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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ㄷ) 오늘 아침 학생배또를 목격했다.........

감풍이들에게 좋은 기억을 나눔하고자....ㅎㅎㅎㅎㅎ
난 한낱 평범한 성인 감풍인데
내가 오늘 아침에 음료수사러 느적느적 슈퍼에 가는 길이었거든?
근데 멀리서 진짜 쌩뚱맞은 조합에 남학생 2명이서 같이 걸어오는거야.
교복을 보면 알수있잖아? 키는 올망졸망 엇비슷 했는데
하나는 딱 핏되는 교복에 다른하나는 펄렁거리는 교복....
그래서 내가 혹시 삥뜯기나 예의주시하면서 뒤따라 걷는데
딱 배또의 분위기였음.....하 이놈에 호모렌즈..... 펄렁이는 아방하게 생기고 동글동글,
핏이는 날카롭게 생겼어 약간 일진처럼;;;;; 
딱봐도 둘의 아우라가 너무 달라서 아이러니....
의외로 둘이 도란도란 얘기하는데
아니 사실 아방이 혼자 자기 얘기에 심취해서
앞만보고 막 떠드는데 (심지어 말투도 아방... 귀여웠음ㅋㅋㅋ)
일지니가 아방이쪽으로 고개돌리고 뚫어져라 봐주면서 응, 그래, 진짜? 이렇게 대답 자상하게 
해주더라고..
(사실 아방이가 하는얘기 나도 들었는데 솔직히 쥰내 실없고 허망한 얘기였음...
자기 초딩때 어쩌구 저쩌구..
정말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친구였으면 얄짤없었을거야)
근데도 일지니가 엄청 대답 열심히 해주길래 아.. 좀 착한애구나싶었음
대박인건 일지니가 그렇게 아방이 말 끝날때까지 기다려주더니 딱 끝나니까
어깨동무 확 하면서 " 야, 근데 우리 늦었으니까 뛰어."
이러면서 막 뛰어 가는데......


학교종이 멀리서 울려 퍼지는데......




왠지모르게 굉장히 풋풋했음ㅎㅎㅎㅎ


뭔가  순간 아름답다는 생각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텐 그렇게 느껴졌음ㅠㅠㅠㅠㅠ


그럼 20000~~~~~~~~~~~~
추천수37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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