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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복지 출퇴근 좋은회사..그러나 적응부족 이직생각줄이에요

ㅎㅌㄹ |2015.06.08 18:33
조회 2,519 |추천 0
이십대 중반 여자입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자격증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회계쪽으로 직장을 갖게 되었어요
처음 인수인계 해주시는 분이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발언과 이중인격적 태도에 인수인계 받는 한달 매일같이 퇴근 후 울었던거같네요..
그분은 얼마 뒤 일을 그만두셨구요

회사에 20대는 거의없고 30 40대가 주류이고
남자사원도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아줌마에요.

아줌마들 사이에 어린 여자가 들어오니 처음에 관심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냥 존재자체로 관심을 많이 받았죠.
몇명 기세고 질투가 많은 분들에게는 이유없이 미움받기도 하고 인사하면 인사를 안받아주는 등등..
근데 다 버텼습니다

여자가 많은 그룹 특성상 뒷담화도 심하고
되도안한 소문도 많이 나죠

덕분에 제 사생활은 완전 봉인수준이구요
남자친구가있어도 있다는 얘기 절대 안하구요.
누군가가 뒷담호ㅏ를 해도 들어주기만 할 뿐 동참하지는 않습니다.
근데 이런분위기에 너무 질려버렸어요
삭막하고. 속터놓을사람 ㅇ하나도 없고.

지금 3년찬데 하루하루 출근하는게 너무 곤욕이에요.
맘붙일곳없으니 무기력하고 눈치만 보게되고.
이직을 생각중인데요

일단 직장자체는 규모도 크고 탄탄하고 무조건 칼퇴근에 연봉 복지도 괜찮아요

근데 회계.. 연말정산 신고 시즌이 돌아올때마다 스트레스받아서 호흡곤란이 올 지경이네요

이번에도 연말정산 재정산하느라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 혼자 눈물 훔치기도하고 생리도 한달새 두번이나 했네요..

여기서 계속 있을 미래를 생각하면 암담하고
회계에 대해서도 회의감이 계속 들고

주변에서는 이런직장 없다고 다들 말리시고.
객관적으로 놓고 봤을때도 전체적으로 특별히 아니다 라고 느끼는 부분이 업는 괜찮은 직장이에요

저 혼자 일에대한 회의감과 나이때문인지 뭔지 계속 겉돌고.. 하는것에 못견디고 (무슨말만하면 넌 어려서모른다 라고 하고 자신들의 말이 가장 맞다고만 하셔요)
일을 하면 할수록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항상 눈치를 보게되고 활발하고 단순무식하던 성격마저 조용하고 예민한 성격으로 바뀌어버렸네요..

회계라는 일이 이렇게 힘들게 느껴지면 전 무슨 일을 할수가 있을까요..

복지와 환경은 괜찮지만 이렇게 스트레스 받느니 그만두는게 저를 위해 나은거겠죠..?

첫직장에서 적응을 못해 나가떨어지는느낌이 들어서 우울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쓴말도 달게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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