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맞벌이 기혼녀임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
넉두리 할곳이 없어서 ㅠㅠ
3년 쪼금 넘은 결혼생활.... 이건 뭐... 그냥 하숙집 입니다. 남편은 무뚝뚝의 결정체ㅡㅡ 경상도 남자...
그렇다고 다정하지도 않습니다...매번 제가먼저 다가가고 제가 먼저 애기해야 단답형 대답을 겨우 듣고 ㅜㅜ
저흰 잠자리도 별로 없구....속궁합도 별로인듯 ㅡㅡ
결혼전엔 마냥 다 좋아서 진짜 이게 중요하다는걸 몰랐습니다. 결혼하고나니깐 참 내가 미련했다는 생각도 들고.... 밖에서 회사 다니면 정말 때려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집에 가기가 싫어서 열심히 다닙니다. 집에가도 남편은 티비보다 자거나 술먹고 늦게 들어와 술꼬장 부리는게 다반사며 주말엔 티비보다 잠자다 하루종일 딩굴거리기만 한다는....것도 말한마디 없이... 진짜 어쩔땐 몇일동안 말한마디 안한적도 많음 ㅡㅡ
정말 이게 뭔가 싶어요ㅜㅜ 이렇게 평생 같이 살수 있을까... 우울증 걸릴꺼 같다는 ㅡㅡ
이 상황에 대해 남편한테도 여러번 애기 했지만 몇일 신경쓰다 말아요. 정말 무슨생각으로 나랑 결혼했는지 모르겠어요 ㅜㅜ 정말 집은 하난데 그냥 여자 사람과 남자 사람이 사는 느낌 ㅡㅡ 답답하네요 ㅠㅠ
정말 대단한 결혼생활을 원한것도 아닌데...
어디서 부터 문제인건지...이젠 매번 다가가는것도 지치내요. 지금도 전 방에 남편은 거실서 티비봄 ㅡㅡ
오늘따라 외로움이 더 돋는 휴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