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렇게 익명으로 활동하는 인터넷에서야 너 이렇게 쓰면 안돼~ 이게 맞아 하고 넘어갈 수 있는건데.
친구들 사이에서는 맞춤법 틀리면 지적하기도 뭐하고 지적 받으면 속상하고 창피하잖아. (오타가 아니라 진짜! 모르는 애들 많아ㅠ)
풍이들은 기본적인 맞춤법은 알아서 어디가서 부끄러운 일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일상에서든 인터넷에서든 자주 본 틀림 맞춤법 몇개 가져와 봤어.
1. 오랫동안o 오랫만에x
-> '오랜만에'가 맞음
2. 구지x 궂이x
-> '굳이'가 맞음. 이거 의외로 틀리는 애들 꽤 있더라
3. 왠/웬
-> '왠지'를 제외한 경우 '웬'을 사용하는게 맞아. 웬만한 등
4. 데/대
-> 대는 다른 이의 말을 전할 때 쓰는거야. 예컨대, 데가 직접 경험한 것이라면 대는 간접적인거지.
예를 들면 '그 치킨 어제 먹었는데 맛있데' / '풍이가 그러는데 그 영화 재밌대'
5. 든/던
-> 던은 과거라는 키워드를 생각하면 될 것 같아. 든은 or! '나는 100se든 ㅅ백이든 다 좋아'
6. 쫓/좇
-> 좇은 추구하는 것. 쫓은 추격하는 것!
예를 들어볼게.
풍이는 경soo를 쫓았다.
풍이는 경soo를 좇았다.
위 문장은 말 그대로 풍이가 ㄱㅅ를 쫓아가는거! 추격씬!
밑은 동경하는 것
7. 되/돼
-> 이건 하/해를 넣어보란 말 많이 들었지? 그런데 가장 많이 틀리는 부분은 중간에 들어갔을 때가 아니라 끝에 붙었을 때 더라. 중간은 대부분 '되' 거든.
다만 끝에 붙는건 무조건 '돼'! 안 되x 안 돼o
참고로 됬은 없어. 이럴때는 핬/했을 쓰는게 아니라 무조건 됐이야. 됬은 없는거야! 머리속에서 지워줘ㅠ
8. 역활x
-> 역할이 맞아. 옛날에는 역활로 썼다는 말이 있는데. 그거 거짓말^^.. 원래 역할이 맞아!
9. 훌룡하다×
-> ㅠㅠㅠㅠㅠ 나 진짜 이렇게 쓰는 사람 봤어ㅠㅠ
훌! ㄹㅠㅇ!!
10. 도데체? 도대체!
-> 도데체가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11. 낳/나
-> 우리 애들 아픈데.. 거기에 메세지로 '오ㅃㅏ 빨리 낳아요ㅠㅠ'하는 불상사는 없도록 하자.. 흑흡.. 낳으면 안 돼.. 우리 애들.. 낳으면 그거.. 아니야..
나아요! 가 맞아. 동사형은 낫다.
12. 금세
-> 금새인지 금세인지 헷갈린다면! 금세는 '금시에'의 준말이라는 것을 기억해줘.
+)
13. 몇일x 며칠
-> 몇날몇일이라고 하면 안 돼. 몇날며칠!이 맞는거야.
또 많았던 것 같은데.. 글 쓰려니까 잘 생각이 안 나네.
물론 나도 틀릴때가 많겠지만. 그래도 너무 기본적인 것 틀리면 좀.. 사람이 없어보이고ㅠ 저 애는 미취학아동부터 초중고교까지 뭘 배웠나.. 싶고. 그러니까. 내가 유난히 예민한건지는 몰라도 픽 읽을때도 맞춤법 틀리면 바로 창 꺼버리거든..ㅠ
오타가 아니라 진짜! 틀렸을 때. 아무리 잘쓴 픽이어도 그건 아니야.. 하긴 기본도 모르면서 좋은 픽 쓰는게 더 대단한건가? ㅠㅅ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