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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니와 이렇게 지냄 ㅋ

깡녀 |2015.07.05 10:52
조회 2,263 |추천 8
6개월 신혼중임!
시댁이랑 오분거리 거주 ㅡ.ㅡ
딱한번 집구경하러 오심 ㅋ
이것저것 잘챙겨주심 아직은 제가 서투니까 음식 반찬 해서 직접오시는게 아니고 신랑보고 가져가라는 시엄니
정말 꿈같은 시엄니이심 ㅋㅋ
단하나!
근디 교회를 다니시는디 은근히 다녔으면 좋겠다는 뉘앙스이신데 언제 한번은
이쁨받으려면 교회다녀야한다 라는 돌직구 말씀에 제가 속앓이를 하는걸 싫어하는편이라
딱잘라 아직은 믿음이 없어서 나중에 믿음 생기면 생각해보겠다.그리고 교회에대한 신앙얘기 등등 좋은말씀은 목사님말고 엄니한테만 듣고싶다 다른사람은 싫고
난 하느님보다 엄니아들과 사는거죠! 오빠 믿고 살래요 ! ㅋ 이래버렸는데
웃으시면서 아직은 좋을때여 그려알따 이러셨음 ...



엄니가 딸이없어서 저를 딸처럼 여긴다고 너두 불편하지말구 엄마로 생각 하라고 하셔서 ㅋㅋ 제가 또그랬음

`엄니 나 딸로 맞이하믄 속엄청 상하실텐데 우리엄니도 고생마니했어요 ㅋㅋ 그럼 막오빠가 나속상하게해서 엄니한테 이르면 내편들어줘야 해요 안그럼 나딸안함
`이러고 ㅡㅡㅋㅋ

명절때도 시댁이 큰집이라 매번 음식을 엄니가하시거든요
이번설때는 친정은 그전주에다녀오고 이번엔 시댁서 처음으로 음식장만 같이했어요
도와드리면서 제가 이렇게 말했어요
엄니 이번엔 첨이라서 여기서 첫음식준비도와드리는데 다음에는 혹시라두 친정가게되면 못도와드릴수있는데
갠찮냐고 서운해하시는거 아니시죠 라하니

너도 니집에선 귀한딸이여
번갈아감서 해! ㅋㅋ

아흐ㅜㅜㅜㅜ


남편은 저랑살고나서 불효자 됨 ...
그럴수록 전 엄니께 죄송하고 더잘해드리고싶은 마음이 강해짐!


시자는 다 똑같다지만 아직은 이런 시엄니도 계셔서 정말 좋네유 ㅜㅜ...
한번은 물어봤어요 주변에는 시댁때문에 이러쿵 저러쿵 한데 나는 아직 모르겠다 하니
엄니가 시집살이를 아주 호되게 당하신듭 그상처가 있어서 다짐이생겼대요
나중에 내며느리에게는 안그러기로

여자의고통은 여자가 아니까 ...


다들 제가 이말하면 ㅋㅋ
대단하대요
자랑글 죄송 ㅜㅜ
추천수8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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