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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여자' 한걸음 물러서 바라봐주세요

ㅇㅇ |2015.06.23 01:01
조회 19,131 |추천 52
처음 글을 보고 정말 상상할수도 없던 일이라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게 가능한 일인지, 인간으로써 할 수 있는 짓인지... 정말 말도 안되고 어떻게 견뎌오셨나 싶더라구요.
근데 글이 반복될수록 조금 이상한 점도 보이고 무엇보다 이 글이 해외로 퍼지고있는데 행여나 사실이 아닐 경우 나라망신이 될 수도 있는 문제라 우리가 한발 물러서봐야한다고 생각해서 로그인하게 되었습니다. (글이 사실이라면 나라망신이 문제가 아니라 당연히 도움드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 성폭행으로 임신해서 결혼하셨다는데 큰아들은 3년 후 출생했다합니다. 물론 첫아이가 유산되었을 수 있지만요...
2. 남편(이라고 쓰기에도 분노가 치밀어오릅니다만)이 아이를 미뤄왔다고 말씀하셨는데 아이를 원하지않는 남자가 임신시켰다고 결혼을 하는지도 이상합니다.
3. 13살 아들의 글은 지나치게 논리적입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제 입장에서 이 정도의 글을 쓰는 학생은 많이 잡아도 반에서 최상위권인 학생들 5명정도입니다.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에서 이정도 글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4. 아들과 어머니의 맞춤법이 굉장히 유사하며(어머니께서 자녀교육을 시키셨다면 닮아갈 수도 있으나) 아들의 어휘력이 성인의 것과 비슷합니다.

제가 이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원글이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을 펼치기위함이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는 바는 어머니께서 아들을 사칭해 두 명의 입장에서 글을 올리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어찌되었던 게시판의 열기가 가득한데 한발 물러서 사건을 바라봤으면합니다. 우리가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싶다면 이들과 연락이 되어 사실관계를 듣고 방송이나 기타 다른것들의 도움을 얻어도 늦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것이~' 제작진들이 취재를 하고 방송하지 않은 입장도 들어야한다고 생각하구요. (어쨌든 제작진이 그 목사들의 입장도 들어봤을테니까요. 그들이 뭐라고했는지 그들의 주장을 직접 듣기보다 한차례 필터링이 거쳐진 것이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아무 잘못 없다고하니까요)
혹시나 마녀사냥이 될 수도 있는 사안입니다. 한 발만 물러서서 사건을 보고 냉정히 처리되었으면하는 바람입니다.
추천수52
반대수150
베플ㅇㅇ|2015.06.23 16:31
글쓴이가 지적한 부분이 묘하긴 하지만 그 글을 둘러싼 상황이 훨씬 더 이상하기 때문에 일단 공론화가 되도록 밀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1.가해자로 지목받은 해당 목사가 전혀 반박하지 않는 점. 2. 인터넷에서 이렇게까지 화제가 되고 있는데도 언론사에서 다루지 않는 점. 3. 네이트에서 해당글이 이상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아이디가 매우 특이한 점(아이디를 누르면 네이트 뉴스 메인으로 이동) 4. 작년 기사에서 압수수색을 통해 라면박스 분량의 비디오테입을 입수했다고 하는데 아직 처벌받은 사람이 없는 점 등에 비하면 모자의 문체가 비슷하다는 류의 이야기는 너무 사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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