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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예랑 효자인가요

|2015.06.23 17:42
조회 6,584 |추천 13
아 진짜 결시친 보면서 효자는 피하고 싶었는데결혼날잡으니까 남친 태도에서 효자삘이 느껴져요제가 과민반응 하는건지 한번 봐주세요
1. 평일에는 어머님이 쓰고 주말에는 남친이 쓰는 차를 살때 남친돈으로 샀습니다(그랜저)
2. 시댁에 아직 집이 없으신데 얼마전에 집을 샀어요(지방)   남친이 집살때 1억 보탰습니다   (현금은 2000이고 어머님이 남친이름으로 넣어주신 만기적금도 집살때 보탬   나머지는 신랑이름으로 대출)   차 + 집 산다고 남친 모아둔 돈 천만원도 안됩니다(지금 33살)   저보고는 원룸부터 시작하고 작게 결혼식 하고 모자라면 대출하자는데 아마 대출할 일 없이 시    댁에서 해줄거같대요   남친 말로는 자기가 집 해줬으니 결혼하면 드는 비용은 시댁에서 해주실 거라는데   전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3. 나이 차이 많이나는 여동생이 올해 입학 했는데   첫 등록금을 남친이 대 줬고요   아직도 가끔씩 용돈(30)줍니다
참고로 위에 있는거 다 결혼날짜 잡고 안 사실이고요..자기는 어릴적 엄마한테 불효해서 결혼하고 나서도 잘할거랍니다저희 집에도 잘할거라고 하고요좋죠 효자 좋아요 저도 저희 부모님한테 잘할거예요근데 남친 능력이 안됩니다제가 연봉이 천정도 많아요 그래서 결혼하게 되면 신랑한테 용돈주고 남는 돈 착실하게 모을 생각입니다저도 사치하는 타입 아니고 명품이나 해외여행에도 관심없고요근데.. 지금으로 치면 본가한테 주는 돈이 제가 남친한테 주는 용돈을 분명 초과할테고그렇다면 제가 생각한 대로 돈이 안보이게 될테고그럼 집은 언제 사며. 대출은 어쩌고 아이들한테 들어가는 돈도 있을텐데.
제가 남친한테 '자기 결혼하고 나서도 그렇게 본가한테 지원할건 아니지?'하니까 저보고 이해 해달라네요 본가에 잘하는 만큼 처가에도 잘하겠다고솔찍히... 어이가 없었어요당장 천만원 가지고 결혼하자고 하는 덕에 결혼하면 제가 배로 돈을 내게 생겼는데ㅡㅡ지금이야 싱글이니까 본가에 지원하겠죠 근데 결혼하면 다르잖아요처가에 금전적으로 못해도 되요 제가 할 능력되니까근데 지는 능력도 안되면서 뭘..아..ㅡㅡ
또 제가 결혼하면 본가보단 처자식이 우선이여야 한다니까자식은 둘재고 처랑 부모님이 우선이라는데절대 저보다 부모님이 우선이라는 말은 안합니다 제가 시댁에 가져다 주는 돈에 민감하게 보니까오히려 저를 속물로 보네요저도 효녀거든요ㅡㅡ 취업하고 아빠 차도 사줬지만 남친보다 훨씬 돈 많이 모았어요
저는 진짜 이 일로 결혼도 파하고 싶어서친구들한테 얘기하면 친구들은아직 결혼안해서 그렇다고 결혼하면 괜찮아진다니가 과민반응 하는거다 라고 합니다제가 진짜 과민반응 하는건가요저는 인정이 안되네요
추천수13
반대수3
베플이건|2015.06.23 18:28
친구들이 이상하네요. 결혼하면 더 심해지지 뭘 괜찮아져요?ㅋㅋㅋ 효도도 좋지만 능력껏 해야지 돈도 없으면서 집에 다 퍼주면 마누라랑 애들은 또 어떻하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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