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프의 실상황이 안타깝고 답답한 맘에 글 올려봅니다.
제 친구는 38살 혼전임신으로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신입니다.
결혼식은 출산후 올리기로 하고 했구요.(예신 임신5개월)
제 친구 예랑...알고보니 모아둔 돈 하나도 없고 빚만 2천 직업도 변변찮아서 이직을 밥먹듯이 하는데도 뱃속에 아기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싸움만 하던중 친구가 도저히 못살것 같다며 아이 지우고 헤어지자고 했더니 예랑은 아이 못지우겠답니다.신혼집 얻을 돈도 없고 예랑 카드빚 제2? 3?? 금융권에 대출 빚만 2천이면서 결혼을 하자는건 뭘까요?산다 안산다 난리를 치니 예비시아버지께서 집으로 오라고 해서 갔더니 5천만원 줄테니 반전세 알아봐서 거기서 살으라고 하면서 임신한 예신한테 아이 낳고 일해라.아이 용품같은건 다 얻어다 입혀라.임신7개월까진 일해도 된다.내 아들 기죽이지 마라.결혼식은 니네가 벌어서 해라..머 이런 얘기를 하더랍니다.
임신한 예신한텐 과일 한봉지 사주시지도 않으면서 저런 말씀을 하시는게 제가 볼땐 이해가 안갑니다.(참고로 임신중에 영양제는 커녕 엽산도 안먹고 있길래 제가 사주고 왔음)
예랑에 비해 예신은 직업이며 외모 집안 경제적 상황까지 쳐지는게 없는데도 왜 임신한 예신에게 상처가 되는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예랑 모아둔 돈이 없어서 시아버지께서 주신 5천만원으로 집을 아무리 알아봐도 월세 밖에 없고 (월세도 최하30..그나마 쓸마한 집은 45~60)예신 돈 2천이나 더 보태서 월세집 얻기로 했는데 예신어머님께서 월세 내려면 빚이라도 없어야지 않겠냐며 시아버지되실분한테 전화로 예신 친청에서 천만원해드릴테니 시아버지께서도 천만원 해서 빚을 탕감주는건 어떠시냐고...그래야 아기 키우며 살지 않겠냐고 하며 상의 전화를 드렸었는데 그때 통화론 그렇게 하자시던 시아버지께서 입금날짜 다 되서 예신한테 전화해서 아들한테 물어보니 빚이 천몇백만원 이라고 했다고 당신은 몇백만원 내겠다는 식으로 얘길 하더래요.자식 결혼비용이나 자식이 진 빚 부모가 대신 갚아주는 거 당연한거 아니라는거 압니다.그치만 현실적으로 예랑 월급(연봉 2천??)으론 월세방에 빚에 월세에 아기비용을 다 충당하기도 어려우니까 예신어머님께서 당신 자식도 아닌데 천만원 갚아주시겠다는데 예비 시아버지가 이런식으로 나오는건 아닌거 아닐까요?참고로 시아버지 되실 분은 작은 건물 하나 소유하고 계십니다.연세가 많으시고 일은 안하십니다(.건물이라고는 하나 얼마 안되는 작은 건물이라 월세로 생활비정도 밖에 안나옴)예신집에선 딸 결혼하면 사위 주려고 등급좋은 5부다이아 순금목걸이..준비도 다 해놨는데 예랑측에서 반지는 커녕 금쪼가리 하나도 준비해놓은게 없고 해줄 생각도 없다는 식이라네요. 친구가 혼전 임신이라 예비시댁에서 배짱 튕기는 거 같기도 하고 개념이 없거나 염치가 엄는거 같은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제 생각엔 당신아들 빚이니 예신어머님이 같이 갚자고 해도 예랑 집에서 사양하는게 예의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