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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찾지 말아야지

잘살길 |2015.07.10 00:40
조회 2,640 |추천 8

너를 기억하고 너를 떠올리고 너와 마주하고

나와 헤어지고 나에 대해 했던 말이나 나에 대해 품었던 생각들을 직접 마주할 때마다

당시의 내 소중한 사랑이 부정 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자꾸 화가 났다

그냥 안보는 게 나을 것 같다

역시 꺼내는 게 아니었어

 

그게 너의 진심인지

나를 잊으려는 방식인지

혼란스럽지만 하나는 확실해졌어

내가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거.

이젠 네 마음 다칠까 아름다운 말로 포장안하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젠 떠올릴 추억도 사라지고

너를 완전히 잊겠지만

그래도 내 시간 속에서 살았던 사람이니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란다

 

넌 나를 모른다

그러니 부탁한다

나를 표현하지 말아죠

상상력을 좀 자제하면서 살자

믿음이 없어서겠지

사랑이 없어서겠지 

그래서 우리가 헤어졌겠지

아니라면 네 내면의 실체겠지

살면서 다시는 마주치는 일 없도록 하자

 

 

 

추천수8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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