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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이런건가요..갈팡질팡

어렵다연애 |2015.06.05 16:35
조회 45,261 |추천 24
안녕하세요 24살 연애 2년차 입니다.
고민이 있어 글 올리고 저보다 많은 경험을 해보신 인생선배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2년 가까이를 만나면서 너무 자주 다투어 왔습니다.
주로 연락과 만나는 횟수로 다투었는데...

남자친구에 대한 마음이 극과 극입니다.
어느날은 미친듯이 사랑스럽다가도
어느날은 이사람은 결혼해서는 절대 안된다

이런 제 마음때문에 원래 연애란 이런건지
저만 이러는건지...

제가 욕심이 많아
회사일 하면서 사이버 대학도 다니고 있습니다.
최근 당장 내일이 기말고사라 공부해야하고
생리로 예민해져 있는데
남자친구는 일요일,월요일,화요일 3일 쉬니
일요일 점심먹고 간단하게 후식도 먹고 월,화 둘 중에 하루를 보자고 합니다.
저는 평일이고 회사끝나고 피곤한데 예민하고 짜증낼지도 모른다고 거절하고 일요일에 점심만 먹자고 했습니다.

일요일 오전에는 오픽시험이 있고
저녁부터 시험이 시작됩니다.
이미 이런 상황에 대해 사전에 남자친구에게 말했었는데
남자친구는 너무 서운해 하네요...

이런식으로 주로 남자친구가 서운해 하고
저는 그런 남자친구가 신경쓰여 예민해져가고
결국 다툼이 싸움으로 번집니다.

그러면
이 사람에 대해 굉장히 이성적으로 따져보게 됩니다..
직업부터 성격 경제적 능력과 미래에 대한 계획...
그렇게 하나부터 따지게 되면 제 마음에 드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28살 저보다 4살이나 많은데 마냥 아이같고
결혼하면 제가 먹여살려야 할 것 같아요..

그렇게 다투다 화해를 하게되면
또 굉장히 예뻐보입니다.
웃는것도 사랑스럽고 하나도 재미없는데 웃음이 나요.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부모님이 싫어하는(마음에 안들어하는)남자친구에 대해 결혼 하기 적당한 남자는 아니니까 더 정들기 전에
정리를 해야하는데...이런 마음이 들곤합니다.

제가 나쁜건가요...
일보다 연애가 더 힘들고 더 스트레스입니다..
극과 극을 치닫는 남자친구에 대한 제 마음..정상일까요?

인생 선배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런 상태일 때는 어떻게 행동하는것이 지혜로울까요?
추천수24
반대수37
베플겨울스토리|2015.06.08 15:41
진심으로 씁니다. 님에게 문제가 많아요. 욕심 많은 성격이네요. 이런 분은 누굴 만나기 힘이 듭니다. 자기는 최대한 손해 안 보면서 사랑도 갖고 싶은데, 사랑은 그런 게 아닙니다. 그리고 연애한다 하면서 부모님 맘에 드네 안 드네 따지는 사람은 마마걸이거나 상대가 벌써 별로인 거예요. 솔직히 핑계지요. 영국의 윈저 왕은 솔로였는데 이혼녀인 심슨 부인을 만나려고 왕위를 버렸다죠. 요즘도 사랑, 연애 말은 쉽고 많은데 제대로 된 건 별로 없다고 느껴지네요. 진정 사랑을 원하면 욕심을 줄이고 남자가 좋다 안 좋다 경솔하게 말하기 이전에 좀 그 남자를 제대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인연도 아닌데 삽질하는 사람 많습니다. 또 인연인데 깽판치는 사람도 많구요. 사랑도 인격 같습니다.
베플보니|2015.06.08 13:18
당신은 일 빼곤 여유가 없는 것 같네요.베플 말처럼 연애하면서 상대를 신경쓰고 해야하는게 부담인거고 여유가없는거라면 누군가를 만나는게 오히려 상대의 진심에 민폐를 끼치는 일입니다.그렇게 계속 하시면 상대방이 지칠거예요. 언젠가는. 상대의 스펙이나 당신의 오락가락하는 마음이 첫번째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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