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학원을 마치고 남아서 자습을 하고 가는데 왠지 오늘따라 너무 하기가 싫은거야
근데 학원쌤이 진짜 좀 깐깐하단 말이야 그래서 왠만하면 자습을 안빼줘
그래서 생각해낸겤ㅋㅋㅋㅋㅋ막 수업마치기 한 오분전부터 막 배를 움켜잡고
표정도 완전 내딴에는 최대한 심각하게 굳히고 책상에 자꾸 엎드리고 막 떡밥을 뿌렸어ㅋㅋㅋ
그래서 수업 끝나고 애들 다 우르르 자습실에 몰려갈때까지 기다려서(애들있으면 쪽팔려서..ㅋㅋ)
쌤한테 완전 진지하게 쌤 저 똥이 나올것같은데 어떡해요..?이랬단 말이야..하...
그러니까 쌤도 갑자기 심각해지더니 화장실에 가서 싸는게어떨까ㅏ...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저는 밖에서 똥못싸요..쌤 집에 가면 안돼요..?이랬어 막ㅋㅋ몸 비틀면서
근데도 쌤 반응이 영 신통치가않은거야ㅋㅋ뭔가 좀 고민하는 눈치ㅋㅋ
그래서 막 불안해져서ㅋㅋㅋㅋ저는 변비라서 지금이 되게 중요한 신호예요..이 시기를 놓치면
언제 다시 똥을 쌀수있을지모른다구요...돌이킬 수 없단뜻이에요...이러면서ㅋㅋ말 중간중간에
말 멈추고 참는척하고 막ㅋㅋㅋㅋㅋ내가 왜 그랬을까...
그러니까 쌤이 알았다 집에 가서 똥 잘싸라구 보내주구 난 막 기뻐서 나오구...근데 갑자기
생각해보니까 그쌤한테 내가 어떻게 보였을까..막 똥쟁이처럼 보였겠지..?..진짜 다음에 그 쌤 어떻게 보지...왜 좀 더 신박한 방법을 생각하지못했을까...몹쓸 나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