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종종 택시를 타고 다니는 20 대 중반 여자에요.
매번 택시를 타는 건 아니에요.
본업을 하고 친구가 가게를 하게 되면서 대충 준비해서
빨리 간다고 가게를 갈 땐 택시를 타고 가는 겁니다.
근데 택시를 자주 이용 하게 되면서 열 받는 일이 한 두번이 아니네요.
집이 골목이고 해서 택시를 잡는 것 보단 콜을 불러서 타는 데
솔직히 저 매번 미터기를 보면서 느끼는 건데 미터기 제대로 된 택시가
한대라도 있나요? 기본 요금에서 10 9 8 이런식으로 조그마한 숫자가 내려가면서
몇백원씩 더 붙게 되는 데
우선 제 경험담을 얘기 해드릴게요. 항상 가는 데 6000~7000원 정도 나왔던 거리입니다.
근데 택시를 탔는데 완전 어제 뽑은 차처럼 새차 냄새가 나면서 안그래두 아져시가 어제부터 택시 일 시작하셨다고 하더라구요
항상 택시를 타면 미터기를 멍하니 보고 있는 데
다른 택시를 타면 10 9 8이런식으로 가다가 6 에서 갑자기 건너뛰고 3 으로
가거나 10 에서 7 로 가거나 내려가는 숫자를 보고 있으면 10 부터 1 까지 중에
꼭 두세개 숫자는 뛰어넘고 갔었는 데 이 택시는 10 9 8 7 6. . . 차례대로 나오는 겁니다
항상 6000 ~ 7000 나오는 거리를 5천 얼마에 도착했네요.
뭐 택시 아져씨도 먹고 살기 힘드니까 하는 데 미터기에 장난 안친 택시 한대라도 있는건가요?
아니면 제가 잘못된 정보로 생각하는 건가요?
또 이건 제가 이것 때문에 글을 쓸려고 했던 일이에요.
제가 친구 가게를 가는데 대충 만 얼마가 나와요
저두 용돈 벌이겸 가는 것도 있고 저도 잠 줄여가면서 하는 거에요
근데 보통 신호 받으면서 가면 만얼마가 나오지만
신호 없이 쭉 달릴 수 있는 대로로 가면 만 얼마에서 항상 2천 3천 정도가
더 붙어요. 대로가 빠르긴 하지만 그래봤자 5분 7분 사이라 생각하고
저도 땅파면 천원 이천원 생기는거 아니 잖아요.
콜을 불러서 택시를 타면 항상 미리 도착지를 얘기하고 대로 말고 일반 국도로
가달라고 하면 택시 아져시들이 뭐라고 합니다
왜 일로 가냐고 대로로 가면 벌써 도착했을 건데 여긴 신호 다받아야되고
천원 이천 정도 더 내면 되는데 라면서 짜증을 냅니다.
그래서 돈 부담되서라고 얘기하는 데
제가 여자라서 만만해서 그러는 지 아니 제가 돈 내고 콜 불러서
원하는 길로 간다는데 이게 갑질인가요?
아니 몇천원 거리도 아니고 저도 버스타기에는 환승도 해야되고
시간때문에 돈 아까워도 타는 건데 제 2~3 천원은 돈도 아닙니까?
신호 대기 타야되는 거 말곤 이게 직선 거린데
제 돈은 상관없이 택시 아져씨 달리기 위해서 그 돈은 기꺼이 내야되는 건가요?
콜 불렀는 데 운전석 뒤쪽 문 열고 탈라 했다고 쌍욕 들은 적도 있고
좀 쉬고 싶은 데 여자라서 그러는가 무의미한 말을 끊임 없이 건내는 택시 아져씨도 많고
콜은 아니고 여름에 택시 탈려고 짧은 바지 입고 기다리니까 어느 택시가 맞은 편에서
불법 유턴해서 세워서 타보니 남자의 밤꽃냄새가 진동을 하는 경우도 있고
예전에 친구 만나러 가는 길에 택시 타니까
친구 누구냐고 같이 밥먹으러 가자고 술먹을려면 그 전에 자기랑
밥한끼 하자고
이젠 이상하다 싶음 그냥 콜에서 번호 저장해두고 빼달라고 얘기합니다
아무튼 제가 택시 갑질 하는 건지 의견 좀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