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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에 내가 배운 것

하루가또가고 |2015.07.14 17:21
조회 3,679 |추천 16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온전히 그 사람을 품고 
있는 그대로 사랑함을 의미하며 
그 사람의 아픔이 내 아픔이 되어 
차라리 그 아픔이 나의 아픔이었으면 하는 것.
그 사람의 실수에서 만큼은 너그러운 것.
'그래. 그럴수도 있지'하며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
그 사람을 만날 때와 
다른 사람들과 만날 때가 다른 것.
만나기 전엔 내 옷과 그날 하고 싶은 
말들에 대해 미리 생각하며 만나고 나서
집 가는 길에 그날 있었던 일을 곱씹으며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후회하기도 
즐거워서 피-식 웃기도 하는 것.
그 사람이 나를 위해 하는 모든 행동들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감사하고 
그 사람이 내곁에 있음을 감사하는 것.
그 사람의 생각으로 내 머릿 속이 온통 가득차는 것.
생각만해도 심장이 터질 것 같고 
매일 매일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할 
방법을 생각하는 것.
그 사람과의 미래를 머리 속에 그리는 것.
자식은 몇명 낳을지, 이름은 뭐로 지을지 등 
앞으로 함께할 날들을 생각해보고 
어렴풋이라도 계획하는 것.
그 사람이 없는 하루가 상상이 안가는 것.
매일 아침 일어나 그 사람을 제일 먼저 생각하고 
제일 문자를 많이하고 자기 전엔 목소리를 듣고 
그날의 하루를 공유하고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마치는 것.
그 사람이 내 곁에 있든 있지 않든, 
나와 헤어지고서도 행복하기를 바라고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라도 사랑받길 원하는 것.

내가 배운 사랑은 그런 것.
추천수16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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