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귄지 거의 7년이 다 되어가요ㅎㅎ남자친구가 곧 전역을 합니다...군대에서 열심히 지낼 때 늘 하던말이 '전역하면 널 제일먼저 보러갈꺼야' 였었어요.그래서 저도 전역날에 다른커플들도 많이 찍는 이미지 사진도 찍고전역복 입고 이런저런 사진들 찍어야지 하며 계획을 하고있었어요..ㅎㅎ
근데, 이게 왠일일까요....전역을 코앞에 둔 남자친구가 전역일에 동기들이랑 밥먹고 후임들 면회하다보면시간이 늦어져서 저한테 못온다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일요일에 볼까 했는데일요일은 또 태풍이 온다네요... 그래서 못온데요.. (참고로 저희는 장거리 커플이에요)너무... 진짜 너무 서운했어요.근데 표현을 못했어요.. 싸우기 싫어서.. 다투기 싫어서..또 지금 이친구는 전역이 코앞이라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에..그 행복을 제가 깨기가 싫었거든요....
오늘 내내 생각이 나는데 너무 서운해서.. 일하는 도중에도 눈물이 글썽였네요..답답한 마음에 그냥 제얘기 들어달라고.. 적어봤어요..제가 잘못하고 있는걸까요... 너무 서운하네요... 이마음을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겠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