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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진짜 피부...

뀨앙 |2015.07.20 02:34
조회 475 |추천 0

내가 중3인데 작년 이맘때쯤에는 피부가 진짜 개좋았거든?

방학동안만 학원을 다녔었는데 거기에 좀 많이 하얘지는 선크림

에뛰드꺼 있잖아 그걸 바르고 다녔어

근데 잘 기억은 안나는데 뭐 난것도 하나도 없었고 진짜 피부 예뻤거든..

그 선크림 바르면 좀 하얘보여가지구 진짜 피부좋고 하얗고 좋았는데..

지금은 그냥 선크림만 바르면 완전 노답이야 뭐 난것도 진짜 많고

이마랑 볼이랑 코에는 여드름자국ㅠㅠㅠㅠ

그래서 작년에 학교다닐때는 그 하얘지는 선크림만 발랐는데

지금은 아예 선크림하고 비비한다음에 컨실러까지해..

피부안좋아지니까 이렇게 뭐 바르고 이렇게 뭐 바르니까 또 피부 안좋아지고

그러면 그거 가리려고 또 바르고..

정말 악순환인거같아

근데 또 안바르고 다닐 수가 없어

애들은 내가 피부 안좋은걸 몰라 내가 다 가리고다니니깐..

애들이 내 쌩얼 보면 진짜 개놀랄걸

눈이나 눈썹은 안해서 이목구비는 차이가 없는데 피부는 진짜... 차이개심해

수련회때는 자기 직전에 세수하고 미백크림 바르고잤어ㅠㅠ

그나마 좀 나아서..

작년에는 거울 보는게 이렇게 싫진않았는데

요즘은 거울 쳐다보기도 싫어

맨날 불끄고 있고싶고(불키면 피부 안좋은거 보이니깐)

학교에서도 맨날 커튼치고

맨날 지금 나 피부 안좋아보이겠지? 이런생각하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자존감도 낮아지고

내가 공부를 좀 하는데 담임쌤이 이러시더라

너는 공부잘하는애치곤 자존감이 낮다고. 자존감 높이라고..

피부 좋은애 보면 너무 자괴감들고 그냥 죽고싶어

피부과도 가서 레이저 치료받고 하긴 했는데 효과는 별로없는거같아

피부 이러니까 새로운 사람 만나는것도 꺼려져 화장하고 만나면 자신감이 막 생기는데

쌩얼으로 만날때는 너무 쥐구멍에 숨고싶어져

우리반에 나보다 피부가 훨씬 안좋은애가 있는데 걔는 항상 어깨를 구부리고 다니거든

그게 피부 때문인거같기도 해

사실 내 이목구비는 난 마음에 들어

아니 마음에 든다기보단 그냥 괜찮은거같아

근데 피부때문에 안예뻐보여..

피부만 좋으면 훨씬 예뻐보일텐데...

햇빛에 서는것도 너무 싫어 피부안좋아보여서

형광등밑에 서는게 그나마 낫고 그냥 불끄고 살고싶을정도로 정말 싫다ㅠㅠ

가족들도 나 피부안좋다고 생각하겠지? 맨날 이생각들고

근데 언니는 피부가 좋거든 뭐 하나도 안났어

언니는 얼굴에 뭐 안바르긴하지만.. 암튼 너무 부럽다

근데 언니가 고2인데 내 나이때 이마에 엄청많이 났었거든

지금은 하나도 없는데 나도 그렇게 될수 있을까? 그러려면 화장을 줄여야될거같은데

화장을 줄이려면 피부가 좋아져야할거같아..

아 그냥 갑자기 뙇! 하고 피부가 좋아졌음좋겠다 하얘지는건 바라지도않으니까ㅠㅠ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

뭐 효과 많이본 제품 추천이라도 해줘! 엄마가 사줄거같진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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