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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학교폭력이 저한테 일어났네요.. 조언부탁드릴게요..

손이떨려 |2015.06.11 00:42
조회 3,605 |추천 10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에 사는 남자 고등학생입니다.
지금은 3학년입니다. 손이떨리고 가슴이떨려서 어떻게해야할지몰라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어서 글울 올립니다


2학년때 말도안되는 이유로 친하게지내던친구들과 멀어지고 이 친구들은 제 욕을 사방팔방 하고 다녔습니다.

간단히얘기하자면 친구사이에 자기와만 놀아야한다는 집착이 싫어서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리고부터 사건이 터졌죠.

저는 그냥 친구관계가 끝나는구나 싶었는데 상대방은 지나가는아이 한명씩 붙잡아서 제 욕을하며 쟤랑놀지말라 등 폭언을 했습니다.

저는 너무충격을받아서 담임선생님께 말씀을드렸고 담임선생님은 그냥 가만히있어라 괜히 욕하고다니면 똑같은 사람된다고해서 가만히있었습니다.

시간이갈수록 친구들의 시선은 이상해지고 결국 혼자남게되었습니다. 가해자는 전교1등. 전국1등도몇번한 서울대의대는 따논당상인 아이였죠.

매일이 고통이었습니다. 울고 잠도못자고 했어요. 겨우이겨내고 3학년에올라왔습니다.

자습실에 배정받아서 제 자리가 어떤지보고 정리하려고왔는데 제 책상이 온통 낙서투성이고 쓰레기가 한더미올려져있었습니다. 저는 다지우고 치우고했죠.

그리고 밤에 야자를하기위해 교실에갔는데 책상이 물바다..가 되어있었습니다.
저는 벙쪘죠..

휴지몇장으로는 닦이지않고 두루마리휴지를 들고와서야 다닦았습니다.

휴지몇장을 책상에놨는데 힘없이 젖는걸보고 너무 울컥했습니다. 쓰레기도 그렇고 퍼즐이맞춰졌습니다.

선생님께 올라가서 자리를 딴곳으로배정해달라고 말씀을드리는데 눈물이계속났습니다.

결국화가나신 선생님은 범인을잡았고 그범인은 가해자친구들중한명이었습니다.

결국 학교에 부모님이 오시게되었고 가해자들의 어머니들도오셨어요.
저희부모님께선 아이의견이우선이다하셨죠

밤에 가해자들부모님이 전화가와서 제가결국 받았습니다. 정말미안하고 저를위해 기도중이래요. 집까지찾아와 사과를하겠대요.

손이떨리고 분하지만 가해자부모님들의 말씀을 들으면 내가너무못됬게하면 벌을받는거아닐까 이런생각도듭니다.

아직 세상사는경험이 얼마없어서그런가 싶어서 경험많으신 톡커님들께 질문드립니다.
이런저런 일년동안 당하고 수치스러운일이 많지만 모바일이라 다 적지는 못하겠네요ㅠㅠ

톡커님들! 어떻게해야좋을까요..
추천수10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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