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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잔걸 목격했습니다.

|2015.07.01 13:53
조회 3,606 |추천 8

장거리 커플입니다.

저는 지방이고 여자친구는 서울에 있습니다.

장거리를 시작하게 된지는 3달쯤 됬네요. 여자친구가

취업을 서울쪽으로 하여 장거리를 시작하게 됬었는데,

그래도 한주에 한번, 제가 올라가거나 여자친구가 내려오거나 해서

장거리지만 주에 한번은 볼수 있었기에 문제 될게 없었습니다.

2달째였을까요. 저희는 늘 일하는 시간 아니면 뭐한다뭐한다해서

카톡을 자주 주고 받았었지만 언제부턴가 뜸해지더라구요.

 

첫 직장인지라 적응하는게 참 힘들고 어떻게 사람을 대해야 할지도

모른다며 울면서 전화오기도하고 늘 우울하다보니 카톡을 잘 못하게 됬다 그러더라구요.

조금만 힘내면 괜찮다고, 누구던지 뭔가를 시작할때는 어렵기 마련이다고 그렇게

달래다 저번주 금요일이었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놀래켜주려고 월차를 쓰고

말도 없이 올라가던 날이었어요. ktx 타고 가는길에도 카톡을 하면서 갔어요 물론

내가 가고있단 얘긴 없이.... 그러다 도착하기 30분 전쯤에 잔다고 카톡이 오더라구요

그때 시간이 10시쯤이었습니다. 여자들의 가끔 그런거있죠. 촉이란거 그게

남자들한테도 있나봐요.

그 카톡받았는데 등골이 뭔가 싸 하더라구요. 왠지 모를 불안감이 휩쌓였고

아니겠지 라는 생각으로 갔네요...

여자친구네집 현관문 비밀번호 집비밀번호 모두 알기에 조용히 들어가

침대 옆에 눕고싶었습니다...불안감 반 기대감 반으로 비밀번호를 눌렀는데

제 여자친구가 나체로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이런경험있으신분 있나요 ? 정말 주변에서 심지어 부모님마저

이런 여자 요즘에 잘 없다. 너 정말 좋은여자 만난거다. 사람 보는 눈은 아무래도

저보다 오래 사신 부모님들의 눈이 정확하기에 난 정말 좋은 여자를 만나고있구나

라는거에 확신도 섰고, 자신감도 넘쳤습니다.

그 장면을 목격하니 그런 말들이 떠오르고,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생각을 해보면 그 남자 머리 끄대기를 잡고 한대 후려쳐야 되는게 맞는데..

이게 참 실제로 이런 경험을 해보면 그런생각 안듭니다.

우선 여자친구가 막 놀래면서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급히 옷은 입고 화장실로 들어갔는데

그때 그 남자는 무슨 상황인가 싶은 표정이더라구요. 우선 담배피냐고 물어봤습니다.

담배피시면 밖에서 담배한대 같이 피자고.. 그러더니 옷 주섬주섬입고 나오더라구요.

상황은 이러했습니다. 그 남자는 제 여자친구 회사 직장동료였고. 저보다 2살 많더라구요.

첨에 제여자친구가 입사했을때 맘에들어서 호감을 쫌 표현했더니 제 여자친구도

좋다고 했나봐요. 남자친구.. 저는 아예 없는 사람이고 남자친구가 없다고 했다더라구요.

또 만난지는 2달이 넘었데요. 서울올라가서 입사하고 2주뒤 바로 사귀게 된거죠.

어쩐지 제가 올라가서 데이트할때 일부러 휴대폰을 두고오더라구요. 저는 그걸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림이 다 그려지네요.

결국 그남자도 저도 모두 이용당했고 그 남자도 제 여자친구한테 실망했다고..나가버리더라구요.

어찌보면 그사람도 저와 같은 심정이겠죠.

내가 정말 사랑했던 여자가 다른남자와 그런 쾌감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정신적으로 충격이 오네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전화번호 차단을해도 이상한번호로 전화오고 카톡이 옵니다. 미치겠습니다. 진짜 돌아버리겠어요.

섹스라는거에 이제 혐오감이 듭니다.

이미 정 떨어질대로 떨어진 여자친구한텐 아무 감정이 없습니다.

그냥 저는 지금 트라우마에 빠져있는거 같아서 참 걱정이 되네요.

회사 일도 손에 안잡히고 말그대로 정신병자 입니다.

이틀째 뭘 먹든 토하고 잠도 안오고... 억지로 잠이들면

또 그장면이 꿈에서 나옵니다.

 

저같은분 계신가요 ? 도와주세요. 병원에서는 취미생활을 가져보라는 말을 하는데

취미생활하기전에 숨을 못쉴정도네요.

 

 

추천수8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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