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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회장, 로비활동도 모자라 이제는 13억 횡령

그렘린 |2015.06.02 16:03
조회 154 |추천 0

 

 

지난 2011년부터 3년 동안 대한치과의사협회 수장을 맡아온 김세영 전 회장.


김 전 회장의 협회 자금 사용을 두고 내부 감사에 이어 최근 협회 대의원대회에서까지 횡령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의혹이 제기된 자금은 2014년 치과협회 미불금 계정에 포함된 13억 원입니다.


미불금 계정이란 치협 정기 회계 감사가 진행되는 2월과 새 집행부가 임기를 시작하는 5월 사이에 사용하는 예산으로 적정 사용 여부를 차후에 판단하는 자금입니다.


기간은 석 달 정도로 짧지만 보통 치과협회 한 해 예산이 60억 원 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 예산의 4분의 1 정도가 유용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치협 소속 치과의사 A 씨는 김 전 회장을 협회 공금 횡령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고소인 측은 김 전 회장이 증빙 자료를 공개하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고, 오히려 공식 자료를 없애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B 씨, 대한치과의사협회 소속 치과의사]
"그 기간이라고 해서 증빙 자료를 남기지 않아도 된다거나 없애도 된다는 근거는 전혀 없죠."


이런 가운데 해당 자금이 지난해 총선에서 김 전 회장의 공천 로비 자금으로 쓰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이에 대해 불법 기업형 사무장 치과 척결 등에 비용이 사용됐다며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 김 전 회장은 치협 회원 등으로부터 모금한 네트워크 치과 척결 성금 1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해 말부터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


검찰은 우선 이번 사건을 담당 부서에 배당한 뒤, 김 전 회장에 대한 소환 여부와 시기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YTN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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