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7살 평범한 여자입니다. 헤어진 남자친구가있는데 저보다 한살 연상이구요 이 전남친문제로 조언을좀 구하고싶어요.(좀길수도있어요 ㅠㅠ)
저랑 전남친은 회사에서만난 사내커플이구요 같은 부서는아닙니다 다른부서이지만 오가며얼굴을 알았고 일핑계를대며 남자쪽에서 먼저 연락을 해왔고 착해보여 대쉬했을때 사귀게되었습니다.
사귀면서 티격태격도했지만 누구보다도 사이좋게 잘지내왔습니더. 전남친의 입사동기가 저와같은부서에 많이있어서 주변에서도 잘지내는걸로 알고있고 이번해에 들어서는 결혼까지 생각했습니다.
1월이되어 엄마생신이있어 겸사겸사로 인사를드리러 저희집에도 방문했구요.
그런데 전남친이 일문제로 중국에출장을가게되었습니다. 처음있는일은아니었지만 솔직히 떨어져있어야하는게 마냥좋지는 않아서 투정도부렸습니다. 그런데 출장가기 4-5일을 앞두고 갑자기 태도가달라지더니 승격심사일에 제가 승격이된날 축하연락조차못받고 만나기로한것조차 취소하고 이상해지더라구요.
화나서 홧김에겁주려고 이럴거면 날 왜만나냐 헤어질거냐 그래 헤어지자 했더니 바로 그러자더군요 한마디로 저랑 헤어지려고했는데 자기가 차면 나쁜이미지되니 제입에서 헤어지잔말 나올때까지 태도바꾸고 기다린거더라구요 출장가면 억지로라도 못보게되니 그동안 서로잊기 좋지않겠냐구... 솔직히 태도가달라졌을때부터 여자생긴건 아닌가란 느낌도있었고 달라진태도를 전남친친구인 부서선배께말했더니 부서선배도 같은남자의 느낌으로도 걘 너랑 헤어지려고하는것같다 다른여자가 생긴 가능성이 커보인다 99.8% 너와 헤어지려는것 같지만 0.2%의 오해가 있을수도있으니 잘얘기해보기바란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역시 0.2%는 아니더라구요 일년반넘게만나고 전남친이 저랑가까이붙어있고싶다고 같은건물 윗층으로 이사도해서 거의 매일보다시피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얼굴도안보고 헤어지려하니 정말 속이 타들어가더군요. 결국 억지로 제가만나자하여 남친집에서만났는데 너무 힘들어서 정말많이울었습니다 그랬더니 처음엔 안받아주더니 나중엔 절 다시생각해보겟다고 하지만 전처럼 잘할지는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중국 출장을 가버렸고 그래도 계속 연락을했습니다.
그런데 느낌이좀 싸하더라구요 카톡에 글귀가 노래제목인데 뭔가 사랑에빠졌다는 가사의노래들... 저랑은 매우 안좋은 상태인데 그런걸해놓은걸보니 정말 다른여자가있겠구나했어여 그리고 갑자기 연락도 끊기고 카톡도 씹더라구요.
회사 네트워크 메신저에접속했길래 왜무시하냐니까 모르겟다 난널 다잊었다 이런소리만지껄이더라구요 예의없게 ..
전남친이 고양이도키우는데 제가 출장기간동안계속돌봐주고 집안정리해줬는데 연락무시하는게 최선이었나봐요. 결국 저희는 중국출장돌아온날 만나서 완전히 끝나버렸고 카톡엔 내생애 최고의날이라고 되어있더군요. 무슨의미인가했어요 나랑헤어진게그렇게 기쁜가 했는데 그게아니더군요 . 그날이 썸타던 같은부서의 동갑내기여자랑 사귀게된날이었어요
근데 그쪽부서분들도 절 좋게보시고 하던터라 부서에서 알게되면 여자도 이남자도 이미지 타격이크거든요 더구나 이새 여자와 잘될느낌이라 서둘러 저랑 헤어지려한거더라구요 .
솔직히 바람이잖아요. 갑자기 돌변한건 그 여자랑 뭔가 잘된느낌이라 그런건데 중국에있는동안에도 계속연락주고받고 그러다가 한국오자마자 바로 사귀고. 어느 누가봐도 모양새가 안좋잖아요.
그래서 이남자가 비밀연애를 하더라구요. 남자나 여자나 이미지않좋아질까봐..
그런데 이남자가 저한테 빚이있어요 방들어올때 보증금이모자라 보증금일부 빚지고 여행가자고 같이넣던 적금은 어머니가돈필요하다했다고 저몰래 해지해서 써버렸더라구요. 너무어이없죠 저랑헤어지려고 준비한사람이 보너스받은건 자기 대출금갚고 새여자에게 맛잇는소고기사주고 여기저기 데이트하느라 다쓰고 출장비도 집에보내주고.. 빌린돈은 또 자기 힘들다고 안주네요ㅡㅡ
더웃긴건 자꾸 이여자랑 사귀는걸 저한테도 속여요 제가 고양이돌봐주느라 이놈집 기웃거리다가 그여자랑 병원간영수증을보고 여자 화장품도보고 다알게됬는데 자꾸 아니라고 자기혼자 좋아한거라고 구라를쳐요.
중국출장을 한번더갔다왔거든요 제가 돈다갚고 사귀는거 알려라 나만 힘들면 불공평하지않냐 너도 이미지 구겨져봐라 이랬더니 한국오면 알리겟다고 대신돈은 좀더 여유를 달라해서 제가 그래도 만났던정이있어서 좀 불쌍한생각이들어서 구월까지로 딜해줬어요 근데 한국와서도 계속 이핑계저핑계대면서 안알리더니 제가 그부서에아는사람많거든요 누구한테 다말햇다 아직 퍼트리진않겟다 이러니까 갑자기 안사귄다고 또 거짓말하고 니가이렇게 퍼트리는데 그여자랑 아무사이아니면 어쩌려고그러냐고 되려협박하더라구요 이것말고도 둘이만난다는게 계속 보이는데 그때마다 자꾸 아니라고 변명을 늘어놔요. 저랑연애할때도 부모님뵈러가는날이 명절말곤 거의없는데 심지어 명절에도 잘안갔는데말이죠 계속 집에 부모님댁에간거라고 뻥칩니다.
제입장에선 지금 자기이미지나빠질까봐 회사에 비밀연애하고있는 이남자가 매우 괘씸해요. 부서에 알리겠다하고서 돌아온지 일주일이넘었지만 알리지않고 이제와서 모르쇠로나오는데 어떻게해야좋을지모르겠어요.
저랑연애할땐 제의사 물어보지않고 바로 카톡에올려놔서 사귀자마자 다 소문나버렸거든요.. 그래놓고 다른여자만나려고 헤어지더니 이여자는 보호해주고 여태 이런사람 좋다고 만난게 후회스럽고 화만나요.
억울한마음에 이 여자분한테 연락해서 그 남자 실체에대해 다말해버릴까 생각하고있고 부서사람통해 소문내줄까도 생각중이에요.
이남자 왜자꾸 거짓말하는걸까요?
어떻게하는게 이남자에게 제대로 한방 먹이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