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 처음 글을 써보네요..
제가 대학올라와서 2살 많은 다른학교 남자와 사귀게 돼서 이제 곧 100일이 돼요..
미팅에서 만났지만 정말 서로 너무 사랑하고 정말 성격이든 뭐든 정말 잘 맞고 행복했어요..
그런데 제 제일 친한 친구도 제 남자친구와 동기인데 어제 제 친구의 남자친구가 제 친구한테 제 남친이 저한테 거짓말 하는게 있는거 같다고 말하더래요..
그래서 친구도 저를 생각하는 맘에 저에게 얘기해준거 같은데요.. 제 남자친구가 피씨방에서 페이퍼를 쓴다면서 게임을 하고 있었다는거에요. 전 처음에 그게 무슨 거짓말이냐.. 대수롭지 않게생각했어요.
페이퍼 쓰다가 중간에 게임 할 수도 있는거지 라고 생각하면서요..근데 남자친구가 저링 통화하는 순간 한손으로는 게임 엄청 열심히하는 중이었는데 저한테는 7페이지 페이퍼 쓰고 있다고 통화하는 것을 제 친구 남친이 봤다면서 왜 그냥 사실대로얘기하지 그런거같고 거짓말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제 친구한테 그랬답니다.. 전 그건 별거아니니까 넘겼어요 남친한테 잘 얘기하고..
그런데 또 다른 거짓말이 있는데 제가 지난주 제 아주 남사친이랑 밥을 먹기로 했었는데 (제 남친고 알고요) 그 남사친 급한 사정때문에 취소가 됐구 원래 그전날에 제 남친이 그럼 너 밥다 먹고 만나서 집가자 집같은 방향이니까 라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날 제가 약속취소대서 우리오늘일찍만나자!라고 했어요. 그런데 자기도 제가 약속있으니 기다리는 동안 약속이 잡혔대요.
그래서 저도 그건 그럴수있다고 생각해서 그런가보다 했어요. 제가 약속이 깨진거니까.. 근데 저에게 13학번 선배를 만난다고 했었는데 저랑 같이 집가기로 했으면서 오늘은 같이 가기 힘들거같다고 하는거에요.. 약속하고 이렇게 하는거 너무 서운하지만 선배고 거의 남친이랑 전 매일 만나니까 넘어갔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제 친구의 남친 왈: 그날 선배가 아닌 동기들이랑 치맥을 하러 갔다는거에요... 제친구남친이 제친구랑 전화통화하는걸보고 제친구남친한테 슬쩍 가서 자기여친한테 자기가 선배 만난다고 얘기해놨다고 동기들이랑 만난다는거 모르게 하라는거에요...
제가 그래서 놀라서 이렇게 정말 별거아닌것같고 거짓말 할 사람도 아닌데. 저한테 그냥 동기들이랑 노는데 오늘은 같이 집 가기 힘들거같다고 얘기하면 제가 이해못해주는것도아니고... 물론 좀 서운하겠지만 이렇게 한 참뒤 이런식으로 사실을 알게되니 너무 서운하네요.
그래서 제가 남친한테 지금까지 나한테 거짓말하거나 숨긴거있냐고 하는데 정말 없대요..생각이 안나는건지...
근데 전 정말 남친 사랑하고 저한테 엄청 잘합니다
..
한 번 더 기회를 제 맘속에서 주고 지켜보는게 잘못된걸까요? 한 번 거짓말하면 그게 습관된다는데.. 한 번 더 믿어주는게 좋을까요?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