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차장에서 규가 누군가에게 뒤쫓김---이건 몸부림치는거임 무언가에서 벗어나려고.
그담에 여자가 방안에 서있음 바닥엔 거울이 깨져있고 여자 눈은 파란색---거울은 자아를 뜻함. 거울이 깨졌다는 것과 파란 눈동자색은 예전부터 자아분열?을 뜻해왔음 여자는 맨끝에 다룸.
마찬가지로 호워니가 깨진 거울을 당황스럽게 보다가 곧 전투적인 눈빛으로 자신을 응시함---이것도 역시 자아분열--거울속의 '나'는 적임.
전구?램프같은데 불이 켜졌다 꺼졌다 함---정신이 오락가락 자아가 오락가락.
명수가 방안에 있는데 벽에 사슴머리 붙어있음. 머리만 떨어진거는 머리와 몸이 분열된거---역시 자아분열, 어딘가에 갇혀있는 듯한 방안 인테리어.
우혀니가 방안에서 불안해함. 동공은 흔들리고 방안엔 거울들이 가득---자아분열. 거울들 즉 자아가 너무 많아서 혼란이옴.
호워니가 서있었던 화장실 창문에 여자 실루엣이 비침. 밤이고 굉장히 위협적임.
다시 낮임. 똑같은 화장실. 성여리가 역시나 깨진 거울을 만짐. 이때 왼쪽손에 피묻은 붕대. 어딘가를 응시하면서 불안해함. 경계하는듯한 눈빛.
규가 다시 주차장에서 쫓김. 이때 규도 왼쪽손에 붕대.
다시 우혀니. 불꺼진 방안에 있음. 근데 방이 아까 있던 방이 아님. 방은 맨처음에 여자가 처음 서있던 그곳임. 바닥엔 거울조각 깨진채로 나뒹굴고 우혀니는 거울속의 자신을 응시하는데 자세히 보면 거울들이 벽에 붙어 있는게 아님. 허공에 떠있음. 그니까 우혀니가 보고있는 거울 빼고 다 환상임. 실제 거울이 아님. 우혀니가 고개를 살짝 틈. 의아해하는거임. 이것 역시 자아분열.
쫑이가 엄청 불안해하면서 위를 올려다봄. 쫑이방은 처음에 우혀니가 있던 방인데 불이 켜져있음. 눈 깜빡일새에 스카이라이트 (천장에 있는 반투명한 창문)에 손 실루엣이 비침. 이건 밖에서 내부로 들어오려는 것. 그니까 또다른 자아가 침입하려는거.
동우가 똑같은 방에 있음. 근데 이번엔 또 불이 꺼져있고 거울들은 벽에 붙어있음. 식물이 잎에서 피를흘림 (이건나도모름....ㅈㅅ)
다시 그 화장실. 역시 낮임. 호워니가 뒤돌아보는데 거울속엔 자신이 아닌 명수. 명수 눈빛이 공격적임. 이것 역시 자아를 넘보는 또다른 자아의 도발임. 근데 희한하게 거울이 안깨져있다?
규가 쫓기다가 멈춰섬. 그리고 엄청 불안한 듯이 뒤를 의미심장하게 쳐다봄. 규 뒤엔 그 쫓아오던 사람이 서있고 둘은 마주봄. 규는 붕대를 감고있지만 그사람은 손이 깨끗함.
여자는 결국 인피니트의 또다른 자아임. 한마디로 인피니트는 지킬 여자는 하이드. 여리랑 호워니 화장실 씬에선 아침이고 거울이 깨져있었음. 이건 누군가 침입하려고 한 흔적임. 누군가가 거울을 깨고 '내부로 들어왔다'고 볼수있음. 근데 여자가 화장실에 있는 씬에선 불이꺼져있고 여자의 실루엣이 위협적으로 보임. 이건 하이드가 넘어올 기회를 엿보다가 점점 지킬의 정신을 침범하는거임..
여리 손에 피묻은 붕대 이게 정말 중요함. 여리가 깨진 거울을 볼때는 누가 깼지...나말고 누군가가 있어...하면서 불안해하는 태도임. 근데 붕대에 피가 선명함. 이건 자신이 거울을 깼음에도 불구하고 기억을 못하는거임. 그리고 우혀니가 고개 트는거. 이것 역시 기억을 못해서 의아한거임. 내가 여기서 뭘했지 하면서. 그리고 규 손에 붕대랑 쫓는사람 손에 붕대 없는거 이거 역시 여리랑 똑같이 자아분열된거를 나타냄. 그니까 애들이 자신의 자아가 한 일을 기억 못하고 정신이 오락가락하는거임 한마디로.
그래서 처음엔 잉피랑 여자가 따로 나왔었음 시간도 공간도 다르게. 처음엔 규를 쫓는사람도 꽤 멀리 뒤떨어져 있었는지 안보였고. 그런데 점점 여자랑 잉피가 있는 공간이 구분이 어려워짐. 낮과 밤이 뒤틀리기 시작하면서, 여자가 점점 가까이 옴. 결국엔 창문에 손까지 얹고, 인피니트랑 똑같은 배경 똑같은 시간 똑같은 공간을 차지하게됨. 그래서 잉피는 계속 초조해하는 듯한 눈빛임. 언제 어떻게 넘어올지 모르니까. 그리고 호워니랑 명수 거울을 통해서 마주보는거. 그건 완전히 두 자아가 마주보게 된거임. 그래서 규가 마지막에 쫓길때 쫓는사람=또다른 자아가 보이는거고 (그만큼 가까워졌단 뜻) 규가 멈춰섰을때 완전히 마주하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