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강원도에 거주하는 현재 고3인 남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목과 같이 저희 아빠께서 다른 여자..
아니 아줌마를 만나시는 것 같아서 입니다
혼자 마음에 두고 생각만 하고있었는데 결국은 인터넷에 글을 쓰게되네요
길어도 보시고 조언좀 부탁ㄷ드립니다 ..
한달 전쯤에 저,엄마,아빠 이렇게 각각 엄마는 거실쪽 저와 아빠는 주방쪽에 계셧습니다
근데 거실쪽에 있던 아빠 핸드폰에 문자가왔습니다
저희 엄마가 알림음을 듣고 후다닥가서 아빠 핸드폰을 집으셨는데
아빠가 오셔서 엄마가 들고 있던 핸드폰을 홱 낚아채가셨습니다
아래는 저희 부모님이 그때 하셨던 대화입니다
엄마 - 수지가 누구야 ?
아빠 - 누구긴 누구야 아는사람이지
엄마 - 아니 근데 왜 이밤에 힘드실텐데 편히쉬세요 라고 문자를 보내 ?
아빠 - 아 뭐 왜 단체 문자야 단체문자
엄마 - 아니 그래서 누군데
아빠 - 그냥 아는사람이라니까
엄마 - 이름이 수지야 ?
아빠 - 가명이야 가명
이러고 저희 엄마가 꽁해 계시길래 밥먹고 있던 제가 거들었습니다
저 - 아빠 그문자 누구신데요 ㅋㅋ 그냥엄마한테 말씀좀 해주시지 ㅋㅋ
아빠 - 아 아무것도 아니야
엄마 - 아무것도 아니면 보여줘봐 뭔데
아빠 : 보기는 뭘봐 그냥 아는 사람이 단체문자 한거라니까
제가 촉이 좀 좋아서 .. 여기서 뭔가 좀 얻어낼게 있나해서 엄마편을 계속 들었습니다
저 - 아빠 아무것도 아니면 엄마좀 보여드려요 ㅋㅋ
엄마 - 그지 xx아(제이름) 그냥 보여주면 돼는걸 꼭이래 니아빠는
아빠 - 아 뭐가 ㅋㅋ..
이런식으로 계속 아빠는 대답을 회피하시다가 흐지부지 대화가 끝났습니다
그 후에 엄마가 방으로 들어가시고 아빠는 거실에서 티비를 보시다가 주무셨는데
제가 엄마방에 들어가서 말했습니다 ..
저 - 엄마 그런건 좀 쎄게 나가서 그래야지 그럼 돼나 ..
엄마 - 뭘 또 쎄게나가 .. 신경쓰지 말고 가서 자 ..
저 - 어떻게 신경을 안쓰나 ..
엄마 - 뭘 어떻게야 가서자
이러고 일이 마무리 됐습니다
제가 이일 하나가지고 아빠가 바람을 핀다고 생각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중학교 1학년때까지 경기도에서 살았는데 .. 그때 좀 많이힘들었습니다
가정형편도 안좋고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셨습니다
또 제위에 연년생 형이 하나있는데 .. 어 .. 제가형한테좀 많이맞았습니다
일반 형제들끼리 투탁거리는게 아니라 생각하시는것보다 더 심하게 맞았습니다 ..
한가지 예를 들면 .. 바닥에 점을 하나찍고 그점을 밟고 저를 서게합니다
그리고 차렷을 시키고 때립니다 어디든지 .. 맞을때 발이 움직이게 되면서
그점이 보이게 되면 10대를 추가시키더군요 ㅋㅋㅋㅋ... 애초부터 정해진 수도 없엇던것을 ..
정말 그때 저는 죽도록 힘든상태였습니다
근처 철도에 가서 자살도 시도해 보려 했지만
저희 부모님 생각에 차마 그냥 내려올수 밖에 없었습니다 ..
어쨋든 하루하루 맞으면서 살다가 어느날 밤에 저희 아빠의 핸드폰을 보게돼었습니다
아빠가 화장실 간사이에 핸드폰을 잠깐 구경하다 메시지함을 보게됐는데
문자내용이 가관이더군요 ..
어디냐 .. 밥먹었냐 .. 나와라 ..만나자 .. 지금 데리러간다 ..
저희 아빠가 작은 의류업체를 하시는데 엄마도 거기에서 일하십니다
근데 문자를 했던 시간대가 전부 아빠,엄마가 일하시는 시간대 ..
충격이었습니다
아 이게 바람이구나 사랑과전쟁 이런데서 나오는게 진짜였구나 하는 생각 ..
그때는 14살로 어렸지만 알건 다 알았었던 나이라 ㅋㅋ..
아빠가 바로 오셔서 핸드폰은 제자리에 재빨리 돌려놓았지만 이름은 기억해 두었습니다
그렇게 몰래몰래 아빠 휴대전화를 가끔 보다가
어느순간 비밀번호가 걸리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아빠가 알아챈건지 뭔지 ..
비밀번호가 걸린후로 저는 더이상 문자내용을 보지못햇고 잠시 접어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달이지나 제가 아빠 회사로 잠시 간적이있었습니다
회사에가서 일을 도와드리며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고있는데
어디서 익숙한 이름이 들렸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때 그이름 ..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핸드폰에서 봤던 ..그 여자 ...ㅋㅋㅋ..
저희 아빠 회사 직원이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회사 생길 당시부터 다니셨다고 ㅋㅋㅋㅋㅋ..
저한테 먹을 것도 주시고 잘해주시던 그분 ...
물론 저도 그때 아리송 했습니다
아.. 회사직원분이시구나 내가ㄱ 오해를 했구나 했지만
오해가 아니라는 걸 아는 시간이 그리 오래걸리진 않았습니다
아빠의 비밀번호를 우연히 알게돼고 오랜만에 문자내역을 보니
허...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 또래친구들이 연애하는줄 알았네요전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저는 아빠 회사에 일을 도와드리러 자주갔습니다 일.부.러.
가서 아빠랑 그 아줌마랑 어떤지 살펴보고 엄마는 어떤가 보고 ..
근데 자꾸 제가 오해를 했단 생각이 들게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엄마왈 아빠와 저아줌마는 사이가 나쁘다고 맨날ㄷ ㅐ판싸운다고 ..소리지르면서 ..
아 ..? 아......? 내가 또 오해를 했나 싶었지만
C8...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와 아빠가 대판싸웠다는 그날 .. 문자를 제가 봤네요.. ?
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씨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우-여우주연상급 ㅋㅋㅋㅋㅋㅋ..
재밌네요
저도 지금생각하면 놀랍네요 그상황에서 제가 그랬다는게
형한테 맞는게 일상이였고 힘들어 죽고싶었던 그때 아빠의 바람 ..?
바람이란게 확실친 않았지만 저상황에서 제가 저랬다는게 ㅋㅋ...참...
근데 지금은 지난일이라 이렇게 쓰지만 당시에는 정말힘들었습니다
이걸 엄마한테 말해야하나 말아야하나 혼자 속썩이면서 살아갔는데 ㅋㅋㅋㅋ14살에 ..허허 ..
혼자서 많이 울고 그랬지요 ㅋㅋㅋㅋㅋ...참...
이번엔 아빠가 폰을 햅틱으로 바꾸면서 문자보기도 끝났지만요 ..
또 강원도로 내려오면서 일을 도와드리기 좀 힘들어져서 관찰도 끝났습니다 ..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현재 이렇게 고3이 되었습니다
저희가 횡성에 땅이있어요 집도있고 평수도 큰편입니다
그런데 반년전쯤인가 ? 아빠 회사분이 저희 집 근처에집을 짓고있다네요 ?
아 그렇구나 집들이한번 가야겠네 .. 저도 따라오라네요 ..
집들이를 갔는데 ..?
....아...?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이아줌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다하다 여기서까지 보게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여기서도 관찰을 해야하나 싶었습니다
집들이를 마치고 집에왔는데 허탈하더군요 ..
사실 그 아줌마가 저희 근처로 이사온 날부터
아빠가 혼자 횡성집에 가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그리고 툭하면 그아줌마 이야기하고 그아줌마집에 갔다왔다애기하고
진짜 더럽게 맘에안드네요
그런 말 들을떄마다 정색하고 말할수도없고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그리고 제가 아빠 일을 도와드리면서 아빠랑 통화했던 사람들 번호를 저장해놨습니다
아빠랑 통화1 ,아빠랑통화2 이렇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제가 뭐하는가 싶지만 이렇게 십여개 정도의 번호가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여따대고 하나하나 전화할수는 없는노릇이고 ..
우선 가지고 있어보기로 했습니다 .. 쓸모가 있겟죠 ?
아 물론 다 여자로 추정되는 인물들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남자는 안좋아해요
요새도 종종 아빠회사로 일도와드리러 가면서 그아줌마를 보는데
자꾸만 말을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ㅈ같습니다
앞에선 웃고 네네^^그러지만 속으로는 있는 욕 없는 욕을 다합니다
그 문자를 보고난후 그 아줌마가 주는 먹을것들 네네^^ 하고 받고 뒤에서 다버렸습니다
아 .. 제가 이글을 쓴이유는 조언을 얻으려고 쓴건데 너무 막썻네요 ..
저는 이걸 계속 저 혼자만 알고있어야하나 엄마한테도 말씀드려야하나 .. 그게 고민입니다
지금은 제가 저희 형이랑 좀친합니다 형이 손찌검을 안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제가 체격이생기다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형한테 몇번이고 얘기하려고 했지만 형과 아빠사이가 심히안좋은관계로 ..
애기도 못하고 보류했습니다 ..
제가 아는 여사친한테 카톡을 해서 상담을 해봤는데
여사친은 그일을 말한후에 제 엄마가걱정된다고 ..
솔직히 좀 .. 고마웠습니다
고마워 ㅈㅎㅇ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 제가 생각한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언제한번 가족끼리 놀러갈겁니다
아 제가말안했지만 그 아줌마 가족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들도있어요
지금 군대 갔는데 곧 전역한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생각한것은 가족끼리 놀러갔을때
저녁먹으면서 조곤조곤 터트리고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만해도 정말 .. 그아줌마 표정이보고싶네요
물론 저희 엄마랑 다애기를 끝낸후에 일입니다 .. 그 가족분들이랑도요 ..
저희 가족 좋자고 남의가족 파탄내기는 싫습니다 저도 ㅠㅠ...
제가 몇년뒤에 이걸로 후기를 쓰면 알아봐주시는 분들이계시면 참 좋ㄱ겠네요 ..
아 그리고 제가 진짜 이해가안돼는데
그아줌마 진짜 못생겼어요 진짜 누가봐도 우리엄마가 훨씬 예쁜데
아빠가진짜 눈이 어떻게된건지 저희 엄마랑 결혼하신걸로봐선 눈이높으신데
ㄴ아니 어쩌다 그렇게 눈이 ...
제가 어릴때실수로 낚싯대로 아빠 눈을찌른적이있는데 그떄부터 망가지셧나봅니다
그리고 아빠한텐 죄송한데 그아줌마 남편분 진짜 착하고 잘생기셧어요ㅕ
중후하시고 삼성서비스센터지점장님이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보단 그아저씨가 더 ... 예..그렇다이거죠 ㅠㅠ...
와진짜 이건 30초만에 타이핑한거같네요 소리가 ..키보드 부셔지는줄 ㅋㅋㅋㅋㅋㅋㅋ
다쓰고 글을보니 저정말 글못쓰네요 ..
참고로 저 이괍니다
여러분들 글에 두서가없어도 보시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저 진짜 14살에 속앓이하던거 생각하면 지금도 가끔씩 눈물이 찔끔찔끔납니다
그 문자 본후로 전 엄마,아빠가 싸우면 무조건 전적으로 엄마편을 들어요
지금 전 아빠엄마형과 모두 다 친합니다 형과아빠는 사이가ㅁ별로안좋지만요..
아빠와 당구도 치러가고 둘이 어디도 가고하는 친한사이지만
만일 이게 사실이된다면 ..
오만정이 다사라질것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마무리를 어떻게해야됄ㅇ지 ..
조언바랍니다 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