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입니다.
댓글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저도모르게 눈물까지 나오더라구요..너무 감사해서요
맨날 눈팅만 하던 네이트판인데
얼굴도 모르는 분들께 이렇게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받을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다들 상호명을 공개하라는 댓글이 눈에 자주띄는데요
저희 어머니도 가게를 운영중이시기도하고 또
애견카페 사장님이 아빠뻘이셨고(이점이 가장맘에걸렸네요),
나가달라는(?) 말투를 나름;;; 유하게 하셨던지라
(정확히 우리개가 왜 입장이 안되는지는 삥삥돌리셨지만..)
마음이 약해져 한참 고민을했습니다. 결국 상호명은 공개 안하려합니다..
대신 서울외곽에 있는 좋은 애견카페들이 피 보는것은 저도 원치않는 일이기에
작은 힌트를 드리자면 믹스견 출입금지로 말이 많았던 곳 입니다. 인터넷에 그곳 상호명을 치면
믹스견 출입금지로 여러글들이 보이실겁니다. 그리고 댓글에 단박에 동네까지 맞추신분이
계시더라구요 ㅎㅎ대단하십니당..하하
이정도의 오픈이라면 서울외곽 모든 강아지들을 다 뛰놀게 허용해주는
애견카페들이 피볼일은 없다 생각이 듭니다^^;
다녀와서 그곳 상호명을 검색하다 알게된 한가지..
그날 오전에 메주 광견병주사를 맞히러 동물병원에 가서 몸무게를 아주 정확히 기억하는데
13.2kg였습니다..
근데 그곳은 15kg이내의 강아지들만 출입이 가능하더라구요
알고보니 크기도 가능했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허허..
저런 애견카페사장님도 문제지만 저는 어떤견종을 키우시고 계시던지간에
강아지 주인이신분들도 믹스견 또한 같은 애견으로 피하지마시고 많이많이 예뻐해주세요..
그러다보면 저런 곳들도 점차 없어질거라 생각이듭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너무감사드립니다!
메주야 사랑해 많이 예뻐해 언니가
(멋있다고들 하시는데 ㅋㅋㅋㅋ사실은 여자애에요 ㅋㅋㅋㅋ암튼 칭찬너무감사해요!!^^)
아기메주사진을 마지막으로 공감해주신 모든분들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바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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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가 존댓말도 썼다가 반말도 썼다가 이랬다 저랬다할것같아요 이해부탁드립니다.
구리에서 텐트치고놀다가
서울 외곽으로 애견카페갔는데.. 참씁쓸했다
서울에서가는거라고 전화해서 주소까지 네비로 찍고 간건데,
입장할땐 아무말없다가 들어온지 한 30분정도 이용하고있는데 나가달랜다 이유는
'대형견'이여서-.
근데 저 멀리보이는 '대형견'들.
나 '사장님 정말 대형견이여서 안된다는거예요? 아니면 믹스견이여서 안된다는거예요?'
사장 '손님들이 무슨종이냐고 물어보시네요 전에도 큰개들어와서
사건사고가많아서 여긴 소형견들만 가능해요'
[어떤손님인지몰라도 일단 우리 테이블주변에 있던 손님들은
귀엽다고 시바견이냐고 계속 내 의자 밑에 숨어서 얼굴만 빼꼼- 내밀고 있으니까 왜이렇게
순딩이냐고 간식들고 만지러 오시고 그랬다. 그만큼 잔디에 뛰어놀긴커녕 그냥 내 의자밑에만
가만-히 있었음. 오히려 다른개들 무서워서..사람만 좋아하고 개세계에선 사회성 제로인 놈T-T]
말을 삥삥~~돌려가시며 대형견이라그렇단건지 믹스견이라 그렇단건지 확실하게 말안하시고
그냥 규정상 안된다고만 계속..
그러다가 전에 인터넷에 자기네 애견카페에 믹스견 안받아줘서
글올라와서 이제 믹스견인건 괜찮은데 너무 크다고 하신다.
그래서 저 뒤에 얘보다 더 커보이는 큰개는
뭐냐니까 그건 우리가 허용하는 견종이여서 가능하단다..ㅎㅎㅎ....
난 살짝~ 뚜껑이 오픈되면서 뭐그런게 있냐고..
마침 그 분이 우리가 주소물어보러 전화했던 남자사장님이시길래,
그럼 사장님께 처음에 서울에서
간다고 전화했을때 견종을 물어보던가, 입장할때라도 막든가
돈 다 지불하고 나니까 갑자기 나가달라는 이유가 저는 잘 이해가 안된다.
얘보다 더 큰애가 저기서 다른작은 강아지들이랑 뛰어놀고있다.
얘는 그냥 의자밑에 그늘에 앉아서 가만히 구경만하고있는데, 다른 강아지들이 크기큰 개들때문에
위험할까봐 제재하시는거면 얘보다 사실은 쟤네를
더 케어하셔야되는거아니냐니까 (그 큰 개주인에게 소리쳐도 안들릴거리였음..)
그제서야 오늘만 가능하고 다음부턴 안되세요~ 하고 가버리신다
휴
내가 애견카페 문외한이라 그런건가? 처음부터 믹스견이예요~
밝혀야되나요? 애견카페인데?..
나는 사실 뭐 강아지물고빠는 애견인도아니고 그냥 처음엔 여자들만 사는 집 좀 잘 지켜주라고
메주 사다 기르게됬다. 그러면 덜사랑하냐고? 아니다
2년이넘는시간동안 옆에 두고 만지고 또 어쩔땐 의존하면서
그냥 단지 집지킴이가아니고 내 가족이기도하다
강아지가 '품종이있어서' 소중한게
아니잖아요. 옆에 같이있어주고 나 알아봐주고 어느순간부터 '가족'같아서 소중한데
단지 품종,크기때문에 같은돈을 내도 어떤놈은되고 어떤놈은 안되는건 참 안타까운것같음.
사장님과 얘기하면서 사장님은 물론'크기' 때문이라 말씀하셨지만,
나는 왜그런지몰라도 전~혀 그렇게 들리지않았다...
안그래도 개세계에서 사회성완전 제로인 우리집 똥강아지 기만 죽이고온 것 같아 미안하다
믹스견은 안되는 애견카페면 이름바꾸ㅓ주세요~~~
'품종있는 애견만 출입가능한 애견카페' 로..
집 지킴이 명목으로 모란시장에서 구매한 아이지만
지켜주긴 커녕 소심소심한ㅋㅋ 우리 예쁜 14키로 똥개 메주! 사진 올리고 갑니다ㅋㅋ
믹스+대형견이 갈수있는 애견카페를 찾아볼까했는데..이제 걍 애견카페 안갈렵니다ㅠㅠ
그냥 여태 그랬던 것처럼 개천뛰고, 들판뛰고, 동네뛰고 그게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