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전 가족 몰래 집을 담보로 빚내서 투자했다가 사기당하고
만회하려고 또 몰래 주식했다가 경제대공황때 싹 말아먹고는
이후 수입이 있든 없든 집에 돈 한번 가져다 준 적없는 알콜중독증 아빠한테
엄마가 우리끼리라도 좀 제대로 살자고(알콜중독증은 본인도 본인이지만 주변사람들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요..) 아빠보고 나가서 살라고하니까,
아빠가 집 구해주면 나가겠다고 하네요.
하하 양심따윈 개나 줘버렸는지 진짜 미친건지..
깔끔히 이혼했으면 하는데, 먹고 떨어져라는 식으로 집해주는 것도 아까운 건 물론 저 아빠라는 사람한테는 10원 한 장도 아까워요.
빚낸 건 아빠고 갚는다고 고생한 건 엄마인데 편하자고 집을 해줄 이유도 없고..
합의이혼 안 해줄것 같은데 이혼하려면 방법없나요??
아직 학생이라 무지해서 그래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엄마가 참아온 세월만큼 미운 정도 무시 못하고 맘이 약하신데 진짜 아닌 건 아닌 것 같아서 그래요..