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들어 살고 있는 딸아이 하나를 가진 젊은 애아빠입니다.
8월 말이 계약만기인데 이놈의 전세 월세난 떄문인지...당연하다시피
월세를 10만원이나 올려달라하더군요...어쩔수 없이 형편에 맞는곳으로 이사를 갈려다가
와이프랑 진지하게 고민해본결과...
보증금을 빼서 적은 실입주금으로 신축빌라를 분양 받아서 매번 이사다닐 걱정 없이
우리집이라 생각하고 여기가 우리가 살아갈 터전이라 생각하고 오손도손 살아 보자..해서
여기저기 돌아 다녀 6월말에 신축빌라를 계약하게 됬습니다.
물론 사회 초년생이자면 초년생이고 결혼하고 처음 이사는 가는 것이고..
또한 억을 넘는 집을 산다는것이 많이 두렵고..고민도 많이 했지만 정말 많이 알아보고
공부해서 맘에 드는 집을 계약했지요.
하지만 문제는 이때부터...7월의 악연이 연달아 시작되었습니다.
7월초에 위암말기로 암투병 중이시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셨고... 뭐 이건 별개의 문제이지만
계약을 하고 나서 사실 그 계약금이 수중에 없어서... 있는돈으로 우선 계약을 하고
나머지 계약금을 충당하기 위해 현재 살고 있는 집주인에게 부탁해서..
이사를 가야 하는데 계약금이 부족하다고 먼저 선처를 부탁드렸지만 집주인도 당장
큰금액은 없다며 우선 다른 세입자가 구해지면 계약금 받아 주겠다고 하여
여기저기 부동산에 집내놓겠다고 올렸죠..집주인이 월세를 10만원이나 올린 상태라..
아 이거참 집이 잘 안나가겠다 싶어서 발을 동동 굴리고 있었는데
확실히 계속 월세도 오르고 있긴 한가 봅니다......올린지 3일만에 집이 빠졌더라구요.......
다행이도 계약금 잘전달받아 건축주에게 전달하였는데 1주일정도면 은행에서 자서하자고 연락이
올꺼라면서 기다리다더니...계속 하루이틀 미루는것입니다.
하루 이틀이 1주일 미뤄지고 또 다음주 다음주...결국 집을 빼주고 입주하기로 한 날짜 1주일전에
죄송하다며 부결났다며 통보를 하는겁니다..
지금 한창 MBC뉴스에서 콕집어 업계약에 관한 불법 과다 대출로...
금감원에서 조사 나오기 시작했다며 은행쪽에서 아예 부결 처리를 해버렸답니다.
조금 이라도 업계약을 하지 않으면...사실 입주금 1~2천만원가지고 빌라는 산다는게
쉽지 않습니다. 아니 거의 불가능합니다. 서민들이라면,,,다 알고 계실겁니다.
은행이든 정부든 알면서도 쉬쉬하고 있떤 마당에 갑자기 금감원에서 조사 나오고
금지 시키고 은행 직원들 짤리게 만들고 난리 법석을 치고 있는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한들 그거야 최근에 터진 상황이고 왜 6월말에 계약을 했는데
1달동안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 와서야 불가능하다고 계약금 돌려드리겠다고 하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습니다. 집 빼줘야 하는 날 7일 남기고 이런 통보를 받았습니다.
당장 7일 안에 다른 매매가능한 집을 알아 봐야 하는 상황이었고 안되면 다시 월세 지옥으로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분양사무실에서 가뭄에 단비 같은 말을 전하더군요..
1금융으로는 힘들꺼 같은데 신탁으로는 100% 가능하다. 이율이 조금 오르긴 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신탁밖에 방법이 없을꺼 같다........신탁으로 하신다면 선입주라도 시켜 드릴테니
걱정하지 마셔라.
진짜 벼랑끝에 내몰린 저희로써는 또 그 말을 믿었네요;;;;;;;;;;;;;;;
이사 4일 앞두고 ............신탁에서 마저 지금 이슈 사건때문에 부결 처리 났다고 죄송하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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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저희는 한달전에 다른데 계약했으면 정상적으로 이상없이 분양받아 이사 갈수 있었는데
그 분양사무실 때문에 지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발만 동동구르고 잇습니다.
4일 남겨둔 상황에서 급한대로 월세라도 구해서 들어가자...
해서 부동산 아무리 돌아 다녀도 당장 즉시 입수 가능한 곳은 반지하나 하자있는 집들밖에 없답니다.
그리고 월세로 이동할꺼였으면 지금 살고 있던 집 그냥 10만원 더 내더라도 이사비용 까지 내가면서
굳이 더 작고 안좋은 집으로 이사갈 이유도 없었구요....
정말 우리 집을 가질수 있다는 부품 꿈으로 진행했던 일들이 모두 물거품이 되버리고
글을 쓰는 7월 28일 저는 어쩔수 없이...........이삿짐 센터에 전화해서
보관이사를 신청하고 이사비용75만원에 계약한것이 140만원대 까지 늘어나고
하루 7천원씩 꼬박 이사비용을 물게 생겼습니다...........
나가는 돈줄이겠답시고 ....진행했던일들이 지금 오히려 없는 살림에 지출만 늘어난 셈이지요..
너무 억울합니다. 하다 못해 신탁얘기만 하지 않았어도 그날짜에 다른 집 계약했으면
계약 성사 됬답니다. 우리보다 사정이 더 안좋고 입주금이 적은 집도 우리 신탁얘기 들은날
신청해서 빠르게 진행되서 2~3일만에 선입주 시켜 드렸답니다......
그 집을 알아 보러 갔을때 인터넷을 통한 컨설업체 직원과 함께 소개로 갔었습니다.
사실 그 집이 그렇게 맘에 들진 않았는데 위치도.. 구조고..시설도..
하지만 가격이 비교적 저렴했고 이런저런 상술에 휘말려 계약을 하게 된것도 있지만..
그 컨설 직원분이 맘에도 안들었고 하루안에 결정할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다음날
동네 부동산을 찾아가 같은 내용으로 문의 했는데 마침 어제 본 같은 빌라를...추천하는겁니다.
개발지역이고 뭐 어쩌고 저쩌고... 그리고 컨설들과 가는거 보다 자기네들하고 가야 금액을
더 깍을수 있다며 다시 한번 가자는겁니다. 그래서 뭐 결국 400만원을 깍아서 계약했고
너무 감사 하다며 부동산 직원에게 굽신 거렸지만..
알고 보니 업브리핑을 해서 300만원 더 비싸게 부르고 400만원 깍아 준척 하고 결국엔
100만원만 깍아 준거였고...또하나는 그 집이 신축빌라중에 마진률이 많이 떨어져서
적극 추천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짜 누구하나 믿을사람 없다고 생각 되는 부분이더라구요...
정말 돈있는 사람이면 아파트 사지 누가 빌라 가겠씁니까..
없는 살림으로 업계약서를 써서라도 내집 마련해 보겠단는 젊은 서민층에게
등골을 아주 다 뺴먹겠다고 그딴식으로 영업을 한다는거에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전 정말 정신적피해보상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와이프는 잘 먹지도 않던 술을 먹자고 하질 않나...요즘 불안해서 밤에 잠도 잘 못잡니다.
내일이 당장 집을 뺴줘야 하는날입니다.
진짜 하다 못해 이사 비용과 보관료 만이라도 청구 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정말 아무일도 손에 안잡히고 답답해 죽겠습니다....................
도와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