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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만난 쓰레기 선생.

|2015.07.24 02:01
조회 2,811 |추천 9
중학교 2학년때 다른 학교에서 체육선생으로 있다가 이번에 왔던 담임이었던 쓰레기.
말투부터 니들이 잘해야 1년이 편하다고 얘기를 막해대서 선생 잘못만났다 싶었는데...
처음 중간고사때 우리반이 일등을 하고나니 (9반까지 있었어요) 욕심이 생겼는지 반에서 공부잘하던 1등부터 5등까지 선생이 쪽지시험 종이를 나눠주는 것도 아니고 쟤들보고 만들어서 오라고 한다음 점심시간에 시험을 봄.
얘들이 너무 쪽지시험을 잘 봐도 시험지 만들어온 얘가 혼나고 잘 못봐고 너무 어렵게 만들었다고 혼내는 미친 선생이었음.

항상 틀린 개수만큼 발바닥을 엄청 세게 때렸는데 진짜 발바닥을 잘못 맞으면 멍들 정도로 아팠음.

그렇게 매일을 하고 시험기간이 되면 애들을 한명씩 불러서 몇등까지 올리라고 말을 함. 조용히 말한다고는 하는데 목소리가 워낙커서 애들 진짜 누가 몇등인지 다 알정도 였음.
그리고 시험끝나고 등수 못올린 애들은 또 맞고 등수를 엄청 많이 올린 애들은 이뻐라함.
그리고 어이없었던건 등수 많이 올린 애한테 한턱쏘라고 함. 그것도 애들 다 있는데서.
개같은 선생 - "이정도 등수 올렸으면 한턱 쏴야지"
등수 올린애 -" 네?"
개같은 선생 - " 피자같은 걸로 해서 교무실에도 돌리게 넉넉하게 사와 ㅇ ㅇ 까지 사와~ (햄버거면 반애들이 30명이면 40개를 사오라고 했음. )

애들이 착한것도 있고 개같은 선생이 집요해서 사올때까지 말을 걸어서 대부분이 사옴.
그리고 가끔씩 부모가 그냥 애들 먹으라고 보내주는 것들이 있는데 무조건 남은 건 꼭 지가 가지고 갔음.

그리고 이건 아직까지도 상처인데..
중학교때 엄청 집안이 안좋아져서 대부분의 수업료랑 급식비 같은 경우를 밀리는 경우가 있었음. 그때에 수급자 신청이라는것을 해볼생각도 못했고..그래도 1학년때는 선생님이 배려해주셔서 애들앞에서는 말씀안하시고 조용히 불러서 말씀해주셔서 고마워서 더 빨리 낼려고 했었음.

근데 이 쓰레기 선생은 밀린애들 그냥 대놓고 말함. 우리반이 제일 급식비를 안냈다고 빨리 내라고 이름 다 부르고 결국엔 나랑 어떤애가 못내고 있다가 남은 애가 내는 순간 나는 죄인이었음.
조회할때 이름부르고 끝날때에도 내일까지 내라고 하면서 이름부르는건 기본에 애들 다 보는 앞에서 급식비 안낸애는 너밖에 없다 하면서 머리를 치는건 기본이었음. 진짜로 부모님이 없다고... 내일 가져가면 안되겠냐고 해서 울면서 학교 왔던날도 와서 아침에 이름부르면서 물어보더니 안가져왔다고 하니까 집에가서 가져오라고 안가져온 다른애들은 놔두고 나만 가져오게함.
결국 학교에서 집까지 거의 30분정도 걸어야되는데 다시 학교에서 출발해서 엄마한테 다시 울면서 학교못간다고 하니까 별로 친하지도 않던 슈퍼 아줌마에게 사정해서 빌려서 주신적이있음.

돈없는게 죄는 아닌데.. 그냥 중2짜리가 급식비를 못내는건 죄였음.

그리고 이건 최악의 사건인데 지금도 생각하면 왜 더 당당하게 말못하고 교육청이나 학교홈페이지에 올린다고 얘기를 못했나 한임...

한자 수행평가가 있었음 한권의 책을 글씨를 쓰고 내는 거라 금방 할 수 있는거라 금방 다 해두고 책상서랖에 놔뒀는데.. 누가 훔쳐갔음... 찾을려고 노력을 해봤지만 결국에는 못찾았고 책이 그때 12000원정도 했었던것 같은데 부모님한테 달라고 하기가 죄송하고 해서 이번 수행평가는 못냈음.

수행평가 책을 막 내고 있는데 나만 못냈음

순간 쓰레기선생이 나오라고 해서 나왔는데 뺨을 후려침 후려친다음에 머리를 손으로 때리는데 힘때문에 옆책상이 밀려갈 정도였음.

때려놓고 하는 말이 "니때문에 수행평가 반평균 내려가면 책임질꺼냐"는 말이었음. 진짜 저말은 생생이도 기억남.

수행평가는 그냥 개인의 점수가 아닌가요? 평균내려가면 선생들이야 타격이겠지만 수행평가로 그렇게 타격이 있나요? 지금도 의문임.

에휴..... 진짜 이거보다 훨씬 많은데... 이것만 씀....
아... 내 중2가 그렇게 옛날은 아님 2006년도임. 그리고 여중이었음..
그쓰레기가 아직 그 중학교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쓰레기 새꺄 담임이랍시고 공부잘하던 애들한테 얻어먹던 거 그반 애들이 다 기억한다. 그렇게 선생질 하지 말아라 제발...

중 2때 널 그렇게 만나고 진짜 대인기피증까지 걸릴뻔 했다. 중2에게 상처주니 니 마음은 편하디? 제발 꿈에서라도 저승에서라도 보지 말자.

추천수9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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