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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샤인 들을때마다

눈물남.... 솔직히 현실적으로 인피니트라는 그룹 자체가 영원하진 못할거 아냐 물론 우리 마음속엔 영원하겠지 하지만 영원한 그룹이라는건 없잖아 결국 언젠간 아름답게 내려올거란 말야
그렇게 생각하고 봤을 때 샤인은 미래의 우리한테 하는말같아 뭔가 인피니트가 더이상 인피니트가 아니게 됐을 먼 훗날에 과거를 회상하면서 과거의 우리한테 하는 말이라고 생각된다? 뭔가 인피니트가 그래 그때 참 아름다웠지 하면서 우리랑 같이했던 시간들 생각하면서 추억에 잠기고,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걸 아니까 더 그리워하고 그럴 것 같아.
노래 들으면서 진짜 많은 생각 들더라.. 미래에 내가 아이를 낳고 나이도 먹어가고 인피니트란 이름이 정말 하나의 추억거리가 됐을 때, 그때 이 노래를 들으면 정말 기분이 오묘할 것 같아. 인피니트가 먼 훗날 정말 많이 나이를 먹어서 월드투어때 영상들을 보면서 그때 참 행복했었지 하고 우리를 그리는 만큼, 우리도 먼 훗날 나이가 많이 들어서 수많은 콘서트 영상들을 보면서 그때 참 행복했었지 라고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애들이 이말 한적이 있잖아, 지금 이 행복이 영원하지 않더라도 이 행복한 순간을 영원히 기억해달라고. 딱 그말같아 인피니트랑 인스피릿이 더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더라도 함께했던 그 시간만큼은 영원히 우리 그리고 애들 마음속에 남아 있을거라고. 왜 그런거있잖아. 사람은 살아가면서 엄청나게 바뀐다고. 왜 영화 늑대소년에서도 순이는 엄청나게 바뀌어 버렸지만 순이랑 철수의 사랑은 영원하잖아. 나도 살아가면서 내가 아무리 힘들어하고 내가 아무리 바뀐다고 해도, 인피니트랑 함께했던 시간만큼은 영원히 간직하고 살았으면 좋겠어. 
그냥 샤인 들을때마다 뭔가 미래의 인피니트가 인스피릿을 추억하면서 부르는 노래같아, 그래서 들을때마다 아련해진다? 왜냐면 결국엔 이 노래에 담긴 게 진실이거든. 언젠간 일어날 일이기 때문에. 언젠간 인피니트랑 인스피릿이 서로 콘서트장에서 눈을 마주치고 손을 잡으면서 함성으로 만나는게 아니라, 서로의 기억 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날이 반드시 올 걸 알고 있으니까, 피할 수 없다는걸 알고 있으니까 지금 이 시간이 더욱 애절하고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
늘 항상 이 맘 때쯤엔 니가 내게 했던 그 말이 떠올라
언젠가 오랜 시간이 지나 우리 함께가 아니더라도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지금 이 순간을 꼭 기억해줘
모든게 희미해져 가도 이 순간만큼은 꼭 잊지 말고 선명히
나의 손을 꼭 잡고 조용히 입을 맞추던 너의 모습을 기억해
I miss you oh yes I do
나의 발등에 올라 사랑을 속삭여주던 너의 눈빛을 기억해
I miss you oh I still do

늘 항상 이 계절이 오면 너와 나의 마지막 즈음이 떠올라
모든게 멀어지고 또 그 어떤 것도 돌이킬 수가 없었던
눈부시게 빛나던 순간들엔 어느새 어두운 그늘지고
지켜질 수 없었던 약속들만 힘없이 부서지고 있던 그때
하지만 난

나의 손을 꼭 잡고 조용히 입을 맞추던 너의 모습을 기억해
I miss you oh yes I do
나의 발등에 올라 사랑을 속삭여 주던 너의 눈빛을 기억해
I miss you oh I still do

너의 목소리 너의 그 눈빛 내게 와서 머물러주던 너의 손길
그 어떤 것도 잊질 못해 마치 손을 내밀면 닿을 듯 선명해
너의 숨소리 너의 그 손짓 나를 따뜻하게 감싸주던 그 손길
그 어떤 것도 잊질 못해 마치 손을 내밀면 닿을 듯 선명해

I mi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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