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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동안 대현이를 유별나게 감쌌던 이유는

평소에 유독 팬들한테 살갑게 대하는 멤버이기도하고, 여러팬들 이야기를 통해서 대현이가 겉으로는 많이 웃고 장난도 잘 치고 하지만 속은 많이 여리다는 걸 익히 들어왔기 때문도 있었어

나 스스로도 주변 사람들 이야기에 민감한 타입이고 말 한마디에 상처받는 성격이라 누군가 나에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하면 엄청 속앓이하고 그러거든

혹시 대현이도 그러지는 않을까하면서 나를 대현이한테 자꾸만 대입시켰던 것도 있었던 것같아....

또 다른 한편으로는 안그래도 주변 일들로 인해서 심적으로 힘들텐데, 힘든데 힘든 걸 보태기는 싫었어

자꾸만 팬들한테 질타받고 팬들한테서 꾸지람(?)들으면 위축되고 자신감 잃을까하는 노파심에 때때로 팬들 중에 누군가 대현이한테 공격적으로 나오면 나도 모르게 흥분하고, 제일먼저 나서서 방어하고 유난스럽게 대현이 편에서서 대현이 보호했던 거야

무엇보다도 대현이가 이제껏 비에이피멤버로서 해온 것들을 되돌아 봤을때 착하고 성심이 바른 애라는 걸 의심치 않았기 때문에 그 점을 믿고서 "대현이라면 이런식으로 생각하지는 않을까?" 하면서 더욱더 편들어 줬던 부분도 있었고.....

내 스스로 생각했을때는 누군가 한쪽이 안 좋은 얘기를 하거나 상처를 줄때 다른 한쪽에서는 그걸 감싸주는 사람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했었어 

나랑 의견이 다른 팬들이 있다고해서 그 팬들하고 싸우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었고, 내가 봤을 땐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면 그럴때 한번씩 내 의견을 얘기했던 거지 꼭 내가 옳다 내가 잘났다 그런 의미도 아니었어

돌이켜보면 가끔 흥분해서 자칫 다른 팬들이 안 좋게 들을 수도 있는 얘기들도 있었던 것 같은데 만약 기분 상했다면 정말정말 미안하고 쟤 성격이 저렇구나하고 이해해줘 

그 중에서도 학쌤을 감쌌던 건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야 가장 큰 이유는 제자로서의 대현이 입장이 있기 때문이었고, 학쌤 의도는 분명히 모르지만 대현이가 무대에 설 수 있게 도와주신 분이라는 건 사실이니까..... 지금 상황에서 그런 자리 마련해 줄 수 있는 사람도 없잖아

팬들이 ㅌㅅ한테 당한게 있어서 사람을 쉽게 못 믿는 다는 것도 잘 알고, 학쌤이 경솔한 행동 하신 적도 있단 것도 알지만 그걸 대현이 앞에서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건 옳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그런데 팬들은 그걸 내가 무작정 학쌤 편을 들고 학쌤을 옹호한다고 오해하는 것 같더라..

다른 얘기로 넘어가서.. 애들이 팬미팅 계획한 것도, 대현이가 학쌤 공연게스트로 몇차례 나왔던 것도 결국은 대현이와 비에이피 멤버들이 최종적으로 선택한 거고 그 선택이 절대 반대하는 팬들을 무시해서 내린 결정은 아니었을 거라고 생각해 그 선택으로 인해서 팬들끼리 싸우길 바랬던 건 더더욱 아닐꺼고....

그런 오해들이 쌓이고 쌓여서 자꾸만 팬들 사이에 다투는 일이 생기고 그러는 것 같은데 앞서서 얘기했듯이 그런걸 바라고 내 의견을 얘기한게 아니었다는 것만 알아줘 그냥 내 생각은 이렇다 얘기만 했을 뿐이지 멤버들에게도 팬들에게도 강요할 생각은 정말로 없었어

대현이가 처음에 부산에서 공연한다고 했을때도 그당시 게스트로 나오는 것에 반대하는 팬들이 있었기 때문에 나올지 안 나올지 확실치 않다고 생각은했지만, 혹시나 나온다고 가정했을때는 가서 꼭 노래하는 모습 응원해주고 지켜봐주고 싶었기 때문에 갔던거고.... 

이번에 학쌤이 애들 소송일정에 대해서 얘기하시면서 어쩌다 내가 이렇게 내 입장과 생각을 해명하는 글까지 올리게 됐지만 결론은 의도치는 않았지만, 나때문에 그동안 기분 상했던 팬들 있다면 사과하고 싶고, 앞으로는 나서서 분란 일으키거나 그러지 않겠다고 얘기하고 싶어서야 

 

대현아 너한테도 정말정말 미안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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