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술 먹고 피곤해 죽을 것 같은 상태에서 정말 딱 남사친인 친구네 집에서 첫 차 시간까지 잤던 적이 있는데 잠들기 전까지 둘 다 핸드폰만 두들기고 시시껄렁한 농담 몇 번 오가고 둘 다 솔로였는데도 묘한 기류 따위 전혀 없었음 가능은 하다고 보는데 그런 확률이 희박한 것 같음 친구인건 확실한데 그래도 꼴에 남자라고 걔네 집에서 자면서 뭔가 불편한 느낌이 너무 강해서 그 날 이후로 막차 타거나 차라리 술자리를 끝까지 가짐. 아무리 친해도 선은 명확히 존재한다는걸 비로소 느낌. 근데 대댓글 보니까 글쓴이님 애인분이 그러신 것 같은데 커플이면 말이 더 달라지죠 상식적으로 애인분도, 그 애인의 친구도 그럴 일 없게 만드는게 정상 아닌가; 저도 9년 정도 꾸준히 만나는 친한 친구들이 있는데 남여 섞여 있다보니까 그 중 한 명이라도 애인이 있을땐 그 친구가 늦게까지 있고 싶어해도 니 애인 불안해하니까 꺼져 이러는게 대부분이거든요 애인이 있는 경우에 이성인 친구랑 단 둘이 잔다는건 진짜 이해가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