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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는 지독한 짝사랑같음ㄹㅇ

엔터톡에 올라온 글 보고 느낀건데 인피니트는 내가 좋아했던 아이돌 중에서 정말 유일하게 나를 울렸던 아이돌임. 인피니트에 관련된 일이면 괜히 예민해지고 조심스러워지고 그럼. 내가 왜 그 때 이렇게 못 했지 내가 이렇게 해서 힘들었을까, 싫었을까 날 고민하게 만들고 힘들게 함. 미안하고 아련하고 불쌍해서 괜히 나까지 울컥해지는 일이 다반사라 이렇게까지 팬질 해야하나 다른 팬덤은 다 좋아라하는데 나만 이렇게 진지하고 무겁게 팬질해야하나 생각도 가끔씩 듦.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이런 게 다 추억이었고 팬심이었고 인피니트를 위했던 배려이자 사랑이었던 거 같음. 정말 힘들어서 그만두자 할 때도 인피니트 아니면 누가 날 기쁘게 해주나 싶기도 하고 난 또 누굴 위해 이렇게 슬퍼해주나 싶어서 못 그만 두겠음.
결론은 진짜 지독하게 짝사랑하는 기분임ㅇㅇ.. 울고 웃고 예민해지고 조심스러워지고 이런 내가 짜증나다가도 생각해보면 애틋하고 아련하고. 상대를 생각해며 했던 고민들은 결국 배려였고 사랑이었고 그 때 내가 줄 수 있었던 최선의 진심이었고. 그걸 몇 번을 반복하다보니 관계가 더욱 끈끈해져서 놓지도 못하고 앓을 거 같음ㅇㅇ.. 그게 또 추억이 되서 뒤돌아볼 수록 기쁜만큼 아프고.
오글거리는데 난 정말 커가면서 사랑이란 감정을 이런 식으로 느끼나 싶음. 죽어도 탈덕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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