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여자구요. 성인입니다.
일단 저는 힙합음악을 일반 사람보단 많이 듣지만 힙합쟁이는 아닙니다.
다양한 음악을 듣는 편이고 욕이 난무하는 랩이라던가 19금가사는 그냥 개인 취향으로 싫어하는 편인 걸 일단 깔고 갈게요.
폰으로 적어서 좀 읽기 쉽지 않은 부분 죄송합니다.
길지만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엇이 논란이 된 지 다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저도 송민호 랩을 그냥 랩으로 들으면 당연히 여성비하로 들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직설적인 것도 아니고 이렇게 비유적인 표현이 많은데 바로 그 비유를 이해하긴 힘들고, 또 워낙 임팩트가 강했잖아요.
편집의 문제도 있고요.
제가 송민호 랩 가사를 다시 곰곰히 듣고 여러 의견들을 종합해보아 들은 생각은 "여성비하는 아니다"이었습니다.
그 이유를 말씀 드릴게요.
일단 전체적인 가사를 적어보겠습니다.
17살때까지 난 그냥 돼지
복권인걸 아무도 몰랐겠지
난 믿었어 뭘 해도 될 놈인걸
휙휙 자나가니 진짜 뭐든 되지
(Play Bang I'm a gunner
날 향해 쏴대도 타격은 New Champ의 스턴건)
MINO 딸래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
이 유명한 놈을 이용해서 해결해 봐 코난들아
어차피 꼬맹이네
난쟁아 잘 들어봐
네가 뭘 제시해도 이건 경쟁이네
(내게 붙던가 아니면 한번 붙던가
이도저도 아니라면 그냥 꺼지던가
진짜 자신있는 놈들만 남고
붙고싶으면 한번 붙고 여기 붙어라)
Yo SNEEZE 올라 갈 준비 됐어?
화려한 백수를 원한다면 어서 꺼져
우리의 인지도는 어글리덕
이까지가 제가 동영상을 반복하면서 들은 것과 다른 분들이 가사를 올려준 것을 참고해서 적었습니다.
괄호가 되어있는 부분은 "편집된 부분"이네요.
일단 확실히 쇼미더머니 제작진이 논란이 커지도록 편집을 한게 보입니다.
앞을 다 잘라먹었으니까요.
기사는 말 할 것도 없죠.
프로그램도 제대로 안보고 올리는 기레기가 천지인데ㅋㅋ
가사 내용을 보면
"Play" 부터 저격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죠??
(Play Bang I'm a gunner
날 향해 쏴대도 타격은 New Champ의 스턴건)
MINO 딸래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
날 향해 쏴대도 타격 -> 앞으로 보나 뒤로 보나 옆으로 보나 자신을 깔보고 욕하는 저격에요.
New Champ의 스턴건 -> 여러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겠지만 저는 New Champ를 보아 UFC로 비유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UFC를 보면 "스턴건 터트렸다." 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 곳에서 쓰이는 스턴건은 "엄청 강력한 타격"이라는 뜻으로 보입니다.
즉, 넌 나에게 공격을 해봤자 "New Champ"의 스턴건 밖에 안 된다.
게임으로 말하면 만랩에게 1랩이 크리티컬을 날린다고 보면 되나요..ㅎㅎ
초등학교 저학년이 있는 힘 껏 20대 형아를 때린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MINO 딸래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
-> 이게 바로 논점이죠.
MINO = 송민호 자기 자신.
딸래미 = "사랑스러운 자신의 일부."로 보시면 되겠죠? 팬이라고 받을 수 있고 가족, 주위 사람들까지 넓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이고 자기를 "바라보며" 자신에게 "의지한다"라는 요소들을 "딸래미"라는 단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팬"을 두고 하는 말이라는 것이 가장 무난해 보입니다.
그냥 자신의 모든 "소중한 존재"로 보셔도 무방하겠습니다.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 = 산부인과에선 검사라든지 등등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다리를 벌려야 하는 공간입니다.
(저는 고등학생때 스트레스와 관련된 생리불순으로 인하여 산부인과를 몇 번 가보았는데요, 원인을 알기위하여 다리를 벌려 항문으로 기계를 집어넣어 초음파로 검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즉, 산부인과에서 다리를 벌리듯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인다. 이 뜻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랩가사들이 박자와 라임 등 때문인지 조사들이 대부분 빠져있어서 오해를 충분히 일으킬 수 있고 해석도 다양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표현이 되게 과한 부분은 충분히 "송민호의 잘못"이라고 봅니다.
가장 매끄러운 방향으로 해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MINO 딸래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
=> MINO 딸래미가 저격을 아무렇지않게 받아들인다.
=> <<송민호의 팬이 자신에 대한 욕설과 비난들을 아무렇지 않게 받고있다.>>
산부인과의 의미를 이제 아셨나요???
다들 산부인과가 어떤 의미로 사용된지 이해를 잘못하셔서 이런 오해가 생긴 것 같습니다.
비하를 하려고 했다면 "산부인과"라는 단어를 "모텔"같은 단어로 써야 비하가 아닐까요??
??그러면 왜 굳이 딸래미가 벌린다고 표현하였는가??
총, 총알 = 남성적 성향이 강합니다.
총으로 인해 총알이 발사되어 나가죠.
자신에 대한 비난과 욕설, 비하를 총으로 표현했죠.
앞에 스턴건은 그저 비유일 뿐, main은 총입니다.
이 총을 쏴댄다고 했습니다. 총을 쏘면 총알이 나오죠.
총알을 맞으면 아픈건 안 맞아봐도 아는 사실이죠??ㅎㅎ
하지만 자기에겐 이 총알은 꼬맹이의 주먹밖에 안된다.
(앞에서 이유를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딸래미, 즉 소중한 사람도 이 총알을 맞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죠.
(이 아무렇지 않다고 표현하는 것은 송민호가 받을 총알을 팬이니까 도맡아서, 자기가 당연히 받을 총알인 듯 받는다. 이런 뜻으로 아무렇지 않아한다고 표현했습니다.)
자~ 아빠의 입장에서 딸래미가 자신을 비난하고 욕하는 사람에게 다리를 벌린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조오오오오오ㅗ오옹오ㅗㅇ오ㅗ오오오오온나 빡치는 상황이라는거죠.
그러니까 엄청 순화를 하자면
♧♧나에 대한 욕과 비난은 나에겐 별거 아니니까, 내 소중한 사람들아 거기에 신경을 쓰지마라. 너희들이 그 말들에 상처받고 신경을 쓰는게 나는 훨씬 마음이 아프다.♧♧
이렇게 볼 수 있는거죠.
○●결론은○●
팬을 비하하는 것도, 여성을 비하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표현이 과했을 뿐.
제가 생각하기엔 "송민호는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비하"가 아닌, 오해를 불러 일르킬만큼 지나치게 과한 표현을 사용했다는 부분에서 지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