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25살되는 5살짜리 여자아이둔아이엄마입니다.
너무답답하고 서운한마음 친구한테도 털어놓을수없어 새벽에 술도덜깨서 일어나서
글을써봅니다.
일단
신랑은 직업상밤 10~아침10까지 일하는 일이고
저는 아침10시부터 7,8시까지 일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지금하는 일을 하고부턴 같이 잠을잘수가없었지요
그래도 서로 짬짬히 틈내서 사이좋은 부부로 잘지내고있습니다
13일은 제생일이였습니다
그날아침 한참출근준비를하고있는데 웬일로 10시이후에 내가 출근하고 들어오던사람이
8시에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오더라구요
그때 "아 미역국끓여주러왔나?"하고 김칫국을 아주 독채 들이마셧습니다
근데 웬걸 4시에 일때문에 사람만나고 술좀먹고 일찍퇴근하고 들어온것같더라구요
일단여기서도 화가낫습니다 그런일이 있었으면 아무리 새벽4시라 한들
나한테 이야기하지않은점 전 그게 일단화가났습니다
술을먹고 누굴만나고를떠나서 적어도 그런건 내가자고있어도카톡한통남겨줘야하는 거라고
생각했죠
뭐 항상 대부분의 남자들이 대는 핑계인"정신이 없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참저핑계가 웃겨요
뭐저건그렇다치고 들어와서 깐족깐족 장난치면서 사람약올리길래 버럭몇번해주고
재웠습니다
그리고 전출근을했고 제가일하는곳이 병원인데 2시반에 처방전이랑 자기 진료반으러온다고해서
토요일이라 제가 4시에끝나기때문에 2시반에 와서 같이 끝나서 저녁먹으면 되겟다
생각하고 그때까지 잘일어나서 오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출근을했지요
원래 잠이많은사람이기도하고 또 새벽에 일을하기도하고 술을먹은상태이기때문에
아무리일찍들어와서 잣다고해도 2시반에 오는건 솔직히 기대안했습니다.
그런데 제가끝나는 4시까지 아무런연락도없고 핸드폰은 밧데리가 없는지 꺼져있더라구요
그사람하나때문에 제생일기분을 망칠수없어서 엄마와 제딸이랑 셋이 즐겁게 스테이크를먹고
연락오겟지하고 내심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런데 9시가 넘도록 전화한통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또 혹시나 하는마음에 그와중에 걱정이되서 집에갔네요
갔더니 역시나 잘자고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차라리뭔일있는게 나을뻔봣네요
일단 깨워서 오늘이무슨날이야 이랫더니 여보생일
이러면서 잠결에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일어나라고 몇번흔든뒤에 진짜 거기있다가 빡처서 한대칠것같아서
다시나왔습니다
그리고 엄마랑 아이랑 동네 작은 포장마차가서 술한잔하고있었습니다
전 당연히 전화가 올꺼라생각했어요 정신차리고
근데웬걸 제가 집에 간시간이 9시인데 12시가 다되도록 전화한통없더라구요
술자리끝나고 12시넘어서 집에왔더니 자고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애가있으면 원래 술을안먹는 스타일인데 날도날이고 많이속상하기도해서
술을쫌과하게 먹었습니다 이래저래 제가 궁시렁 되니깐
원래 오늘 쉬기로한사람이 일나가버렷네요
차라리 그게낫다싶어서 저도 그냥 잣어요
그리고 지금 전화부재중한통달랑와있고 제가 전화하니 일부러 안받는건지뭔지 받지도않네요
정말화가납니다
저희사는사정이야 뻔히알고 남편용돈도 제가주는거니 그수준알아서 뭘바란적없습니다
전그냥 아침에 같이미역국먹고 생일축하해 한마디와 ,조금더 바란다면 오랜만에 일도안나가고하니깐 케익이라도 자르면서 같이 시간을 보내고 싶었을뿐입니다
정말 제가 많이바란건가요
사실 이렇게 생일에 서운하게한개 한두번은아니여서 기대도안하기도했습니다
원래 선물같은거 잘못하는스타일이기도하고 집자체가 그런걸 잘안챙기더라구요
어머님이 아들생일도 잘모르는그런집...
반면저희는 우리공주생일이네 이러면서 다챙겨주는 스타일이고..
근데 정말 이건너무하지않나요
어떻게 생일축하한단말한마디없이 잠만퍼질러잘까요
저로선 정말이해할수없습니다
너무속상해요 지금이글을 쓰는순간에도 ...
이따가 언젠간집에 일끝나고 들어올텐데
어떻게 마주하며 정말꼴도보기싫은데 어떻게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결혼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