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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님들 안전운전 (운전 곱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s*e*c* |2015.07.08 10:15
조회 311 |추천 2

 

15년 7월 8일 오전 8시 31분 (마포구 도화동 공덕역 주변 횡단보도에서) 에 발생한 일입니다.

(*타원형 (글쓴이 위치) / 화살표 (택시 위치)  *기타 : 횡단보도 신호등 없음, 길 진행방향 -->>>)

 

약 10년간 눈팅만 하다가 저에게도 글 작성할 분노가 치밀어 처음으로 글을 올려 넋두리 해봅니다.

이야기에 앞서 제 친구 중 아버님이 택시를 직업으로 갖고 계신 분이 있기 때문에 기사분들이 택시를 운행하시는데 어떠신지 상세하게 알지는 못해도 많이 이해하는 편입니다.

(*글쓴이 운전 중 택시가 양쪽 차선 물고 가는 행동, 깜빡이 안켜고 들어와도 대부분 이해함)

 

이야기는 오늘 오전 출근하던 중 시작이 됩니다.

평소와 다름 없이 회사로 출근을 하던 중 위의 이미지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을 때였습니다.

한쪽 방향으로 진행되는 도로이지만, 주의가 깊은 편이라 양쪽을 보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건널 당시 문제의 택시는 약 60m 밖에서 운행을 하며 오고 있는 상태였고, 횡단보도가 커브가 있는 곳에 위치해있고 거리가 어느정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남성의 걸음으로 길을 건너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위 이미지의 빨간색 타원에 제가 위치 했을때 흠칫 놀라서 그자리에 서게 됩니다.

이유는 택시가 사람이 건너는 것을 분명히 목격하였을 것이고, 저 또한 택시가 오는 것을 보면서 예의주시하며 건너는 중이었는데 속도를 줄이지 않고 오다가 거짓말 조금 보태어 제 앞에서 약 30cm 가량의 거리를 두고 위 이미지의 화살표 위치에 급정거를 하는 것입니다.

너무 당황하여 그 자리에서 택시를 멀뚱히 20초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헌데 택시 기사는 아무런 내색없이 차안에서 저를보며 입으로 무어라고 소리를 치고 있더군요..

너무 어이가 없어 택시기사를 약 10초간 더 째려보고 있으니 입모양이 욕(?)을 하고 있는게 보여서 이대로 넘어가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택시기사에게 경각심을 주기위해 사진을 찍는 시늉을 했습니다. (정말로 찍었어야 했는데, 시늉만 했네요ㅠ)

이후 폰으로 번호판을 찍는 행동을 보이자... 택시가 위협을 가하듯이 저와 약 30cm 거리에서 앞으로 울컥하며 움직이더군요;;;;

깜놀하여 사진 찍는 시늉을 하다 뒤로 물러서고 택시기사를 바라보니 이제 창문까지 내려서 욕(?)같은 말을 내뱉는데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안에는 출근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직장인도 타고 있었습니다만... (출근하시는 길에 민폐 죄송;;)

(타고 계시던 분이 이글을 보시면 내부에서 택시기사가 뭐라 했는지 정확히 아실것 같습니다...;;)

이후 저는 택시기사를 쳐다보며 수신호로 제 폰을 가르키며 카메라로 차량번호를 찍었다는 제스쳐를 취하며, 가던 길을 갔고 택시도 가던 길을 갔던 것으로 보입니다. (뒤를 안돌아보고 출근길에 다시 오름;;)

 

여기까지가 사건의 전말입니다.

처음으로 글을 적다보니 이야기가 길어졌는데요;;

앞서 언급했듯 친구 중 아버님이 택시운전을 하셔서 택시에 대해 왠만하면 좋은 감정으로 대하려고 노력합니다만..  이런 개념없는 행동을 하는 택시기사는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일전에 택시 기사님들의 생계유지를 위한 파업 등으로 택시요금이 오른 것으로 아는데, 요금이 오른 만큼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이나 이후에 자신의 승객이 될 수 있는 보행자를 배려할 줄 아는 서비스의 질도 올라간 택시 기사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 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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