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 연락하고 지난주에 만난 남자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제가 좋다는 둥, 이쁘다, 귀엽다 라며 칭찬을 많이 해주던 남자였습니다.
사실 기분이 좋다기보다는 아 바람둥이인가? 싶어서 선을 긋고 만났어요.
그 남자에게 사실 큰 호감도 없었고 그냥 심심해서 연락하는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금요일날 만났는데
제가 연락하는동안 아 파란안개꽃이쁘다 라는 말을 문득 스쳐지나가는 말로 한적있는데
파란안개꽃, 분홍안개꽃 두다발을 사다줬습니다. 아 내말에 이렇게 귀귀울여주는 남자구나
오 괜찮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영화를볼때도 밥먹을때도 커피를 마실때도
다 저를 위한 배려를 해주길래 얘 진짜 괜찮은 남자구나 더 연락하고 더 만나보고싶다 라는
느낌이 왔습니다. 이 남자가 약간 인상이 딱히 좋은 이미지는 아니였어서 저한테는 되게 큰
반전 매력으로 다가왔었나봐요 ..
그리고 일요일~월요일 이 남자가 친구들이랑 놀러갔습니다. 물론 놀러가서 연락
잘 안되는거 이해하고 다 이해합니다. 이 남자는 친구들이랑 놀때도 저랑 꼭 전화해주고
연락도 잘해주던 남자였는데 카톡은 읽지도 않고 페북을 하는 둥 5시간에 카톡한통..
진짜 너무 서운했습니다. 뭔가 변한느낌이였어요,
그래서 일요일 저녁에 연락하기 싫으면
그만해도 된다고 하니까 저한테 화를 내 더라구요 나 진짜 나름대로 많이 노력하고 있는데
왜 그렇게 얘기하냐 싫었으면 그냥 연락안했을꺼라고 그런 말 하지말라구 하길래
그냥 알았다고 넘겼습니다 그 이후로 연락이 안되더라구요 다음날(월요일) 3시쯤엔가 연락와서
자기 이제 올라간다고 올라가서 연락하겠다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오후 11시가 되도록 연락한통 없길래 제가 먼저 잠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연락안하고 있구,
제가 어제 카톡으로 연락안할꺼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친한 누나 동생하자구
하네요 진짜 어떡하죠..
어제 3시간 동안 울고불고 난리쳤는데도 진짜 너무 좋습니다 붙잡고싶은데 어떡해야 되요..
첫눈에 반한다는 말 믿어본적도 없고 저도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진짜
제 자신이 신기할정도네요 어떻게 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