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 썼었는데 댓달아줘서 너무고마워ㅋㅋ솔직히 봐주는 것만으로도 고맙지ㅎㅎ내가 애들 춤 보면서 평소에 이것저것 생각해왔던 거니까 이번에도 그냥 재미로 봐줘! 오늘은 맨인럽 데티 라묘 그리고 백 해볼게ㅎ (미안 이번에도 엔터가 좀...ㅎㅎ 근데 거의 다 연결돼있는 내용이라 일단 곡 사이사이에만 쳤어ㅎ이해해줘<3) 유닛이랑 솔로도 해보려 했는데 너무 길어질거같아서 3탄에 쓰도록 할게^^ 혹시 정말 궁금한 곡 있으면 댓글로 남겨줘
일단 맨인럽하면 젤 먼저 떠오르는게 그 현란한 스텝....ㅎㅏ 내가 이걸보고 몇번이나 마스터하려 해봤지만...흠흠 맨인럽은 걍 보는걸로 만족하겠음ㅋㅋ큐ㅠㅠㅠㅠ왜 그 맨인럽이 노래 시작할땐 내가 이러는데 이게 뭘까 막 세상 모든 멜로드라마가 내얘기같고 외모에 신경쓰고 왜이럴까 이런식이잖아. 아직은 그 증상들이 사랑하면 나타나는 증상이라는걸 모르는거야 그래서 그 후렴구에 현란한 스텝들도 혼란스러워 하면서 이게 사랑인가 하면서 알아가는 과정일듯. 그 과정이 복잡미묘하니까 그걸 꼬이고 꼬여있는 스텝으로 표현한거같음. 또 얘기해보고 싶은건 그 잘봐봐 이런~ 에서 규랑 우혀니가 브릿지로 지르잖아. 일단 규파트가 '잘봐봐 이런 기분을 느낀다면 네게 빠진거야' 여기선 애들이 빙빙돌고 휘날리고 엄청 현란하게 한줄대형으로 서잖아 대각선으로 이건 남주가 자기 마음을 알아채기 시작하는거야 아 내가 얘한테 빠졌나? 그리고 아직 혼란스러운데 감이 슬슬 잡혀가는거 그래서 애들이 혼란스럽게 막 빙빙돌면서 한줄로 서는거고ㅎㅎ그리고 규가 우현이 쪽으로 팔을 내뻗는데 이건 이건 그냥 우현이 파트라서 그런걸수도 있고 아니면 알아가는 과정이 좀 혼란스러우니까 넘겨버린다 이런뜻인거 같애 계속 곱씹어보는 그 과정에서 시간이 흐른다 약간 이런뜻? 그리고 우혀니는 '누군가 네게 신호를 주면 알아달란 말이야 지금 나처럼' 이 가사는 이미 남주가 마음을 완벽히 깨달아버린거임 '지금 나처럼'이라고 했으니까 자기가 완전히 빠져버렸다는걸 알아버린거야 그리고 여주한테도 알아달라고 하는거고. 그래서 우혀니가 부를때는 애들이 완전히 정지된 채로 있잖아 각자 엄청난 자세를 잡곸ㅋㅋㅋㅋ그건 이제 확신에 가득찬 마음상태인거같애 결론은 확실히 내려졌고 이제 더이상의 혼란도 망설임도 없음 자신감으로 무장하고 사랑하겠다 이런뜻ㅋㅋㅋㅋㅋ노래 끝엔 남주가 확실히 아 이게 사랑이구나 이렇게 알아채는거지ㅋㅋㅋ맨인럽 하 내 입덕곡......ㅎㅏ
데티는 비행기 해석이 젤 많았지만 난 약간 자유/새 이런컨셉으로 해석해볼게. 시작할때 애들이 다 이어진채로 명수 주위에서 무슨 거미줄같이 서로 연결돼있는걸 표현하잖아 그거 물론 비행기 표현한거 맞는데 순수하게 노래만 보자면 이렇게 해석할수도 있다고 생각해ㅎ 왜 그 소위 '인연의 끈' 같이 남주랑 여주가 서로 운명적으로 이어져 있었다는거같애 근데 안무에서 서로 떨어질 때는 그 운명의 끈을 여주가 뗀거야 그래서 집착시작ㅋㅋㅋㅋㅋ첫파트에 규에서 동우로 넘어갈때 있잖아 '참아볼게 나 아파볼게 다' 여기서 규가 동우 팔 앞으로 잡아끄는 안무. 그건 남주가 무언가한테 끌려오는걸 뜻함 그니까 양팔을 쫙피고 있잖아 그건 날개가 있단 뜻임. 뿌리칠 수 있는데도 못이기는척 끌려오는거는 그럴 필요 없는데도 굳이 여주를 위해서 다 참고 다 아파보겠다는 남주의 의지? 같다고 봄ㅋㅋㅋ그리고 그 cause you're my destiny 바로 다음에 whoo~ 할때 양손 등뒤로 새 날개같이 해서 허리 접었다 폈다 하는거있잖아 주간아에서 규몰이하던겈ㅋㅋㅋㅋ그건 날개를 접었다 폈다, 또는 날려고 하다 다시 날지 않기로 맘먹었다 이렇게, 아마 앞에 말한거랑 같이 남주가 날아갈수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자를 끝까지 잡아 보겠다는 의지인듯.
라묘는 후렴구에 '나의 전부를 다 걸겠어' 여기서 그 안무있잖아 왜 겁나 섹시한거 그 한쪽손바닥 앞으로 내밀고 다른팔로 허리부분 흝는듯하다가 주먹쥐면서 골반 옆으로 튕기는거...ㅠㅠㅠ어쩌면 좀 당연한 걸지도 모르는데 안무에서 팔로 샥 훑다가 주먹을 꽉 쥐고 옆으로 떨치잖아 그건 앞에 걸리적거리는건 다 훑어버리겠다 (치워버리겠다)는 뜻이고 손바닥 다섯손가락 쫙 핀거는 말그대로 내 전부 (다섯손가락 전부ㅋㅋㅋㅋㅋㅋ)를 걸겠다 이런뜻인거같음 약간 충성을 멩세하는?ㅋㅋㅋ그리고 라묘 끝날때 마지막 안무가 옷깃마저_칼군무.jpg 라고 칼군무짤로 쓰이는거 있잖아 애들 네명은 앉고 세명은 중간에 서서 카메라랑 눈싸움하는거ㅋㅋㅋㅋ라묘 노래 자체가 이제 선택은 끝났고 원튼말든 상관없어 다비켜 난 너바께 안보인다 이렇잖아. 근데 보면 앉은 애들은 항상 카메라를 안봄. 정면을 안본다고ㅇㅇ이건 무슨 말이냐면 걔네가 주인공이 아니란 말임. 항상 서있는 세명이 앞을 째려봄. 즉 그 서있는 세명이 주인공 또는 남주고 앉아있는 네명은 남주가 여주밖에 안보인다 하면서 짓밟거나 치워버린 것들을 뜻하는거같음. 그니까 남주가 다른사람들을 발밑으로 짓밟고 이용해서라도 (왜냐면 여주밖에 안보이니까), 정말 자기의 모든걸 걸고서라도 여주를 지켜내겠다 이런거같음ㅎ
+백은 좀 많이 긴데 그래도 다 너무 중요한거같아서ㅋㅋ큐ㅠㅠㅠ다읽어주면 사랑함 <3
일단 백은 후렴구에 백백백백백할때 안무는 좀 너무 뻔해서 다른 포인트안무 위주로 갈게ㅎㅎ내가 전에 한번 댓글로 말했었는데 그 규 독무 전에 신스 나올때 규 먼저 그담엔 두명씩 차례대로 한쪽팔 내리치면서 달리는 안무 있잖아 다리보면 앞 뒤 앞 뒤해서 달리는거같아 보이는데 제자리인 그 안무.. 그게 젤 중요한 포인트같음. 노래에서 계속 '기억들을 하나둘씩 되돌려' '사라지지 않게' '계절이 지나 계절을 맞아' 이러잖아 가사 전체가 약간 뭔가 순환?을 나타내고 있음 시간의 순환 기억의 순환 계절의 순환 이렇게...그래서 그걸 표현한듯 잉피는 기억을 상징함. 뭔가에 뒤처지지 않으려고 계속 달리고 있지만 사실은 제자리.... 아무리 잊혀지지 않으려 시간을 거스르려 발버둥쳐봤자 결국엔 원점으로 돌아오고 기억은 잊혀지게 돼있다 이런의미인듯.
아그리고 백 규 독무는 접때 어떤분이 블로그?에 해석하신거봤는데 그분은 규가 잉피를 지키는 기사?라면서 잉피들을 지키려고 카메라에 등까지 돌리고 위협적인 포즈 취한거라고 하셨거든 난 진짜 그 해석이 너 무 맘에 드는데, 또 생각해보니까 의외로 색다른 해석도 가능할거같아ㅇㅇ
일단 규가 독무 시작할때 양옆에서 쫑이랑 혀니가 손바닥 한번 양옆으로 뒤집고 규가 뒤돌잖아...근데 노래에서 이게 언제냐면 '나'에 대한 기억이 하나둘씩 다 이미 돌아왔고 이제 막 잊혀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기 시작하는 그 시점임 '기억해줘 추억해줘' --> '잊을법한 기억들을 되돌려 널 다시 내품에' 이렇게 기억이 점점 더 선명해지면서 괴로워짐. 그니까 손바닥 뒤집는건 시간의 흐름을 의미함. 그리고 규가 뒤돌아서서 양팔 날개같이 벌린 다음에 한쪽다리 들었다 놓고 다시 돌아서서 상체 확 숙이잖아(이제 명수나와야하니까ㅋㅋㅋㅋ) 이거는 자기가 잊혀질 기억이라는걸 부정하는거임 그래서 바로 그다음가사가 시간을 되돌린다는 거잖아 자기는 잊혀지지 않을거라고 시간을 되돌린다고 약간 떼쓰는거지 일종의ㅇㅇ그래서 사실을 외면하고 (등돌리고) 팔을 쭉 뻗은채 방어하는 자세를 취하잖슴? 다리도 한번 뒤로 차주고. 이 안무는 뒤에 무언갈 떼내려는 듯한 동작, 즉 자기가 잊혀질거라는 사실을 떨쳐내는걸 표현한듯 기억의 자아?같은거라고 봐야하나 그리고 그 몸부림이 잠잠해지는게 애들 다 상체 숙이고 명수가 나올때임
마지막으로 규 독무중에 혀니랑 쫑이가 그림자같이 규 양옆에서 따라하잖아 이건 남주가 다중인격이라는걸 표현하는듯 잊혀지는게 싫으니까 (아니면 개인해석에 따라 죽었을수도 있고) 처음엔 기억해줘...ㅠ 이러다가 점점 save me save me 살려줘살려줘!! 이러다가 그래...후....기억을 되돌려 후하..이러다가 갑자기 또 하나도 지우진마 아아아아앍!!!!!!! 이러다가 기다릴게ㅎ..나여기 남겨진채 돌아선채 i say save me... (실제로 여기 부를때 노래 들어보면 규 목소리가 모든걸 포기한? 힘없는 그런 목소리임 약간 슬프게 미소짓는듯한 그런 목소리) 이런 식으로 자아가 많이 생성돼있는 상태인듯ㅇㅇ왜 그 노래 시작할 때도 잔상안무?라고 호워니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애들이 하나둘씩 움직이기 시작하잖아 각자 기억의 다른 인격을 상징하듯이ㅋㅋㅋ
제일 신기한건 백 끝날때 다 똑같은 안무를 하면서 끝나잖아 손 쫙피고 어깨쪽에 올렸다가 심장쪽으로 옮기면서 사그라드는거...그건 다시 자아가 하나로 합쳐졌다는걸 뜻하는거같애. 아까 백의 포인트는 순환이라고 했잖아. 그게 지속되는거야 지금 노래 마지막가사가 규가 '기다릴게 나 여기 남겨진채 돌아선채 i say save me' 이건데 여기서 중요한건 두가지야. 1. 기다린대 다시 조용히 돌아선채로. 뭔가 익숙하지 않아? 백 시작할때도 애들이 카메라 안보고 하나둘씩 뭔가 긴 잠에서 깨어나는거같은 모습으로 무대하잖아 기억해줘....추억해줘... 이렇게 잠들어있던 기억들이 하나둘씩 깨어나는거같이. 노래 끝날때도 애들이 다시 기억 저편으로 돌아가는거임 다시 잠들어있는채로 기다리겠다고.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그 순환이 반복되는거야 기억해줘...이렇게 2. i say save me 이부분 규가 부르잖아. 근데 머릿속에 i say save me 가 끝남과 동시에 다시 백 전주가 흘러나온다고 생각해봐. 완벽하게 연결되지 않아? 결국 백은 잊고있었던 기억이 깨어나는 걸로 시작해서 잊혀지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다가 다시 잠드는 걸로 끝나는거야 그 순환의 일부만 표현한거지. 왜냐면 노래는 끝나도 순환은 끝나지 않으니까. 계절이 지나고 계절을 맞아서 기억은 시간의 흐름과 다시 돌아올거니까.
유닛이랑 솔로는 무슨곡들 할까 댓좀달아줄래ㅎㅎ 그리고 60초는 음...안무가...별로 없엉ㅠㅠㅠ나도 쓰고싶긴한데 음....그래도 60초 보고싶은사람 있으면 옆구리노출 안무라도..해석해볼겤ㅋㅋㅋㅋㅋㅋ
읽어줘서 고마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