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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와이프가 입덧을 너무 심하게해요

어려운임신... |2015.06.08 11:43
조회 11,243 |추천 4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 좀 더된 아직 신혼(?)부부입니다.
1년만에 얻게 된 2세 우리 아가
엄마아빠를 너무 힘들게 하네요
부모 되기가 쉬운것만은 아니라는것을 벌써 체험하네요

이제 12주 됐습니다.
와이프가 입덧을 너무 심하게 해서 5kg정도 빠졌구요
본인과 아가를 생각해서 좀 먹어야하는데 먹질 못해요

임신초기에는 그래도 아기가 엄마몸에서 섭취한다는데
이제 12주.. 엄마도 뭔가를 먹어야 아기도 영양을 공급받을텐데요.. 엄마가 잘 먹질 못합니다. 먹으면 토하기 바쁘고..
조금씩 자주먹어라, 손에 혈 부분 마사지해줘라 등 입덧완화 관련해서 이것저것 다 해보는데 진전이 없어요ㅠ
병원가서 링겔도 한번 맞고왔고요..

뭘 먹었다하면 그 순간부터 기분이 우울해져서는 참다가 참다가 결국 화장실가서 다 토합니다..
먹는것도 밥이 아닌, 피자 치킨 햄버거 빵 콜라 등.. 아이 생각해서 조금 멀리해야할 인스턴트만 찾고 그마저도 먹으면 토하기 바쁘네요
인스턴트, 탄산은 그만 먹었으면 좋겠는데 연일 계속 못먹다가 갑자기 먹고싶다고 하며 찾는건 그것들뿐이네요
그럼 또 어쩔수 없이 사줘야하고.. 정말 걱정입니다ㅜ

인스턴트 탄산음료 등, 본인이나 아가몸에 안좋다고 생각되는것들..
찾으면 찾는대로 다 계속 사다줘야하는걸까요..
입덧이 언제 끝나려나.. 요즘 너무 어렵습니다ㅠ


추천수4
반대수5
베플|2015.06.08 23:33
입덧할땐 아기몸 생각하라느니 아기피부 아토피 어쩌구 하는거 아니에요... 뱃속에 아기 직접 품고있는사람이 바로 아내인데 글쓴이보다 아기생각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아요. 입덧할땐 그나마 생각나고 잘들어가는 음식이 있다는것만으로 감사하고 그거라도 잘 먹이는게 아내위하는거에요. 글쓴이는 지금 인스턴트좀 먹어도 뱃속에 아기없어서 걱정할것 없이 먹어도 된다고, 인스턴트만 먹을수밖에 없는 아내에 공감이 안되나봄. 아내가 인스턴트먹는게 그리 아니꼽나... 입덧할땐 인스턴트라도 감사히여기고 부지런히 사다맥이세요. 아기생각은 좀 뒤로 미루고요. 아내가 인스턴트, 탄산아니면 굶어죽을판인데 아기가 인스턴트좀 먹는게 대수입니까. 세상에 임신기간내내 입덧하느라 그나마 들어가는 포도젤리 하나와 수액주사만으로 임신기간내내 견딘 임산부도 있다는데. 인스턴트, 탄산만으로도 감사해야함. 입덧=술을 자기 주량보다 훨씬 넘치게 마셔서 필름끊기고 자고일어났더니 엄청나게 견딜수없는 숙취와 어지러움이 밀려오고 속에있는 알콜을 게워내고싶고 마구 속이 뒤엉키고 울렁거리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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