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오래 연애하셨던 분들 이별 잘 하셨나요?

|2015.07.24 01:48
조회 119,705 |추천 56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 여자사람입니다.
이렇게 판에 글쓰는것도 처음이네요


저는.. 오랫동안 연애했던 한사람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고등학교떄부터 5년가까이를 사겼구요
헤어진지는 1년도 넘었네요.

그리고 그 1년사이에 다른 남자들도 많다면 많이 적다면 적게 만나봤어요.


그런데 사실 오래 연애 못하겠더라구요

그만큼 마음이 안갔던 것도 맞지만 
5년을 연애햇던 그..사람?이라고 할게요
그사람과의 추억들이 도저히 없어지질 않아서
새로운 연애를 해도 그렇게 많이 설레는것도 없었어요


사실 저희가 헤어진 이유는 정말 많아요

싸웠고 안맞았고 잘해주긴 엄청잘해줬지만 
주사라던지 다혈질이라던지 조금 그런부분들이
많이 저를 아프게했고슬프게했고
결국 5년 연애를 그렇게 끝냈는데요


그런데 헤어지고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었던 부분들이 생각이 안나는거에요

좋앗던 추억 우리가 갔던 장소 우리가 먹엇던 음식 이런것들만 자꾸 생각이나요


그리고 갈수록 자꾸 생각나고 사진도 찾아보고
그러는 제모습이 한심해서
그 연애햇던 기간동안에 잇었던 사진들, 편지들 다 삭제하고 
편지같은 경우는 안보는곳에넣어놓고 한번을 열지 않았어요.


그런데요 더큰 문제는
그사람은 아직 저를 잊지 못했다는 거에요

잊혀질수 있을것 같을때쯔음 꼭 연락이 와요
잘지내냐구..

남자친구가 잇엇던 상태에서 봣던적도 있었고헤어진 직후에 온적도 있었고..


그런데 그런게 절 흔들리게 하는거에요이상하게..
난 진짜 싫어서 헤어진거였는데.

진짜 서로 거이 욕까지 하면서 헤어졌었는데
왜 그런것들은 생각도 안나고...


아니 특히 남자친구랑 헤어지고서 (항상 제가 찼어요. 많이 안좋아하는걸 알아서...) 연락이올때면

진짜 아 내가 그사람만큼 좋아했던 사람이 없엇구나 싶기도 하고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싶기도하고
또 그사람만큼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은 만날수 있을까 싶기도 해요

아니 만날순 있을것 같은데 쉽게 마음을 못열겠기도 해요
많이 좋아했다가 헤어지면 또 이렇게 그사람한테 얽매일까봐...
이제 좋아하는마음 많이 주지도 않아야지 싶고..

제마음 누가 아는 사람 있나요
저같은분 있어요?진짜 한심해요..

끝내고 싶은데 마음이 안따라 주네요
머리는 끝내야지 끝내야지 하다가도
진짜 마음으로는 왜 아직도 잡고 있는건지..

진짜 안좋게 헤어졌는데..진짠데....



다들 이별 잘 하셨나요?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은근히 제 신세 한탄이네요.

덥다고 에어컨 빵빵틀어서 감기걸리지 마시고좋은하루 되세요~ 
추천수56
반대수56
베플몇자적어보아|2015.07.27 17:49
음..20대 초반이라고 하셨죠? 20대 후반이거나 30대 초중반 정도 나이가 들면 연락 올까요? 아직은 결혼에 대해 생각 안해봐도 될 그런 나이고 아직은 나이가 어리니깐 헤어져도 남자들이 먼저 연락 오더군요. 하지만 나이 먹잖아요? 연락 없습니다. 왜냐. 연락하면 그 사람과 미래를 당장 생각해야 되니깐요. 혹 연락 올때가 있긴 하지만 그럴땐 몹쓸 생각이 나서 연락하는거일뿐 그 이상도 아닙니다. 어쩌면 삐뚤어진 시각일지 몰라도 그냥 주변 사람들만 봐도 그런경우가 많아서 조금 현실적인 얘기 남깁니다.
베플181男|2015.07.27 20:31
저도 경험이 있어서 말씀드리는데 우선 결론부터말씀드리면 다시가고싶으셔도 그마음 고이접으시라는거에요.. 그렇게 그리워서 막상 다가가면 그사람은 그때의 그사람이아니거든요 내 추억속의 그사람은 이젠 추억속에만 있는거에요. 확실히 하고싶으시면 다시연락해보셔도 될텐데 본인 느끼시기에 너무 아름다운추억인거같아서 그냥 그추억 곱게 간직하셨으면해요. 첫사랑이신거같은데 원래첫사랑은 남자고 여자고 향기만큼은 오래가요. 지금당장 누구를 만나려고노력하지마시고 좀더 사겼던 기간만큼 짧지않은기간동안 본인에게 시간을 주세요. 이사람저사람 만나려고 노력해봤자 결국엔 그사람 닮은사람 찾기밖에 더안되거든요. 향수가 옅어질때쯤 다시 시작해보세요. 그런날이 올거에요. 아니 그런사람이 적당한 때에 앞에 나타날거에요.힘내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