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 필터링 해야하나? 아래 글올린것들 너무 좋길래 나도 몇개 적어볼게 누가 보긴하려나ㅋㅋ
원12태연-알아
너는 가끔 내 생각을 하지만
나는 가끔 딴 생각을 해
(이건 작가를 모르겠다..어디서 보고 적은건데)
너와의 이별은 도무지 이 별의 일이 아닌것같다
멸망을 기다리고 있다
그 다음에 이별하자
어디쯤 왔는가, 멸망이여
최12영미- 옛날의 불꽃
잠시 훔쳐온 불꽃이였지만, 그 온기를 쬐고있는 동안만은
세상시름, 두려움도 잊고 따뜻했어다
고맙다
네가 내게 해준 모든것에 대해
주지 않은것들에 대해서도
오12순택- 징검돌
개울을 건널때
등을 내어 준
돌이 아파할까봐
나는 가만가만 밟고갔어요
김12상희- 이별 그 후
너의 이름을 듣는 순간
난 잊을까봐
몇번이나 되새겼는지 몰라
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
너의 이름 세글자를 잊기위해
얼마나 아파해야 하는가
육12춘기-별을 덮고 자는 소년 (이 시 갠적으로 제일좋아ㅎ)
불을 끄면 네 생각이 떠다녔다
그리움을 베고 누워
너를 세어 보아도
내 사랑은 잠들지 않아
자장자장 별을 덮어썼다
강12은교- 별똥별
밤하늘에 긴 금이갔다
너 때문이다
밤새도록 꿈꾸는
너 때문이다
황12인창-오수
어느날, 나는 나의 영혼을 견딜수가 없었다
그 아이가 너무 좋았다 (시의 일부야 원문은 더 길어)
원12태연- 두려워
너를 예로 들어
남을 위로할때가 올까봐
나도 그런적이 있다고
담담하게 말하게 될까봐
황12인찬- 무화과 숲
밤에는 눈을 감았다
사랑해도 혼나지 않을 꿈이었다 (원문아니야)
문12정희- 순간
찰랑이는 햇살처럼
사랑은
늘 곁에 있었지만
나는 그에게
날개를 달아주지 못했다
쳐다보면 숨막히는
어쩌지 못하는 순간처럼
그렇게 눈부시게 보내버리고
그리고
오래오래 그리워 했다
김12용택-오월
연보라 색 오동꽃 핀
저 화사한 산 하나를 들어다가
"이 산 너 다 가져" 하고
네 가슴에 안겨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