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친이 여자와 몰래 놀계획을 짜는걸 난 또 몰래 봤어요

흔적 |2015.07.21 15:52
조회 1,189 |추천 0

20대 후반 동갑커플이며

사귄지 6개월됨

 

 

사귄지 2달째에 내가 폰 몰래봤음(봐도 된다 허락했으나 카톡을 훔쳐봤음)

친한 동기들이랑 과거에 문란하게 논것을 알고 많이 힘들어함

주 무대가 수원이었고 그동기들이랑은 특별한일 아닌이상 안만나며 수원을 가지않겠다고 약속함(전에 판올려서 카테고리에서 순위권 올랐던 일)

 

그러나 한달전부터 그 동기들과 이제 만나야되지 않겠냐는 말이 슬슬나오다가

2주전에 그중한명(A)을 둘이서 만난다고 함

또 몰래 카톡을 뒤짐

A가 여친이랑 한바탕 싸우고 재결합했으나 맘이 예전같지 않은 상태에

'둘이 만나면 안마방을 가야되는데?ㅋㅋ' 라고 말한 것을 봄

남친은 딱히 가잔 말은 없었으나

아 ㅆㅂ 역시나 단순하게 술만 마실 의도가 아니구나 알아챔

빡쳐서 내가 못만나게 하자 자기는 그런데 안간다고 술마시고 집갈거라고 바득바득 우김

남친은 언제까지 못만나게 할거며 자기 못믿냐고 하고 나는 그A새끼를 믿을수없다 하며 대판 싸움

그러다 그날 남친은 약속을 파토내고 우리집으로 옴(A는 결국 그날 다른 동기와 홍대로 놀러감)

 

그래도 배신안하고 우리집온게 고마웠음

앞으론 눈꼭감고 의심하지말고 보내줘볼까말까 고민중이었음

 

그러다 어제 폰을 또 봤는데 A와 통화기록이 너무 많은 것을 봄

잘때 또 카톡을 몰래봄(몰래보는거 싫다고 비번걸었으나 알아냄)

A새끼가 또 꼬드김. 불금에 몰래 수원가자고.....

근데 남친이 알았다고 자기 그날 당직선다고 하고 가겠다고......ㅋㅋㅋㅋ어이없어 웃음만나옴

 

한번 그렇게 논 것들은 그냥 그게 무한 사이클로 돌아가야

사는게 사는것 같은가봄

 

자 여기서,

남친과 A가 약속한 날짜가 8월 말인데

나는 이 문제에 대해 이번주에 화두를 삼아 우리 관계에 대해 짚고넘어가는게 좋을까?

아니면 8월말까지 기다려서 진짜 나한테 뻥을 치고 놀러가는지를 보고 엎어버리는게 좋을까?

 

현명한 조언좀 부탁드림

 

 

*참고로 저 카톡 비번.

저걸로 내가 한번 걸고 넘어지려 했는데 카톡 비번이 전여친 생일임

나 만나기 전부터 걸려있던 비번이면 50%는 이해해볼까 하겠는데

나 한참 만나다가 2주전에 건 비번임

중간에 전여친 연락처 저장한것도 걸렸고

'허각-동네술집' 노래 들으면서 너무 좋다고 한것도 그렇고

전여친 그리워하는 의미심장한 짓을 많이 해서 속앓이를 해왔었음

(3년사귄 전여친은 지난달 결혼함)

내 마음이 이래저래 위태위태했다는 의미를 전달하고팠음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