑소 디오의 22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팬들의 사랑으로 지어진 디오숲. QR코드를 읽으면 엑소 디오숲의 조성에 참가한 팬들의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 경수는 작아도 디오 나무는 작지 않아!

디오숲에는 디오 나무가 있다. 디오숲 중앙에 위치한 디오 나무에는 여러 팬들이 다녀가며 한마디씩 메시지를 남겼다. 대부분의 팬들이 한글로 메시지를 남겼으며 엑소 디오의 본명인 도경수를 사용했다. ‘경수워더’라는 글도 종종 보인다. ‘워더’는 중국어로 ‘내 것’이라는 뜻이다.

  ▲ 디오숲에 모인 커플들

디오숲의 디오나무를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과 상춘객들이 돗자리를 깔고 앉아 봄을 즐기고 있다. 디오숲 옆에는 한강이 흐르고 있어 많은 이들이 산책을 즐기거나 잔디에 앉아 햇볕을 쬐고 있다.

  ▲ 디오숲 주위에는 소녀시대, 동방신기, 인피니트, 샤이니 등의 스타숲도 있다.

엑소 디오숲이 조성된 여의도 국회의사당 윤중로 부근에는 디오숲 외에도 소녀시대, 인피니트, 동방신기, 샤이니 숲이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스타숲을 즐길 수 있다.

디오숲의 점수는? 11점/20만점
접근성 : ★★★
규모 : ★★
완성도 : ★★
주변환경 : ★★★★

한줄 평 : 주위 환경은 좋지만 막상 디오숲은 볼 게 없다.

백현숲 - 아기자기한 정원 같은 백현숲

  ▲ 엑소(EXO)숲 - 백현숲

엑소 백현숲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1동 늘벗공원에 위치해있다. 백현숲은 엑소 백현의 생일을 기념하여 12개의 팬클럽 운영진들이 ‘백현연합’을 결성해 조성금을 모았다. 지난해 백현의 생일인 5월 6일 조성된 백현숲은 청단풍, 코니카가문비, 조팝나무, 황금조팝, 삼색조팝, 수수꽃다리가 식재돼있다.

  ▲ 엑소 백현숲을 기념하는 현판

엑소 백현의 생일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백현숲. QR코드를 읽으면 엑소 백현숲의 조성에 참가한 팬들의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 백현숲 중앙을 지키는 백현나무

백현숲에도 백현나무가 심어져 있다. 백현나무는 청단풍으로 나무 숲 중앙에서 햇살을 받으며 자라고 있다.

  ▲ 백현의 기운을 받아 무럭무럭 자라는 조팝나무. X밥아니고 조팝!

봄을 맞아 철쭉이 피어있다. 옆에는 조팝나무 묘목에서 연두색 잎사귀가 났다. 아직 조성 된지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전체적으로 나무들이 작은 편이다.

  ▲ 대치1동 주민들의 휴식을 책임지는 늘벗공원의 전경

아직 전체적으로 나무들이 크지 않아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지만 도심 속 공원에 조성된 백현숲 근처에는 운동장과 놀이터 등이 있어 많은 학생들이 운동을 즐겼다. 또한 백현숲 주위에는 그룹 투피엠(2PM) 준케이, 비원에이포(B1A4), 소녀시대 써니, 틴탑, 배우 하정우의 숲이 함께 조성돼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백현숲의 점수는? 12점/20만점
접근성 : ★★★★
규모 : ★★
완성도 : ★★★
주변환경 : ★★★

한줄 평 : 규모는 작지만 정원처럼 꾸며놓아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레이숲 - 청계천이 흐르는 완벽한 산책로

  ▲ 엑소(EXO)숲 - 레이숲

엑소 레이숲은 2014년 10월 7일 조성됐다. 위치는 서울시 성동구 마장2교 아래에 위치한 생태보호구역으로 쇠오리, 청둥오리 등 다양한 야생조류들의 쉼터로 알려져 있다. 엑소 레이숲 역시 레이의 생일을 기념해 총 1043명의 팬들이 조성에 참여했다. 레이숲에는 메타세콰이어, 회양목, 자산홍, 백철쭉, 산철쭉 등 총 765그루의 나무가 식재됐다.

  ▲ 엑소 레이숲을 기념하는 현판

엑소 레이의 생일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레이숲. QR코드를 읽으면 엑소 레이숲의 조성에 참가한 팬들의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 레이숲, LAY Look at yixing

엑소의 마지막 중국인 멤버인 레이의 숲에는 예명 레이(RAY)와 본명 장이씽이 함께 적혀있다.

  ▲ 가장 활발한 팬들의 참여가 인상적인 레이숲

엑소 레이숲에 식재된 레이나무에는 다른 숲에 비해 많은 수의 리본이 달려있다. 형형색색의 리본에는 한국어, 중국어를 비롯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메시지가 적혀있다.

  ▲ 레이숲 "오래오래 옆에 있어줘"

엑소의 중국인 멤버인 타오의 탈퇴가 기정사실화되면서 마지막 남은 중국인 멤버의 레이에게 남긴 팬의 편지가 눈길을 끈다. “사랑하는 씽이에게”로 시작하는 편지에는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때 레이를 알게 됐고 많은 힘이 됐다고 전하고 있다. 레이 팬은 편지 말미에 “오래오래 옆에서 노래하고 춤춰줬으면 좋겠어. 사랑한다 레이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예술무대와 자연공간이 함께하는 레이숲

청계천을 따라 조성된 레이숲은 산책로가 잘 구성되어 주변 주민들의 휴식처로 제공되고 있다. 또한 마장2교 밑에는 청계천예술무대가 설치되어 공연이 펼쳐지기도 한다. 레이숲 인근에는 샤이니숲도 조성되어 있다.

레이숲의 점수는? 15점/20만점
접근성 : ★★★
규모 : ★★★★
완성도 : ★★★★
주변환경 : ★★★★

한줄 평 : 도심 속에서 산책과 자연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길을 끈다.

세훈숲 - 대륙의 힘, 5일 만에 2000만원 모금

  ▲ 엑소(EXO)숲 - 세훈숲

엑소 세훈숲은 2015년 4월 12일 조성됐다. 세훈 중국 팬 연합(SEHUN CHINESE FAN UNION)을 중심으로 진행된 세훈숲 프로젝트는 시작부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많은 팬들이 세훈의 생일을 축하하는 동시에 환경을 지키는 좋은 취지에 공감했고, 그 결과 약 5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목표 금액을 훌쩍 넘은 2,009만 원이 모금되면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감됐다.

세훈숲이 조성된 한티근린공원은 강남구 대치역 부근의 도심 속 공원이다. 이 곳에는 엑소 세훈 숲을 비롯해 엑소 시우민의 숲과 블락비 숲이 함께 조성돼있다. 세훈숲에는 꽃복숭아, 배롱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심어져 오래된 분수대를 푸른빛의 숲으로 변화시켰다.

  ▲ 엑소 세훈숲을 기념하는 현판

엑소 세훈의 팬들이 세훈의 생일을 기념해서 만들었다. 1호는 한티근린공원에 조성됐으며 2호숲은 중국에 조성될 예정이다. QR코드를 읽으면 조성에 참여한 팬들의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 분수를 메우고 세훈숲을 만들었다.

오래된 분수대가 있던 자리를 흙으로 메우고 다양한 나무를 식재했다. 다른 숲과 달리 계단식으로 구성돼 색다른 느낌을 준다. 아직은 작은 묘목들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무가 자라 숲이 더욱 풍성해 질 것이다.

  ▲ 세훈숲의 지킴이 세훈 나무

기념 현판 옆에는 세훈나무가 팬들을 맞이하고 있다. 계단식으로 조성된 숲 뒤편에도 세훈 나무 명찰이 걸린 나무들을 볼 수 있다.

세훈숲의 점수는? 11점/20만점
접근성 : ★★★★
규모 : ★★
완성도 : ★★★
주변환경 : ★★

한줄 평 : 오래된 분수를 개조해 독특한 구성이 돋보이지만 그게 끝.

시우민숲 - 만두민석의 정원으로 오세요~

  ▲ 엑소(EXO)숲 - 시우민숲

엑소 시우민숲은 시우민의 생일을 기념해 2015년 3월 26일 조성됐다. 시우민 팬 연합이 모여 조성금을 모은 결과 총 2100만원이 모였고 한티근린공원에는 1호숲을 중국에는 2호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우민숲은 엑소의 같은 멤버인 세훈숲과 함께 조성돼있으며 세훈숲과 마찬가지로 소나무, 꽃복숭아, 황매화, 목수국 등의 나무들이 식재돼있다.

  ▲ 엑소 시우민숲을 기념하는 현판

 엑소 시우민의 팬들이 시우민의 생일을 기념해서 만들었다. 한티근린공원에 조성된 시우민숲은 1호숲으로 지난 4월 30일 팬들이 직접 식재에 나섰다. 2호숲은 중국에 조성될 예정이다. QR코드를 읽으면 조성에 참여한 팬들의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 민석이는 상큼한 에메랄드

화사한 에메랄드 빛이 도는 명찰을 단 시우민 나무는 기념 현판과 함께 눈에 띄는 곳에서 팬들을 맞이하고 있다.

  ▲ 꽃잎은 어느새 지고

상큼한 명찰과 달리 시우민 나무는 날씨가 더워지며 꽃이 모두 시들며 지고 있다.

  ▲ 아기자기하게 잘 조성된 시우민숲

시우민나무 주위에는 작은 묘목이 식재돼 있으며 뒤편에는 계단식으로 나무들이 식재돼있다. 뒤편에 식재된 나무에는 영문으로 ‘(시우민 트리) XIUMIN TREE’라고 적혀있다.

  ▲ 세훈숲, 시우민숲 뒤에 숨어있는 가파른 언덕. 은근히 땀이 난다.

세훈숲과 시우민숲 뒤편 계단으로 올라가면 나무가 울창한 언덕이 있다. 언덕에 오르면 주변 경관이 한 눈에 들어와 경치를 감상하기 좋다.

시우민숲의 점수는? 11점/20만점
접근성 : ★★★★
규모 : ★★
완성도 : ★★★
주변환경 : ★★

한줄 평 : 세훈숲과 같다. 아직 나무가 작고 주변 시설이 없어 아쉽다.

첸숲 - “서울대공원&배곧신도시, 우린 화끈하게 두개”

  ▲ 엑소(EXO)숲 - 첸숲

엑소 첸 팬클럽인 ‘김종대학교’와 ‘진종따바_첸바’를 중심으로 진행된 ‘첸숲 조성 프로젝트는’ 엑소 첸 팬들의 열띤 참여로 목표보다 많은 금액을 모금해 ‘첸숲 1호’를 서울대공원에, ‘첸숲 2호’를 시흥 배곧신도시에 조성하는 데 성공했다.

  ▲ 엑소 첸숲을 기념하는 현판

첸숲 1호는 연 700만 명이 찾는 서울대공원에 조성됐다. 2015년 4월 8일 완성된 엑소 첸숲의 현판에는 ‘김종대학교’와 ‘진종타바_첸바’가 스폰서로 적혀있다. QR코드를 읽으면 첸숲의 참여자를 확인할 수 있다.

  ▲ 코끼리열차를 타면 바로 보이는 첸숲의 첸 나무

첸숲도 다른 엑소 스타숲과 마찬가지로 ‘첸 나무’가 식재돼있다. 첸숲은 서울대공원에서 코끼리열차를 타면 바로 좌측에서 만날 수 있다. 첸숲 인근에는 카라숲, 뉴이스트숲이 함께 조성돼 스타숲을 비교하는 재미도 있다.

  ▲ 코끼리열차를 타면 첸숲과 카라숲, 뉴이스트숲을 볼 수 있다.

다른 엑소 숲들이 도심 근린공원에 있다면 첸숲은 서울대공원의 저수지를 따라 조성돼 더욱 자연과 가깝다. 첸숲의 언덕을 넘으면 저수지와 서울대공원이 한 눈에 들어와 좋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첸숲이 조성된 서울대공원의 모습

시흥 배곧신도시에 조성된 첸숲 2호는 첸의 모교인 정왕고와 매우 가까워 팬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전달했다. 숲 조성 행사 당일에는 첸의 팬들이 전국에서 찾아와 나무를 심었다.

첸숲의 점수는? 14점/20만점
접근성 : ★★★
규모 : ★★★
완성도 : ★★★
주변환경 : ★★★★★

한줄 평 : 접근성은 떨어지나 주위에 저수지와 서울대공원이 있다.

취향대로 즐기는 엑소숲 부문별 1위는?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친근한 숲은? 백현, 세훈, 시우민의 숲은 모두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에 인접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는 친근한 숲이다.
배포 큰 남자, 가장 큰 숲은? 레이숲은 큰 나무들과 넓은 공간으로 탁 트인 느낌을 준다.
날이 선듯한 완벽남, 구성이 좋은 숲은? 깔끔한 산책로와 식재상태는 레이숲이 최고.
‘꿩먹고 알먹고’ 주변 환경이 좋은 숲은? 뒤에는 저수지, 옆에는 서울대공원. 첸숲보다 좋을 순 없다.

엑소숲 대망의 종합 1위는 레이숲!

스타서울TV(SSTV)에서 뽑은 최고의 엑소숲은 서울시 성동구 마장2교 아래에 위치한 레이숲이다. 첸숲을 제외하면 다른 엑소 숲은 공원에 조성돼 숲보다는 정원의 느낌이 난다. 레이숲은 생태보호구역에 조성돼 야생조류들을 볼 수 있고 청계천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팬들이 남긴 메시지도 다양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 자연과 함께하는 레이숲

앞으로 이어질 엑소숲의 새로운 계절과 아직 조성되지 않은 수호, 찬열, 카이의 숲 조성도 기대해 본다.

엑소 엑소숲, 스타숲 트리플래닛, / 사진= 정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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