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 못되게 지내는동안 우리싸운건 다 내가 잘못해서였고 1주년되기 8일전에 우리는 헤어졌지
우리싸운날이면 난 언제나 마지막으로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했고 너는 날 받아주었어
그런데도 난 그거에 감사할줄모르고 언제나 같은 실수로 널 힘들게 하고 너는 이제 쉬게 놓아달라고 했지
너의 사생활을 내가 너무 파고든것같아 미안해
너 없는 집이 이렇게 허전할줄 몰랐다
안자고 가는 날에도 다음날이면 서로 웃으면서 밥 뭐먹을지 생각했었는데
자고 일어나도 일어났다고 알려줄 너도, 자고 일어났다고 알릴 너도 없다는걸 느끼고 프사마저 내리게 된 너의 카톡, 넌 지웠다던 우리의 사진도 나는 아직 못지웠어
준비하던 의경시험, 알아본다던 아르바이트, 고치겠다는 와이파이, 우리 놀러가는곳에 대한 알아보는것까지
모두 롤이 다 잡아먹은지 오래여서 그것이 너까지 잃게 만들줄은 상상도 못했다
나를 보며 장난으로 어디가서 롤한다고 못하겠네~~ 하던 너를 보며 더욱하고싶었고 하다보니 재밌어서 내생활 너와의 생활 다 뒷전이 되어버리더라
사실 중학교때 이후로 근8년동안 게임을 안한적이 없을정도로 게임 무지하게 좋아했는데 이 게임으로 널 잃을 줄은 몰랐어
그래도 난 너랑 더 있고싶어서 군대도 미루고미루고 했는데 내옆에 니가 없는지금 나는 집으로 내려가고 다음학기는 군대를 갈것같아
이제 제대하면 너는없을꺼고 너한테 내가 미안하고 염치도 없어서 연락도 못해
면허증가지고 있는거 준다면서 우체통에 넣어놓으라고 했지만 만나서 달라는 말은 차마 못하겠더라
나 지금도 너무보고싶다
판을자주 보던 너인데 난 너가 이글도 봤으면 좋겠다
지금자고있을지 안자고있을지 모르겠어
자고있으면 이글은 묻히겠지만
진짜 미안했어
이번을 기회로 더 잘 할수 있으려나 싶었는데
갑자기 자존심이 튀어나와서 마지막 기회까지 내가 날려버려서 내 자신에대해 화도 너무많이 난다
나 가기전에 네 얼굴 꼭 보고싶다
다른 사람한테는 잘해달라는 너의 말
그 다른 사람이 너가 아니면 난 필요없어
우리가 쉽게사귄게 아닌데도 내가 못나서
내 첫연애가 너라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