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이제 한달 갓넘긴
말 그대로 새댁이예요.
신혼 너무 달콤하죠. 집안공기까지 반짝반짝 예뻐보이고
집에키우는 고양이도 꿀바른듯 달달하니 너무 예쁘고
아무튼 신혼집에있는건 먼지까지 이뻐보일정도로
너무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 저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한가지....
바로 결혼 선배들의 충고를 위장한 경고들입니다.
시부모님은 잘해주시냐 물어봐서
너무 좋으시다고 말하면 처음엔 모르는거다 세월지나보라며
본인 시댁욕을 하거나 아니면 본인 시댁자랑을 늘어놓습니다. ㅋㅋㅋ
애기는 몇명이나 낳을거냐해서 둘 낳고 한명 더낳을지 생각해보겠다고하면
하나낳아보면 생각이 바뀔거라는둥 육아가 장난이 아니라는둥
너처럼 느긋한 성격은 육아에 스트레스 더 받는다는둥
애낳고나면 되돌릴수없다는둥 농담섞인 소리까지 ㅋㅋㅋ
신랑아침은 차려주냐 저녁은 뭐해먹냐 남편 돈은 잘벌어오냐 등등
시부모님이나 우리 엄마아빠도 안물어보는것들을 왜그렇게 물어보시는지들...
물론 제가 새댁이라 뭣모르고 행복에만 겨워서 현실모르는걸수도 있지요.
그렇다고해서 저런소리 한두번 들었겠습니까 모르고 제가 행복에 겨운소리하는거
아니지않나요. 힘들어도 둘이서 잘 헤쳐나가며 살겠다고 행복한 미래를 계획하고있는
사람한테 저건 조언이 아니라 초치는소리죠....
처음에는 저도 열심히 듣다가 요즘에는 그냥 대꾸안하거나 아네..하고 단답형으로만
이야기해버려요 ㅋㅋㅋ 그래도 끝나지 않는 구댁들의 충고.... 대부분이 친하거나
저보다 상사이거나해서 대놓고 버럭할수도 없고 ㅋㅋㅋ 여기다가 하소연이라도 해봅니다.
신참새댁한테 겁주는거 그만 좀 해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