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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혼전 성관계 거부했는데 자꾸 설득하는 남자

하늘소 |2015.07.04 15:55
조회 134,917 |추천 425

 

저는 초1때 성폭행 미수를 겪었어요.

그리고 25세에 남친이랑 첫경험을 했는데 너무 후회되고 힘들었습니다.

성관계없는 연애를 하고 싶었지만 그걸 이해해주는 남자는 없더라고요.

삐지고 설득하고 분위기조성해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성관계는 같이 즐기는 것이지만 책임부담은 여자가 훨씬 큰데,

여자가 거부의사 밝히면 존중해야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진짜 남자들이 이기적으로 보이고 요즘엔 남성혐오까지 생길 것 같아요.

한동안 솔로로 지내다가 결혼 전제로 만난 사람이 있는데

제가 세번째 데이트때 혼전 성관계 원치 않는다고 분명히 입장 밝혔는데도

계속 설득하려고 하는 이 남자...... 다른 놈들하고 똑같구나 그런 생각 들고

남자는 어쩔 수 없나? 신사적으로 존중해주는 남자는 천명에 하나 있을까말까한 건가

자기들이 만나는 여자는 어떻게든 자보려고 하면서

여자 과거는 꺼림찍해하는 그 이중성에 치가 떨려요..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여자가 원치 않으면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매번 반복되는 이 싸움이 정말 지겹고 신물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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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다는 남자들 수준 정말 헛웃음밖에 안나옵니다.. ㅎㅎ

정말 너희같은 남자만 있는건 아닐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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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06

주말 지나고 봤더니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현재 만나는 남성과 정식으로 사귀기 전에 혼전성관계는 원치 않는다, 성욕이 없는게 아니라 책임지지 못할 행동을 하고 싶지 않다, 부부로 공인을 받고 성관계와 임신이 축복이 될 수 있을 때 즐겁게 성생활을 하고 싶다고 다 말해줬답니다. 자기 생각은 동일하진 않지만 일단 알겠다고 했었는데  앞으로 설득하면 되겠지하고 가볍게 생각했던 듯합니다. 

 

결론적으로 연애할때 성관계는 결코 필수가 아닌 선택이고, 과거에 경험이 있건 없건 많은 위험부담을 안고 있는 여자는 성관계를 거부할 권리가 있고, 맞지 않으면 망설이지 않고 헤어지는게 불행의 씨앗을 막는 유일한 방법인 것 같네요. 남자가 성욕을 참는게 힘들다는 건 알지만 그것이 여자에게 성관계를 강요하고 압박할 수 있는 정당한 이유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의견을 존중해주는 남친을 만난다면 정말 사랑스럽고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 같네요. 결혼 후에도 마음 편하게 열정적으로 관계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의견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추천수425
반대수24
베플|2015.07.04 19:36
댓글들 봐라. 웬 숫캐 한마리가 질질 오줌싸고 있구만. 돈 없는데 공짜로 하는 방법이 연애라서? 개쓰레기 새끼
베플sidh|2015.07.04 16:22
전 님을 십분 이해합니다. 밑에 ㅇㅇ님 말은 정말 소름끼치네요. 님을 존중하는 남자를 만날때까지 계속 찾는 수밖에 없어요. 참, 저는 외국 남자도 만났는데 외국남자가 그런 면에서 낫습니다. 한국 남자 마초로 소문난 거 잘 아시죠? 저도 한국남자랑 외국남자 골고루 만나보니 그 말이 진실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무슨, 잘려고 여자 만나나.. 싶음. 저는 성폭행 당해 본적은 없지만, 어렸을 때 당할 뻔한 적이 한 번 있었고 그 이후로는 성관계만 목적하는 남자가 너무 싫어서 피해다녔어요. 그랬더니 만날 수 있는 남자가 확연히 줄어들긴 해요. 하지만, 님이 싫은 걸 존중해주는 남자를 만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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