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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자.. 무슨 생각일까요?

모르겠어.. |2015.06.26 12:57
조회 906 |추천 0

너무 제가 답답하고 한심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사내에서 몇달전 알게된 오빠가 한명 있었어요..

뭐 얼굴을 알고 인사를 나눈건 몇달 됐지만 자주 마주칠수 없는 사람이라

간간히 아 아직도 다니고 있구나 하는 그정도였죠..

어느날 우연히 마주쳐서 인사를 나누고 시덥잖은 농담을 주고 받을 때 그오빠가 먼저 연락처를

물어보더군요. 전 순간 당황 했었지만 회사사람이기도 했고, 조금더 알고 싶은 사람이었어서

연락처를 주고 받았죠.

그날 저녁 저희는 밥을 한끼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죠.

 뭐 서로 호감의 표현 보단 즐거운 대화 였어요. 그리고 다음날도 그다다음 날도 쭉 계속 만났어요. 보지 못할 때에는 전화를 했었고 매일 두시간이 넘도록 통화를 했어요. 물론 통화 내용은 시덥지 않은 이야기가 대다수였죠..

그러면서 제가 알고 있는 프로그램을 배우고 싶다라던지.. 지금 하는 일을 도와줄수는 없겠는지를 물어보다가 저희 집까지 오게 되었어요. 제가 혼자 살거든요..

물론.. 알아요.. 너무 쉽게 오픈 되었다는것도 알고있었지만.. 만나다 보니 자라난 제 마음을 어떻게 막을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그사람 앞에서는 친구니까 라는 명목하에 다른친구들도 많이 왔었으니까라는.. 말을 흘리며 집에 왔죠..

그렇게 둘이 알콩 달콩 썸인듯 썸아닌듯 지내다가..(여보 자기라는 호칭을 아무렇지도 않게 썼던 때였기도 했네요..) 

다른 한사람이 끼었어요.. 그사람이 끼면서 저희는 자연스럽게 모든 여행과 행동을 3명이서 하게 되었네요. 물론 다른 한사람은 남자구요.. 제가 별로 좋아하진 않는 성격을 가진 오빠라.. 자주 제가 정색을 하게 만드는 장본인이예요...

그래도 즐겁게 3명이서 여행도 당일치기로 다녀오고 즐겁게 놀고 있네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면 저를 만날때 그 사람은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고, 그 여자를 아직 못잊은 상태였어요. 너무 힘들어 하는걸 옆에서 보고 있었죠.. 그 이야기를 하는것 마저도 힘들어 했었으니까요..

저희를 만날때에도 그여자가 보자고 하는 한마디에 훌쩍 가버렸었으니까요..

그러다 뭐.. 무뎌진것 같지만.. 이젠 연락이 와도 스스로 끊어버리더군요.

어느날은 저에게 고맙다는말을 하더라구요. 자신을 찾게 해준거 같다고 나를 잊고 살다 저를 만나고 다시 자신을 찾는것 같다구,, 그런말을 남기기도 하고...

그런데 문제는... 한달이면 거의 20일 이상을 저희집에서 지낸 다는거예요.. 저희집이 편하다구요.. 집이 못사는것두 아니고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항상 저희집에서 지내고 있어요..

3명이서 같이 놀다가 잠들때도 있고, 둘이서 잘때도 있고 물론 잠만 자요! 다른거 없이..ㅎ

그 다른 오빠는 외박이 잘 안되서.. 집에 가야하거든요..

근데 요즘은 같은 침대에서 잠을잘때 계속 건드려요..

뭐 스킨쉽이 없었던것은 아니였으니까.. 껴안고 잠을 자는게 간혹 있던 일이라.. 뭐 수저며 물컵이며 가려 쓰지 않았고.. 내가 아프면 약사다주고.. 스킨쉽이 들어간 장난도 많이 쳤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그러더라구요...

근데 너무 궁금한게.. 코도 골고 잠을 자는것 같은데 손은 가슴으로 파고들고...ㅡㅡ; 잠을 자는데 저러는게 가능한가 싶구.. 치워도 다시 치워도 다시 그러다가 손에 힘이 들어가는게 느껴지는데;;; 그러던 어느날 저런 상태의 서로가 잠에 깨서.... 잠자리 바로 직전 애무까지 가게 되었어요.. 애무를 받은것이지만.. 끝까지 안가더라구요.. 또라이같은 말이긴 했찌만.. 관계는 니 남자친구 될사람이랑 하라구..;; 이게 뭔가 싶기도 했어요..

근데 그러더라구요 니 남자친구가 엄청 좋아하겠다구..  

근데.. 그때부터 뜬금없이 너 나 좋아하지 마라 이러질 않나.. 예전보다 더 심하게 남자친구를 빨리 만들어라 라는둥.. 자기는 여자친구 아직 만들 생각은 없다는둥... 전 여기에 아무런 관심 없는듯 얘기를 하죠... 너나 만나라구....

하지만 맨날 어느 부서 여자가 새로 왔네~ 나이를 물어보라는둥... 저한테는 여자얘기를 아무렇지 않게 얘기 하죠.. 그때마다 전.. 모든 말을 들어주구요.. 6개월 후엔 여자친구를 만들어야겠다는둥.. 자기가 인기가 많다는걸 대놓고 드러내구요.. 누가 고백을 했네~ 뭐했네~ 자기는 어린 여자가 좋다는둥... 다 감당이 가능하다나.. 여자얘기를 많이 해요.. 듣는 저는 질투도 나고.. 화도 나는데...아무렇지 않게 이야기를 해요.. 얘는 이래서 그랬을 거다~ 쟤는 그랬으니까 그렇게 한거다.. 뭐 이런식으로요.... 답답하죠.. 너무 답답한데! 근데 이러는데두 왜 못놓는지는..

지금까지 남자친구들을 만났을떄보다 지금이 더 행복한거예요.. 관심사가 맞는달까? 못해본 많은 것들을 같이 하구.. 놀러도 가고.. 즐겁게 운동도 같이하구.. 너무 행복한거죠.. 현재가... 그래서 더욱더.. 나너 좋아한다 라는말을 못하고 있네요..

또.. 그친구 마음은.. 어떤지 모르니... 함부로 얘기했다가 이젠 더이상 못볼까봐도 무섭구..

걔는 항상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은 우리 둘중에 한명이 고백했다가는 끝이야 더이상 못봐! 이말을 항상 해요.. 귀에 박히도록... 우린 친구야를 외치죠...

강아지고 나쁜 놈인건 알겠는데 못놓겠어서...

다른 남자분들은 이남자.. 어때요? 절 좋아하는건가요? 아님.. 그냥 어장 관리 중인건가요 아님 정말 친한 친구로 지내고 싶은걸까요.. 이거 외에도 정말 많은 일들이 있고 하지만.. 전 얘의 마음이 너무 궁금한거예요.. 친구인걸까요.. 여자인걸까요... 정말 고백하면.. 이루어질 수 없는걸까요.. 고백하면.. 친구로써도 헤어지게 될까요? 정의만이라도 내려주세요.. 어떤 사람인지 어떤생각을 갖고있는지만이라두....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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