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29살 여자입니다.
2달전 헤어진 쫌생이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3월달에 만나서 5월달까지 3개월을 만났었습니다.
그 오빠는 37이었습니다.
둘다 결혼할 나이라 지인소개로 신중하게 만났었습니다.
저는 두살 어린 동생이랑 함께 아파트에 살았었습니다.
그 동생이 5월달에 결혼해서 지금은 그 집에서 저 혼자 살구 있구요
먼저 일화를 얘기 하자면
1. 동생이 얼른 결혼해서 빨리 5월달이 되기를 원했었습니다 .
그래야지 우리 둘만의 공간이 생기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랑 결혼할 생각이 있었던지 저희집 시세를 알아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 집은 내지분이 얼마 되지 않고 부모님이 도와주신거라고 얘기를 했는데 나랑 결혼하기 위해서 지금 우리집에서 살 의향도 있어서 알아봤더라구 하더라구요 ㅠㅠ(참고로 저희집 1억2천 전세에 부모님 지분 7천에 나머지 5천 제 지분이 있습니다.)
2. 4-5월달에 결혼식이 많은 달이잖아요. 누구나 다 경조사비로 많은 지출이 나가는 달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오빠는 유난히 더 경조사비로 나갈 돈이 많았나봅니다. 저랑 이제 겨우 만나기 시작한 달임에도 불구하고 만날때마다 달력을 보여주면서 매주말 스케줄을 확인시켜줍니다. 그러면서 데이트비용으로 본인이 여유롭지 않다며 어느날은 절 만나자마자
자기야 나 3만원으로 이제 1주일 살아야되 이러는 겁니다. 그날 하루종일 밥값 술값 제가 전부 부담을 하고 집에 갈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차가 끊겼다며 모x 비용도 제가 다 부담을 했습니다.
겨우 6-7번 만남에 그랬었습니다.
3. 여행
저는 여행을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5월 근로자의날부터 한 5일간의 쉴수 있는날이 생겨서 저는 급하게 4월 초부터 한국에서 5시간 거리의 해외여행지 항공권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저 혼자갈 목적으로 그런데 본인도 가겠다며 같이 가자면서 항공권을 알아봐주고 결재를 했습니다. 결재는 그사람이 하였습니다.
급하게 항공권을 결재해서 저보다 10만원정도 비싼 금액으로 결재를 하였습니다.
항공권만 있으면 여행을 하는게 아니잖아요 환전도 해야하고 숙박이며 식비등등 부수적으로 들어갈 돈이 드는데ㅜㅜ
떠나기 2틀날 까지도 환전 및 숙박 예약을 할 생각을 안하는거에요
오빠는 환전 및 숙박에 대해서 제가 먼저 물어봤죠
저는 빨리 예약할 수 있는건 예약하고 마음 편하게 해외여행 동선을 짜고 싶은데
우선 당장 돈이 들어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확정을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오죽 답답해서 호텔 3박중 2박을 제가 결재를 했어요 그 외 트랙킹이나 투어도 2인 제가 부담 하구요. 마지막 1박은 좋은곳에서 머물고 싶다며 오빠보고 부담하라고 햇죠 어쩔수 없이 그건 본인이 결재하더라구요 그래봣자 제가 2박결재한 호텔 비용 9만원 오빠가 결재한 1박 호텔 비용 7만원 ㅠㅠ
환전도 제가 환전한 비용 30만원 오빠도 30만원을 했는데 10만원은 현지돈 20만원은 달러로 했더라구요
그러나 정작 달러 받는곳은 없구 달러를 현지돈으로 환전하는 곳도 당장 써야할 곳에서는 안보이고 ㅠㅠ 결국 달러는 사용하지도 않고 본인이 다 가져갔어요
여행후 돌아오는 면세점에서는 립스틱 하나도 안사주더라구요
지쳐가지구 제가 보고 싶은곳은 보고 오라며 의자에 앉아있기만 하구
좀더 마음터놓고 얘기하자며 앞으로의 미래 및 계획에 대해서 구체적인 얘기를 듣고 싶다며 말을 꺼냈는데도 회피 하더라구요
이미 저는 여행 후 마음이 돌아섰어요
항상 허리띠 졸라매자며
결국엔 제가 오빠 혼자 허리띠 졸라매라며 이별을 선언했죠
제가 저보다 더 좋은 여자 만나라고 그랬거든요
우리는 서로 생각하는게 잘 안맞는거 같다면서요
그러나 모든 잘못은 다 저한테 돌아오더라구요
너 그런얘였니?라며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나 봅니다.
저보고 자기가 뭐가 잘못했는지를 알려달라고
참 얘기안한부분이 있습니다.
해외여행에서 저한테 좀더 멋진 남자로 보이고 싶어서 비x그x 비슷한 약을 먹었더라구요
와이파가 되서 그사람 씻고 있을때 바로 검색해서 확인했는데 발기 부전 치료제 ㅠㅠ
너무 놀래서 그때는 얘기 안하고 이별 고할때 얘기 했거든요
아무튼 그렇게 헤어졌는데
이번에 친한사람 결혼하는데 그 오빠도 결혼하는 그 사람들을 알아요
저희 주선해준 사람들이죠
그래서 그분들 결혼할때 만나게 생겼어요
진짜 안마주치고 싶고 보기 불편해요
그냥 어디 얘기 할때도 없어서
주절주절 했어요 ㅠㅠ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