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편들 장모 전화 불편한가요?

pharm |2015.06.24 09:47
조회 1,711 |추천 0
울 신랑이랑 결혼한지 3년 됐습니다. 신랑 요즘 말로 전업주부입니다.
대학교때 저는 약대 다녔고 신랑은 미대 다녔습니다. 같은 동아리여서 친했죠.
사귀는 사이는 아니였고 친한사이였습니다. 
4년전쯤에 대학교 졸업생 동아리 모임에서 다시 만나서 사귀다가 결혼했습니다.
그때 동아리 모임을 했던곳이 우리 신랑이 운영했던 술집에서 했습니다.
미대라는곳이 취직하기도 힘들고 뭐.. 그래서 집에서 술집하나 해줘서 그거 운영 한다더군요.
저는 그때 시골에서 아는 선배밑에서 페이약사 했었습니다.
선배 신랑이 의사인데 캐나다로 같이 이민을 가기로 했다고 저보고 약국 인수하라고 하더군요.
약국 옆에 의원이 하나 있어서 처방전이 60개정도 그래서 월 수입이 천만원이 넘어가서 탐이 났습니다.
실질적으로 절 페이약사로 둔게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가끔씩 약국 비우느라고 절 페이로 둔거구요.
고민을 지금 신랑에게 이야기 했더니 자기가 해준다고 프로포즈아닌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결혼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신랑은 하고 있던 술집 팔고 시골에서 내려와서 그림그리면서 지냅니다.
자기 꿈이였다고 조용한 시골에서 그림이나 그리면서 아는 사람들이랑 가끔 술 마시는거요.
뭐 불만은 없습니다. 저는 8시에 약국 문열고 8시에 문 닫습니다.
신랑도 주부 역할 잘하고요.
결혼 2년만에 아이 가져서 지금 딸아이 2달 됐습니다.
출산및 산후조리 하느라고 2달 동안은 페이약사 두었습니다.
2주는 산후조리원에서 2주는 친정집에서 몸조리 했습니다. 
그동안은 신랑도 처갓집에 같이 와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시골 우리집으로 돌아온지 한달째입니다.
저는 한달전부터 약국에 다시 복귀했고 육아는 신랑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어머님이 자꾸 손녀딸이 눈에 밟히나 봅니다.
일주일에 3번정도 전화를 하십니다. 저에게 전화를 하고 신랑에게도 전화를 합니다.
당연히 신랑에게는 손녀딸 보기위해서 영상통화 합니다.
길게는 안하시고 2-3분 정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랑이 저에게 그러네요. 장모님 전화 자주 안했으면 좋겠다고 불편하다구요.
일주일에 통 틀어서 10분 남짓인데 그 정도도 못해주는 신랑이 이해가 안 됩니다.
통화를 길게 하는것도 아니고 잠깐 손녀딸 핸드폰으로 얼굴 보여주는게 그렇게 힘듭니까?
다른 남편들도 장모님 전화가 그렇게 부담스럽나요?
일주일에 딱 10분 정도 인데도요? 
매일 몇 십분도 아니고 잠깐 손녀딸 얼굴 보여주는것도 부담스러워 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추천수0
반대수9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