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시집보낼 때 아버지의 모습
울엄니
|2015.06.18 11:40
조회 73,873 |추천 184
- 베플하아|2015.06.1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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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저런 모습도 보지 못했네.. 암투병 하시다 돌아가신 아빠.. 야근하다 피곤에 지쳐 병원에 잠깐 들러 나눈 얘기가 마지막이 될지 누가 알았을까.. 아빠도 나도 몰랐겠지.. 그러니까 아빠가 나한테 피곤한데 빨리 집에 가서 쉬라고 했겠지.. 미안해 아빠.. 아빠 항암치료 받으면서 살이 쏙 빠지고 머리카락도 다 빠지고.. 그런 모습 남에게 보이기 싫어하는거 같아 사귄지 얼마 안된 남자친구..지금은 아빠 사위가 된 남편 얼굴 한번 보여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래도 아빠.. 나 아빠만큼 날 사랑해주는 남편이랑 예쁜 딸이랑 잘 살고있어.. 아빠가 날 지켜주고있어서 이렇겢행복하게 잘 살고있는 것같아..보고싶어. 사랑해. 다음에 만날 때까지 심심해하지말고 잘 지내고 있어요..♡
- 베플ㅇㅇ|2015.06.1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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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빠가없어. 우리아빠라는사람은 어릴적부터 날 죽일듯이 때리다가 (그정도에 버텨낸건 내 명이길어서 살아남은것같다.) 12살에 강간당했어. 뭐 성추행은 6살이전부터 계속 당해왔던거고. 그뒤로 용기없어서 못따지다가 중학생될때쯤에 아빠가 다른여자만나서 집을나가셨는데 그제야 살수있구나 싶었어. 그냥 댓글들보니 아빠사랑많이받은 딸들많은것같아서 부럽다. 그래도 난 엄마가 옆에있어주시니 모든것에 감사하며 살아가고있어. 모두 더 사랑받고 행복해지길.
- 베플솔직한세상|2015.06.1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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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사랑합니다 ----------- http://pann.nate.com/talk/327470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