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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잊고 지내기 시작할때마다 연락하는..

jouye |2015.06.09 11:46
조회 943 |추천 0
처음으로 이런 공간에 글을 남겨봅니다..


헤어지고 한달 뒤엔
헤어진 사이에 상관없는 일로 인사하며 아무래도 저에게 말해야할거같다고 주저리 인사말하고 사라지더니

그러고 3개월 후엔 목소리 듣고싶어서 연락했다고
자기도 힘들게 지냈다고 하지만
잘지내라며 영원히 인사하더니

그뒤로 또 4달 후에는
지금 사이에 전혀 상관도없는 옛날 얘기로 , 그때 자기를 사랑은 했던거 진심이었냐는 소리나 묻고

정말 화가나는건요.

처음엔 모르고 당했어요. 두번째는 후폭풍인듯 해서 다시 만날거 아니면서 연락한건 화가나지만, 그래도 그사람도 힘들었다고 하니까 나만 힘든건 아니었구나 이사람도 힘들게 이별중이구나 하고 그냥 이해하고 넘기기로 했어요. 그때는 서로 준비가 안돼서 제대로 잘지내라는 인사도 못하고 헤어졌지만 이제라도 한거라고 생각하자 하고 악착같이 다시 견뎌냈어요.

그치만 기다리게는 됐어요.. 또 후폭풍오면 연락오지 읺을까 그때는 내가 간절해져서 다시 만나고 싶다는 연락하지 않을까.
그치만 그런 희망고문이 너무 힘들어서 겨우 겨우 시간에 의지해 저를 다독이며 정말 끝인거라고 마음을 놓게됐어요.

그렇게 잊고 적응했다고 생각하고 지내게 된지 몇주지나
저런 연락이 또 온거에요. 받지 않으려다가 괜히 후회하고 혼자 상상하다가 나중에 물어보고 싶을까봐 받았는데, 정말 의미없는 옛이야기나 하고..

이렇게 잊혀질만 하면 연락해서 다시 리셋해야하게 만들어요.

이번에 마음잡기까지 과정이 힘들었어요. 두번째 연락오고 한달도 안돼서 여자친구 생겼다는 소식 알게됐어요. 정말 나때문에 힘들다더니 뭐하는 건가싶고, 그걸 애틋하고 안타깝게 생각했던 스스로가 한심했어요. 무엇보다 믿기지 않아서 그걸 받아들이기가 어려웠어요. 그치만 받아들였죠.

어렵게 다시 마음 잡고 점차 적응해서 잘 지내고 있었는데 그런연락받고, 얄밉고 화가 나긴 했지만 한편으론 그래도 여전히 나를 생각하나보네 했어요. 나와 만난 시간이 4년 가까이로 더 기니까 그렇게 당장 여자친구 만나는게 역시 쉽지 않았나보다. 헤어졌었나보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ㅎ 아뿔싸 아직도 만나고있어요.
근데 저한테 연락한거에요. 도대체 왜 저러는거죠?
다시 만나긴 싫은데 제가 본인을 잊는건 또 싫어서
저러는건가요?

아직도 그깟 연락 하나 무시해 버리지 못하고 속상해하는 제가 밉습니다.. 정말 이사람은 무슨생각인가요?
여자친구가 있는데 왜 연락을해요? 그 여자친구가 성에 안차거 그러는거에요 뭐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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