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잘생긴 남친덕에 피부과 다녀야하는 내신세.

에라이~ |2008.09.23 19:42
조회 1,822 |추천 0

제게는 잘생긴 남친이 있습니다..;;

제눈에만 그리 보이는게 아니구요..

처음보는 사람들도 남친 잘생겼다구 난리지요;; 쩝..

귀엽게 생겼다고....

제 남자친구는 저보다 연하구요.. 얼핏 보면 이승기 닮았다고..;;

복에 겨운 소리 한다고 욕하시는 분들도 있을테지만.. 전 완전 고민이 많습니다;

이승기를 약간 닮기도 했지만.. 진짜 동안이거든요..

(전 나이보다 꽤 들어보인다는 소리를 듣고 있구요 ㅠㅠ)

같이 호프집에라도 가면.. 남매가 사이가 좋아보인다느니.. 이딴...

 

암튼 저는 남친 만나는 시간이 너무너무 좋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좀 속상합니다.

누나인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여자친군데..

자꾸 남매라느니.. 누나라느니.. 이런 소리.. 듣기 싫거든요..

 

하얀피부에 잡티하나 없이 깨끗한 피부를 가진 남친에 비해..

저는 누런 얼굴에.. 기미가 스물스물~ 번져가는 꼴...거기다!! 주름까지 ㅠㅠ

 

얼마전.. 토요일에 남친이랑 홍대로 놀러 갔습니다.

커피숍에서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구.. 자리 이동을 하던 중...

지나가던 어린 학생들의 수군거림을 들었습니다..

 

'둘이 애인인가?..', ' 남자 진짜 아깝다..' '여자.. 아줌마 아니야?',

'저여자 늙은호박같아....', '뭐냐..원조교젠가?'

 

쿠쿵....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아.. 어쩜 이럽니까...

 

늙은호박...........................

 

그래서 피부과를 다니기로 결심했습니다.

너무 사랑하는 내 남친, 헤어지기도 싫구.. 그렇다고 자꾸 비교당하고 놀림 받는거.. 싫거든요 ㅠ

 

홍대 근처에 자주 가는편이라서 둘러보던중   고운세상인가 하는 피부과를 발견했어요.

피부과 이름이 참 맘에 들더군요. 고와진다는 뜻인가..

 

상담 받으면서 제 피부나이 듣고 또 충격.

아무래도 이늠의 기미때문이 아닌가싶어요//흑..

그래서 시급히 기미치료를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C6레이저토닝인가..?

레이저토닝은 들어봤는데.. C6레이저토닝은 첨들어봤어요.

집에와서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기미치료로 완전 각광받는 치료법이더군요~

 

암튼 저는 피부가 고와질꺼 같은 그 피부과에서 그 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아직 나이 서른도 안됐는데.. 시집도 안간 처녀가 아줌마 소리 듣구.. 

정말 속상했어요.,.물론 무엇보다 싫은건 남친이랑 같이 있을 때 듣는 타인의 수군거림이죠..

 

열심히 받으면 저도 좀 어려보일까요? ㅠㅠ

그 치료 후기 보면 피부톤이 맑아지고 기미도 없애고.. 주름치료도 된다고 되어있던데..

이젠 늙은 호박 소리 안들어도 되는거겠죠? ㅠㅠ

 

설렙니다.

남친이 은근 바라고 있었나봐요..제가 피부과 다닌다니까..

열심히 다녀서 더더 많이많이 예뻐지라네요~ ;;쳇.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