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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꼭 변한거같은 느낌이 들어요

부읭 |2015.07.04 19:47
조회 16,261 |추천 5
연애는 두사람이 같이 하는거라면서 원래 판 같은거 절대 안하는 저였는데서로 소통이 안되는것 같으니 여기에라도 결국 찾아왔네요
저희는 200일정도 된 커플이에요저는 첫연애였고남친은 또 저같은 여자 만날 자신 없다면서서로 많이 아껴주고 사랑하는게 서로 느껴졌어요.
그러다가 요즘 남친이 공부한다고 많이 바빠요. 취준생이구요이것저것 자격증 시험도 많아요저는 대학교 4학년 졸업시즌이구요 졸업작품을 준비하느라 저도 바쁘긴 하지만 그래도 남친보다는 주말이나 그럴때 여유로운 시간이 많아요그래서 많이 보면 일주일에 한번 정도 볼수 있어요 

주말에도... 못본다면서 낮에 2~3시간? 짧게 자취방에 찾아와서 관계만 하고는집에 가버려요.. 그러고 공부만 하면 괜찮은데, 주말밤을 대부분 친구들과 술을 마셔요. 아님 피씨방에 가버리던가요.남친 말로는 여친을 만나는 거랑 친구들 만나는건 엄연히 다른거라는데, 그건 이해 하지만 저한텐 시간이 없어서 못만난다고 해놓고 친구들하곤 빈번히 자꾸시간을 보내는게 속상해요. 
언제 만나자 약속 잡을때도.. 짧게 집에서 두시간정도 만날수밖에없단 이야기를 들을때 제가 조금 서운한 기색을 내비치면(별것도 아니에요; 그냥 톡으로 아쉽ㅠ 길게보면 느긋하게 이야기나 좀 하려했지.. 이런식이에요) 굉장히 부담스럽다면서 갑자기 말이 없어져요.. 바쁜데 못만나주는게 미안해서 그렇다나나는 '나도~' 그냥 이런 말을 원한건데 그냥 말이 없어져요. 제가 분명히 여러번 보고싶단것은 만사 일 제치고 달려와 달란게 아니라 떨어져 있어도 늘 상대방을 생각하고 있다는걸 확인하고 싶어서 라고 이야기했었는데못 만나주는게 부담스럽대요. 이해는 가는데 왜 이렇게 서운한거죠. 만나는건 못해도 말이라도 듣고 싶은데한번은 이런 제 말들을 너무 부담스럽게 느끼고 있는거 같아서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 해 봤어요내가 보고싶단 말을 하지 말까? 이런 말을..비꼬는게 아니라 정말로 서로를 위해 어떤식으로 이야기하면 좋을지진지하게 이야기해봤어요. 그러자 못만난다고, 짧게 만난다고 하면 알았어~ 힘내 하고 자기공부 응원해달래요.친구들 만난다고 하면 힘들어서 만나는 거니까 그래 만나고 연락줘 이런식으로만 이야기해달라고 해요. 스트레스는 친구들끼리 풀고 싶다면서요
요즘 많이 힘들어서 계속 이해해 달라는데, 솔직히 말로는 다 이해가 가는데 이해해주고 싶은데마음은 외로운 느낌이 계속 들어요. 만나지 못하더라도 상대방의 아쉬운 기책정도는 듣고 싶은데..그리고 남친은 받은 스트레스를 친구들과 푼다는데저도 친구들 만나고 개인적인 취미활동도 있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남친과 만나면서 풀고 싶어요 제가 또 술을 좋아하지도 않구요..저도 남친한텐 제대로 말 못했지만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나 가족적인 문제(할머니가 치매이셔서 저한테 나쁜 소리도 많이 하시고 많이 아프세요)가 있고철없는 생각일지 모르지만 남친의 내가 힘드니 너가 이해해 달라. 라는 말이 나도 힘든데... 이런 생각으로 자꾸 이어지게 되요
이런 생각이 들어요. 내가 남친을 이해하는 만큼 나의 바람도 좀 이해해 주면 안되나만나진 못하더라도 말만이라도..난 이 외로움과 서운함을 어디에 풀어야 하나... 이러면 안되는데 주변 친구 커플들의 염장질도 겁나 신경쓰이구요..
보고싶단 말은 잘 못듣지만 연락이 별로 없는건 아니에요.다만 최근에는 전화기까지 고장났다면서 연락하는 횟수도 줄었어요.(고장난건 사실이구요.)이어폰으로는 통화 가능 하다는데,예전 같으면 이어폰 들고 다니면서라도 전화 했을텐데, 안들고 다녀요. 차안에만 두고 다니고 집에들어갈때 제가 갖고 가라고 이야기 해야 '에휴~ 알았어..' 이러면서 갖고 들어가요. 이어폰 들고 다니는게 그렇게 어려운건가요? 제가 이해를 잘 못해주고 있는 건가요?
한번은 술 마시고 속상해서 이야기한적이 있어요. 정말 속상하다고..이야기 하는 도중인데 갑자기 상대방 전화에서 아이씨!! 하고 큰소리로 들려오는거에요왜 그러냐고 햇더니 제가 말하는 도중에 영어문제집을 풀고 있었대요.푼 문제가 틀려서 그렇다나..그러더니 한 몇초 말이 없더니 문제 풀고 다시 전화 하겠다고 했어요전 눈물의 하소연 중이었는데.. 이해는 가는데 어찌나 서운하던지....
이것에 대해 이야기하면 그저 이해해달란 이야기만 해요..
이해가 안 가는건 아니지만 서운한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이젠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나는 지경까지 왔네요.
제가 너무 징징거린 걸까요?남친 정말 힘들어 해요. 자존심도 쎄고 목표 의식도 뚜렷해서 주변은 잘 되는데 자긴 안 되고 있는 상황이 너무 스트레스고 답답한가봐요.
지금 남친 많이 사랑하고, 헤어지고 싶단 생각은 안들어요. 그럼 더 힘들것 같아요.제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잘 전달이 안되나 봐요. 오히려 더 부담으로 느낄까봐 겁이 나네요..아님 제가 너무 징징거린 건지..정답이 없다면, 어떤식으로 제 스스로를 마인드 컨트롤 해야할지 도와주세요.ㅠㅠ
추천수5
반대수6
베플자작이판치...|2015.07.05 15:39
와서 관계만 하고 가는 거에서 눈치 못채시는지.. 그저 색 파 일뿐인 당신... 자기를 소중히 해주지 않는 사람과는 빨리 헤어지시길.
베플ㅆ선비|2015.07.05 04:45
변한게 아니라 원래대로 돌아온거지 지금부터 진짠거야 잘생각해
베플ㅎㅎ|2015.07.05 04:33
주말에 잠깐 와서 관계만 하고 가는걸 이해해 주기 시작하니까 이렇게 된거잖아요. 시간투자도 안하는 남자를 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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